★전작 10쇄 돌파, 일본·대만·러시아 수출!
★예술 분야 베스트셀러, 22만 팔로워의 선택
★3년 만에 돌아온 가장 트렌디한 어반 스케처 카콜의 신작!
스케치 여행이란 세상을 깊이 경험하고,
순간을 특별하게 만드는 기록이다.
여행 중에 그린 작가의 스케치를 300점 가까이 수록한 『카콜의 어반 스케치 여행』은 어느 페이지에서도 그림이라는 여행 방식의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수하물을 부치고 탑승 시간을 기다리며 바라본 비행기, 이색적인 거리와 건물, 현지의 작은 카페와 한 끼의 미식까지, 여행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마주한 장면들이 하나둘 펼쳐진다. 22만 팔로워에게 사랑받는 인플루언서답게,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일상 소재도 가득하다. 포인트오브뷰, 블루보틀처럼 트렌디한 장소는 물론, 을지로와 서촌 거리처럼 예스러우면서 감성이 살아 있는 풍경까지 폭넓은 그림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때로는 작가가 자신의 스케치로 누군가의 일상에 작은 기쁨을 전한 순간도 찾아볼 수 있다. 커피를 기다리는 사이, 엽서나 종이컵에 그려 건넨 그림 한 장은 뜻밖의 이벤트가 되어 주고받는 두 사람의 평범한 하루를 여행처럼 특별하게 만든다.
이 책은 스케치 여행의 준비와 모든 과정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1장에서는 작가가 애용하는 펜과 노트를 소개하며 최소한의 도구로 가볍게 여행의 첫 발을 뗄 수 있도록 돕는다. 빈 노트를 마주하면 선뜻 무엇을 기록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있는데, 2장에서는 이런 고민을 덜어 줄 30가지 스케치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일상적인 장면부터, 여행지에서 마주하는 인상적인 풍경까지 다양한 시선과 소재가 담겨 있다. 3장에서는 작가가 도쿄, 오사카, 경주를 여행한 기록을 함께 따라가 본다. 그림과 사진, 짧은 에피소드가 함께 실려 있어 여행의 감정이 생생하게 전해진다.
그 밖에도 스케치 여행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 줄 여행 팁과, 매 순간 달라지는 현장에서 장면을 포착하고 그리는 작가만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한다. QR 코드로 제공되는 1분 드로잉 영상 다섯 편은 작가의 드로잉 방식을 참고할 수 있어 유용하다. 이 책은 어반 스케치를 막 시작한 이들에게는 다음 장을 채우고 싶게 만드는 용기를, 여행의 기억을 오래 간직하고 싶은 이들에게는 그림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건넨다. 그림이 먼저든 여행이 먼저든, 이 책을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공유하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