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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분의1의우연

10만분의1의우연

  • 마쓰모토 세이초
  • |
  • 북스피어
  • |
  • 2013-10-11 출간
  • |
  • 400페이지
  • |
  • ISBN 978899879107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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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연간 최고상
반향
현장 조문
꽃다발과 히나 인형
초보자의 방문
야마가 교스케라는 사람
우연을 물고 늘어지다
불덩어리
다시 현장으로
현장 조사
종잇조각들의 실체
조명기구
소개자
무적 소리 들리는 객실
전화와 활자
두 개의 시든 꽃다발
내면의 목소리
시대의 증언
현장 사전 답사
어둠 속을 함께 걷다
죽마
크레인 위
촬영 문답
사고 현장 이야기
15미터 아래
현장검증
담배꽁초와 부인
늘 혼자
대마의 계절
가노잔 산으로 가다
밀교 사원
산 위의 밤
최고점 352미터
환시 환각
최후의 불빛

소름이 돋을 만큼 현대적
역자 후기

도서소개

양자택일의 순간, 보도의 사명과 인명 구조 중 무엇이 더 중요한가? 마쓰모토 세이초의 장편 미스터리『10만 분의 1의 우연』. ‘사회파 추리소설’의 붐을 일으키고 ‘사회파 미스터리의 거장’이라 불리는 저자의 이번 작품은 보도와 인명이란 양자택일을 두고 벌이는 진실과 미스터리의 현대적인 주제를 소재로 돌아왔다. 저널리스만의 명제였던 이 양자택일의 순간은 사회가 변하고 촬영과 통신의 정보 공유가 손쉬워진 지금, 우리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한밤중 도메이 고속도로에서 트럭과 뒤따르던 차량의 사고로 6중 추돌사고가 벌어진다. 우연히 이 현장을 촬영한 야마가 교스케는 '10만 분의 1의 우연'이 만든 셔터 찬스였단 극찬과 함께 신문사 사진 공모전에서 최고의 상을 수상한다. 그러나 사진 속 차량 안에 갇힌 사람을 구하지 않고 사진을 찍었다는 논란과 함께 그 사고로 약혼자를 잃은 누마이 쇼헤이는 이 사진이 우연이 아니라 필연적인 인과가 있음을 깨닫고 야마가 교스케에게 접근하는데….
양자택일을 해야 할 경우
보도와 인명 중에 당신은 어느 쪽을 우선하겠는가?

이 책은 두 가지 질문을 우리 독자들에게 던지고 있다.
?개인이 자기표현을 위해서 하는 행동을 사회는 어느 선까지 용인할 수 있는가?
?우리 사회는 개인이 자기표현을 위해 공동체에 해를 끼치는 행동을 제지할 논리를 가질 수 없는 것인가?
현대를 사는 우리는 그럴 마음만 있다면 누구라도 야마가 교스케 정도의 촬영자 및 정보 제공자가 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사명’의 뿌리인 사회적 지위와 보수에 개의치 않는다면 ‘적的’을 떼어 버리고 단숨에 저널리스트 자체가 될 수도 있다. 바꿔 말해 우리는 저널리즘과는 거리가 먼 일반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기회만 된다면 ‘보도’라는 행위를 통해서 쉽게 자기표현을 할 수 있는 시대를 살고 있는 것이다.
해설-「소름이 돋을 만큼 현대적」, 미야베 미유키

한밤중의 고속도로에서 일어난 6중 추돌사고. 알 수 없는 이유로 트럭이 전복되고 뒤따르던 차량들이 연달아 추돌하며, 6명의 사람들이 한 순간에 목숨을 잃는다. 마침 근방에서 야경을 찍으려 했던 아마추어 사진가 야마가는 이 현장을 카메라에 담게 되고 그 사진은 ‘10만 분의 1의 우연’이 만들어 낸 사진이라며 격찬을 받는다.

하지만 그 사고를 통해 약혼녀를 잃은 누마이 쇼헤이는 사고와 야마가의 사진 사이에 필연적인 인과가 있음을 깨닫는다. 그리고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야마가에게 접근하는데…….

인생에 두 번 다시 없을 것 같은 엄청난 장면이 눈앞에 펼쳐졌을 때 카메라를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 셔터를 누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 장면이 사람이 죽어 가는 현장이라면? 사진을 먼저 찍어야 할까, 사람을 먼저 살려야 할까? 답은 정해져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그런 상황과 맞닥뜨린다면, 우리는 고민 없이 사람의 목숨부터 구할 수 있을까?

한밤중의 도메이 고속도로에서 일어난 6중 추돌사고.
알 수 없는 이유로 트럭이 전복되고 뒤따르던 차량들이 연달아 추돌하며, 6명의 사람들이 한 순간에 목숨을 잃는다. 마침 근방에서 야경을 찍으려 했던 아마추어 사진가 야마가 교스케는 이 현장을 카메라에 담는다. 추돌한 차량에서 불길이 치솟아 어둠을 대낮처럼 밝힌 생동감 넘치는 사진은 ‘10만 분의 1의 우연’이 만든 셔터 찬스였다는 극찬과 함께 신문사의 사진 공모전에서 연간 최고상을 수상한다.
수상 기념으로 신문에 실린 야마가의 사진은 거센 반향을 일으킨다. 사진 속, 불길이 치솟는 차량 안에 사람이 갇혀 있다고 생각하면 끔찍하기 짝이 없는 사진이다, 사진을 찍을 시간에 왜 사람을 구하려 하지 않았느냐, 라는 독자들의 항의가 빗발친다. 그에 대해 신문사와 심사위원 측은, 이미 사람을 구하기엔 늦었다, 또한 끔찍한 만큼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는 가치 있는 사진이다, 라며 야마가를 두둔한다. 그렇게 논란은 일단락되었다. 하지만 그 사고를 통해 약혼녀를 잃은 누마이 쇼헤이는 사고와 야마가의 사진 사이에 우연이라고만 여길 수는 없는 필연적인 인과가 있음을 깨닫는다. 그리고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야마가 교스케에게 접근한다.

1955년 5월, 일본 세토 내해를 오가던 연락선 시운마루 호와 화물선인 제3우코마루가 충돌하여 침몰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당시 시운마루 호에는 수학여행 중이던 초중학생들이 타고 있었고, 사고로 어린 학생들을 포함한 168명이 사망하였다. 이때 구조에 나선 배에 탄 승객이 우연히 이 사고 현장을 찍었는데, 그는 이후 엄청난 비난을 받게 된다. 왜 사람을 먼저 구하지 않고, 사진부터 찍었느냐는 것이다. 평소에 카메라를 좋아하던 세이초는 이 사건을 계기로 카메라맨이 가져야 할 의식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자신의 앞에 만 번에 한 번, 십만 번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기가 막힌 장면이 펼쳐진다면, 카메라맨이라면 누구라도 셔터를 누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 장면이 사람이 죽어 가는 현장이라면 카메라맨은 사진을 우선해야 할까, 인명 구조를 우선해야 할까? 답은 정해져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그런 상황과 맞닥뜨린다면 우리는 고민 없이 사람의 목숨부터 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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