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중심 사자성어 책과는 다른, 진짜 ‘이해’ 중심 입문서
언제까지 우리 아이들이 만화책으로 처음 사자성어를 접해야 할까요?
《초딩 인생 처음 사자성어》는 시중에 흔히 볼 수 있는 만화 위주의 사자성어 책과는 다릅니다. 이 책은 단순히 재미를 위해 장면을 나열하거나 캐릭터를 활용한 방식이 아니라, 한문학 전공 저자가 직접 쓴 고사 이야기를 통해 사자성어의 유래와 의미를 깊이 있게 이해하도록 이끕니다.
아이들이 글을 읽고 맥락을 파악하며, 말 속에 담긴 상황과 교훈을 스스로 발견하게 만드는 이야기 기반 문해력 도서입니다.
이야기에 집중하게 만드는 힘, 고사 스토리텔링의 몰입감
각 사자성어의 배경이 되는 인물과 사건은 단순히 ‘왜 그런 말이 생겼는지’를 설명하는 것을 넘어서, 하나의 짧은 역사 이야기처럼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은 이야기 속 상황에 몰입하며 단어의 뜻과 감정, 맥락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됩니다. 이러한 구성은 사고력·어휘력·표현력을 확장시키는 데에 매우 효과적이며, 글쓰기나 독해력의 기반이 되는 국어 문해력 강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가독성을 살린 친근한 그림과 초등 눈높이에 맞춘 구성
고사성어의 배경이 되는 시대적 분위기를 살리면서도,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부드럽고 따뜻한 그림체를 사용해 각 이야기의 장면과 감정을 쉽게 떠올릴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또한 한자 표기, 발음, 간결한 뜻풀이와 예문을 함께 배치하여 한자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도 자연스럽게 한자를 접하게 돕고 있습니다. 이야기 한 꼭지 한 꼭지를 읽다 보면, 더이상 한자가 외워야 하는 어려운 글자가 아닌, 자연스레 각인되는 재미있는 문자가 됩니다.
84개의 사자성어가 한눈에 보이는 ‘카드형 목차 구성’
목차를 단순한 리스트가 아닌, 단어카드처럼 정돈된 시각적 구조로 구성하여 책을 펼치는 순간 어떤 표현들이 수록되어 있는지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복잡한 인덱스 없이도 84개의 사자성어를 빠르게 훑어볼 수 있는 카드형 배열은 아이들이 관심 가는 사자성어부터 골라 읽게 하고, 자연스럽게 학습 동기를 높입니다. ‘목차 자체가 학습 자료’가 되는 특별한 설계입니다. 단순히 책을 읽히는 것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 ‘무엇을 배울까?’를 스스로 탐색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