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앞선 지식을 만나는
〈FUN & LEARN〉 시리즈의 네 번째 책
《9명의 전문가에게 듣는 내일을 열어주는 생각》으로 올해도 어김없이 〈FUN & LEARN〉 시리즈가 출간되었다. 그동안 〈FUN & LEARN〉 시리즈에서 만날 수 있었던 우리 시대 최고 전문가들을 이번 책에서도 만날 수 있으며,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내일을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우리는 이미 이전과는 전혀 다른 세계를 살아가고 있다. 인공지능이 우리 일상에 깊숙이 들어와 있고,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첨단 과학기술은 인류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점점 더 빠르게 변화하는 요즘, 우리는 항상 새로운 기술과 지식을 만난다. 이번 책에서는 뇌를 보호하고 청소하는 법에서부터, 현대 물리학의 미스터리인 중성미자, 그리고 컴퓨터에 양자의 특성을 더한 양자컴퓨터까지 다양한 과학기술이 현재 어디까지 발전해 왔고, 어떻게 발전해 왔으며, 그리고 앞으로 남은 과제는 무엇인지를 소개한다. 이는 새로운 기술과 지식의 전달만을 목적으로 두지 않고, 각 분야의 과거·현재·미래의 전 과정을 함께 소개하며 관심이 적었던 이들에게는 배움에 대한 즐거움을, 관심이 많았던 이들에게는 내가 앞으로 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를 세세하게 알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해 준다.
과학자의 사고법과 새로운 시선으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이야기
미래를 살아가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새로운 과학기술과 많은 정보가 아닌 ‘생각하는 힘’이다. 《9명의 전문가에게 듣는 내일을 열어주는 생각》은 새로운 과학기술을 소개하는 것뿐만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도 함께 담고 있는 청소년 교양서이다.
웨어러블 로봇의 개발 과정을 통해 과학적 사고의 흐름을 경험하고, 데이터 과학자가 세상을 읽는 방법을 배우며, 인공지능이 우리의 상상으로 어떻게 탄생하는지를 살펴보며 우리의 상상력이 미래를 어떻게 밝힐 수 있는지 소개한다. 또 넓은 세상을 경험하며 세상을 다르게 보는 법을 알고, 정신없이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진정성’의 중요성을 함께 생각해 보며, 현실이 된 기후위기의 원인과 현황, 전망도 함께 살펴보며 앞으로 우리가 모아야 할 지혜를 생각해 봄으로써 기술과 인간, 윤리와 책임의 균형을 고민하게 만든다.
‘무엇을 배우고 싶은가’,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한 청소년을 위해 9명의 전문가가 전하는 내일을 위한 오늘의 이야기를 들어 보자.
※ 〈FUN & LEARN〉 시리즈는 호암재단의 청소년을 위한 지식 공유 페스티벌 강연집이다. 매년 여름과 겨울, 각각 진행된 강연을 구성한 책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