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재미있는, 초등학생용 법학 동화
〈변호사 어벤저스〉 시리즈는 어린이 버전, 법정 휴먼 스토리다.
‘어린이’ 변호사가 등장하는 설정을 통해, 어린이들이 엮일 수 있는 관련 법과 함께 어린이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불신의 한계를 극복한다. 〈변호사 어벤저스〉의 변호사들은 법의 테두리 안에서 심판을 기다리는, 어쩌면 각자의 위치에서 약자 또는 강자일지 모를 피고나 원고의 스토리에 때로는 공감하고 때로는 비판하면서 정의를 실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아직 배움의 입장에 있는 수습 변호사라는 캐릭터 설정을 통해, 실수하고 고민하며 반성하고 성장하는 진정한 변호사로, 또 멋진 어른으로 커 가는 성장 스토리를 담고 있다.
만화로 보는 쉬운 법률 정보
각 권마다 이슈화되는 법률 키워드와 관련 정보를 쉽고 재미있는 만화로 제공한다. 무엇보다 위트와 해학이 돋보이는 최미란 작가의 그림은 만화라는 형식 안에서 더욱 빛이 난다. 자칫 따분할 수 있는 전문 정보를 재미있는 이야기처럼 술술 읽게 하는 힘, 바로 최미란 작가의 힘이다.
〈변호사 어벤저스〉 시리즈는 어린이들과 밀접한 주제들로 구성되었다. 온라인 활동이 많은 아이들이 휩쓸리기 쉬운 명예 훼손죄를 1권으로 시작해, 동물 보호법, 아동 복지법, 소비자 보호법, 학교 폭력 예방법 등의 법률에 대해 설명하고, 본문 에피소드와 비교되는 각종 판례들을 살펴보면서 풍부한 이야기 속으로 안내한다.
변호사, 그 미래를 꿈꾸는 어린이를 위한 가이드
어린이들에게 변호사의 사회적 영향력, 즉 변호사란 사회적 정의를 실현하는 직업이고 공정하고 평등한 사회를 구현하는 데에 기여하는 직업이라는 인식을 부여한다. 이러한 인식은 미래 변호사를 꿈꾸는 어린이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지점이며, 어린이가 장차 되고 싶은 사회인, 진정한 어른의 모습은 그런 동경을 통해 한발 가까워질 것이다. 또 어려운 상황에서도 굽히지 않고 위기를 극복해 가는 변호사들의 모습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미래의 나를 그려 보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변호사뿐만 아니라 검사, 판사, 경찰 등 다양한 직업의 등장으로 관련 직업의 이해를 돕는다.
TV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에피소드 원작자, 신주영 변호사의 감수
법무 법인 대화의 소속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서 먼저 사람의 마음을 읽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현장을 누비는 열혈 변호사 신주영.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에피소드 원작자 신주영 변호사의 꼼꼼한 감수를 거쳐, 보다 전문적인 법학 동화로 탄생한다.
줄거리
사건 사고를 해결하며 진짜 변호사로 성장하는 ‘변호사 어벤저스’의 멋진 활약!
법무 법인 지음, 그곳엔 아주 특별한 어린이 변호사들이 있다. 어린이 변호사 양성 프로젝트에 선발되어 로스쿨을 졸업하고 이제 막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수습 변호사들 유정의, 권리아, 양미수와 1기 출신의 주니어 변호사 이범이 바로 그들이다.
각종 사건 사고에 분쟁이 끊이지 않는 현장에서 아직은 햇병아리 취급을 받지만, 법과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열정과 노력은 그 누구보다 강한 네 명의 어린이 변호사들. 사람들은 이들을 ‘변호사 어벤저스’라 부른다.
빵에서 벌레가?
어느 날 동네 빵집 ‘맛빵’에서 일어난 일. 한 아주머니가 구입해 간 단팥빵에서 바퀴벌레가 나왔다며 노발대발 화를 내며 항의를 한다. 사장 강수만은 절대로 그럴 리가 없다고 설명하려고 했지만 막무가내다. 아주머니가 난리를 치는 통에 하는 수 없이 보상금으로 100만 원을 지급했지만, 사건은 일파만파 온라인 카페에까지 소문이 퍼져 단골은 물론 동네 사람들의 외면을 받고 우수 판매 업소 지정을 취소하라는 민원까지 제기된 상태다.
변호사 어벤저스는 낙담한 빵집 사장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CCTV 분석부터 차근차근 조사를 해 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들린 떡볶이집에서 소란을 피우는 한 아주머니를 만나게 되는데, 떡볶이에 철 수세미가 들어 있다고 난리 치는 모습을 보니…… 어라? 이 상황이 뭔가 낯설지가 않다.
양심을 지켜라!
19세 이원근은 아르바이트하던 고깃집 사장한테 명예 훼손과 업무 방해로 고소를 당하고, 억울함을 풀기 위해 변호사 사무실에 사건을 의뢰한다. 음식물을 재사용하는 것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가 일방적으로 해고를 당했는데, 화가 난 사장이 시급을 계약서와 다르게 지급했다는 것이다. 이원근은 「식품 위생법」 위반으로 구청에 고발했는데 증거 부족으로 불처분이 나면서 오히려 고깃집 사장이 이원근을 명예 훼손과 업무 방해로 고소를 한 것이다.
변호사 어벤저스는 고민 끝에 잠입 수사로 원산지 위반이라는 또 다른 범법 행위를 목격하고. 한편으로 법 위반 행위에 가담한 직원들을 만나 설득, 목격자를 확보한다. 결국 고깃집 사장은 「식품 위생법」과 「원산지 표시법」 위반 혐의, 또 이원근에 대한 무고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