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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렌디 이야기 1 스펠호르스트의 꼭두각시 인형들

노렌디 이야기 1 스펠호르스트의 꼭두각시 인형들

  • 케이트 디카밀로
  • |
  • 비룡소
  • |
  • 2025-06-16 출간
  • |
  • 176페이지
  • |
  • 130 X 197mm
  • |
  • ISBN 9788949139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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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뉴베리상 2회 수상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스토리텔링의 대가
케이트 디카밀로가 선보이는
아름답고 기묘한 환상 동화 3부작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는 곳,
이야기가 끝없이 소용돌이치는 땅,
‘노렌디’ 이야기 1, 2권 동시 출간!

디카밀로의 이야기는 슬프든, 무섭든, 행복하든,
이 삶을 계속 살아가 보자는 묘한 위안을 준다. - 루리(『긴긴밤』 작가)

디카밀로는 품위와 애정이 담긴 절제된 언어를 신중히 골라 쓰는 작가다.
- 《월 스트리트 저널》
사랑과 상실, 동경이라는 커다란 주제를 한 방울 한 방울 증류해 낸 아름다운 동화.
- 《타임즈》
어린이들이 어둠을 헤쳐 나갈 힘을 길러 주는 이야기.
- 《뉴욕 타임스》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아동문학상인 뉴베리상을 두 차례나 거머쥔 영미권의 대표 동화 작가, 케이트 디카밀로가 환상 동화 3부작 「노렌디 이야기」를 새롭게 선보인다. 꼭두각시 인형들의 꿈과 모험을 그린 1권 『스펠호르스트의 꼭두각시 인형들』과 호텔에 나타난 수상한 백작 부인에게 이야기를 전해 듣는 소녀 마르타의 이야기를 담은 2권 『호텔 발자르』가 먼저 비룡소에서 동시 출간되었다.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보스턴 글로브 혼 북상 수상작), 『생쥐 기사 데스페로』(뉴베리상 수상작), 『초능력 다람쥐 율리시스』(뉴베리상 수상작), 『내 친구 윈딕시』(뉴베리 명예상 수상작) 등 디카밀로의 작품들은 전 세계 41개 언어로 번역되어 4,400만 명이 넘는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몸과 마음이 차가운 도자기 토끼 인형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은 국내에서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동화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번 신작 「노렌디 이야기」는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는 곳, 이야기가 끝없이 샘솟고 소용돌이치는 땅, ‘노렌디’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디카밀로는 이야기의 대가답게 마치 노련한 마술사가 이야기로 이루어진 카드 패를 섞듯 능수능란한 솜씨로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1, 2권은 각각 독립적인 이야기지만, 사랑과 상실, 희망과 절망, 어둠과 빛, 그리고 이야기의 힘을 공통된 주제로 다룬다. 간결한 문장과 짤막한 호흡으로 언뜻 긴밀한 관계가 없어 보이는 이야기들이 중첩되다 마침내 모든 이야기가 한데 얽히는 순간, 신선한 울림과 함께 진한 여운을 남긴다.
3부작의 삽화는 권마다 개성을 살려 다른 화가가 맡았다. 동화의 고전적인 분위기를 근사하게 드러내면서도 동시대적인 세련된 감각이 녹아든 삽화들로, 몽환적이고 기이한 이야기와 멋스럽게 어울린다. 「노렌디 이야기」의 시작을 여는 1권 『스펠호르스트의 꼭두각시 인형들』의 삽화는 캐나다 총독 문학상 최종 후보에 오른 그림책 작가 줄리 모스태드가 그렸다. 서늘하고 쓸쓸한 연필화로 스스로의 의지로는 움직일 수 없는 인형들의 수동성이 불러일으키는 묘한 긴장감을 우아하게 포착했다. 2권 『호텔 발자르』에는 디즈니 픽사 출판물의 컬러리스트로 참여한 스페인의 주목받는 일러스트레이터 줄리아 사르다의 빈티지한 아르데코풍 라인드로잉이 수록되어, 마르타가 전해 듣는 백작 부인의 수수께끼 같은 이야기 속으로 독자도 함께 빠져들게 한다.

전 세계 13개국 번역 출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아동도서위원회(CBC) 선정 도서 ㆍ 미국 어린이도서관협회 우수 도서 ㆍ 시카고 공립도서관 최고의 책 ㆍ 뱅크스트리트 교육대학 올해 최고의 어린이책

◆ 하나의 이야기 속에 함께하지만
저마다의 꿈을 품은 다섯 꼭두각시 인형의 모험

“사랑했다가 잃고, 사랑했다가 잃은 이야기는
세상에서 언제까지나 반복되는 이야기예요.”

‘옛날옛날에’ 이야기가 시작되길 기다리는 꼭두각시 인형들이 있었다. 왕, 늑대, 여자아이, 남자아이, 올빼미 인형은 저마다 야심 찬 꿈을 품고 있다. 세상을 통치하고 싶은 왕부터, 날카로운 이빨로 무엇이든 부수고 싶은 늑대, 세상의 아름다움을 눈에 담고 싶은 여자아이, 자신이 위대한 일을 할 운명이라고 믿는 남자아이, 격언 같은 말을 하길 즐기며 진짜 깃털로 만든 날개로 하늘을 날고 싶은 올빼미까지. 개성 넘치는 다섯 인형들은 세상 밖으로 나아가길 고대한다.
홀로 여생을 보내며, 더 이상 호기심도 상상력도 놀라워하는 능력마저 잃은 늙은 선장 ‘스펠호르스트’의 눈에 장난감 가게 유리창에 매달린 여자아이 인형이 들어온다. 여자아이 인형을 사려고 하지만, 점원에게서 다섯 꼭두각시 인형은 한 묶음이라는 말을 듣는다. 결국 꼭두각시 인형들은 스펠호르스트 선장의 어두컴컴한 여행 가방 속에 담겨 고물 장수의 노랫소리를 따라 어린 두 자매 앞에 이른다. 언니 에마가 인형극 대본을 쓰는 동안, 인형들은 장난꾸러기 동생 마사와 청소하던 하녀 제인 트위덤의 눈에 띄어 뿔뿔이 흩어지고 마는데…….

◆ 심장이 들려주는 요동에 따라
자기 정체성을 찾아가는 인형들의 여정

“필요 없는 물건이 저에게 말해 주네요, 당신이 누구인지. 저에게 말해 줘요. 당신은 누구인가요?” - 본문에서

꼭두각시 인형들은 저마다 자기 자신에게 이르는 크고 작은 여정을 겪는다. 각자만의 험난하거나 고요한 운명을 맞닥뜨리며, 슬픔과 기쁨, 두려움과 공허감, 가슴 벅차오르는 환희를 느끼는 인형들의 짤막한 모험은 그 자체로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우리의 삶을 비유한다. 꼭두각시 인형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이기까지 겪는 운명의 장난 같은 일들은 읽는 이의 마음을 졸이게 하며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권위, 명예, 힘, 지혜, 사랑을 상징하는 인형들의 생생한 욕망은 이루어지거나 좌절되거나 또는 뜻밖의 형태로 변화한다. 그 과정에서 인형들은 자신이 좋아하고 바라던 일에 대한 마음의 소리에 더 진정성 있게 다가서게 된다. 고물 장수의 노랫말처럼 누군가에게는 쓸모없더라도, 다른 누군가에게는 세상 무엇보다 값지고 소중한 무언가가, 심장을 뛰게 하고 부수고 달래 주는 여러 아름다운 일들이 인형들 앞에 펼쳐진 세상에 놓여 있다.

◆ 온통 말도 안 되는 일만 벌어지는 곳일지라도
이 세상을 사랑하기를 그치지 말아 보자는 용감한 제안

“말도 안 되지. 모든 게. 말도 안 되는 일이 왔다 가 버려. 그사이에도 말이 안 되는 일만 일어나고. 만일 네가 내게 물어본다면 말이지. 아무도 내게 묻지 않거든.” - 본문에서

모험을 마치고 다시 벽난로 선반 위에 나란히 모여 앉은 인형들은 곧 에마가 준비한 인형극에서 또다시 각자의 역할을 맡는다. 옛이야기에 대한 신선한 변주로 가득한 자매의 인형극은 처음에 등장한 늙은 선장 스펠호르스트의 이야기와 돌림노래처럼 이어지며, 흩어져 있던 이야기의 파편들을 놀라운 솜씨로 한데 엮어 낸다. 인형극과 더불어 뜻밖의 반전이 담긴 감동적인 결말을 통해 따스한 메시지를 전한다. 어디에 있건 어디를 가건 바로 지금 눈앞의 세상을 경이롭게 바라보자고, 세상의 아름다움을 함께 목격하고 이야기의 일부가 되어 보자고. 그 말은 곧 세상을 사랑하기를 멈추거나 사랑하는 법을 잊지 말자는 단단한 결심이 서린 제안에 다름없다.

“언제나 달과 별과 해를 경이롭게 바라보라. 드넓은 세상으로 여행을 가게 될지니. 어디를 가건 후회 없이 사랑하여라. 그것이 가장 큰 영광이니라.” - 본문에서

끝없는 이야기들. 이야기들이 펼쳐지는 걸 보고 이야기의 일부가 되는 것. 그건 얼마나 큰 축복일까요. - 본문에서

◆ 슬픈 진실을 마주 보게 하되,
그 진실을 견뎌 낼 힘을 길러 주는 진정한 위로

“어린 독자들에게 세상에 대한 진실을 들려주되, 어떻게 그 진실을 견딜 만한 것으로 만들어 줄 수 있을지 오래도록 고심하고 애써 왔습니다.” - 디카밀로가 동료 아동문학 작가에게 부친 편지 중에서 (출처: Kate DiCamillo, "Why Children’s Books Should Be a Little Sad", TIME, January 12, 2018.)

시적인 운율을 담은 문체로 담백하게 삶의 진실을 들려주는 「노렌디 이야기」에는 디카밀로가 오래도록 사유한 철학과 그만의 고유한 독창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차분히 가라앉은 분위기 속에서 전개되지만, 시종일관 따스한 유머와 사랑이 잔잔히 깃들어 있다. 서늘한 동시에 온기가 담긴 환상 동화 시리즈로, 슬픔과 고통을 외면하지 않으면서도 그 진실의 또 다른 이면인 아름다움 역시 빼놓지 않고 들려준다. 디카밀로는 멀리 있는 휘황찬란한 희망이나 듣기 좋은 달콤한 말로 현실을 과장하거나 왜곡하지 않는다. 그 대신 어떤 어둠 속에서도 공존하게 마련인 또렷한 빛을 담담히 그려 낸다. 아무리 슬프고 끔찍하더라도 결국 어떻게든 괜찮아진다는 것도,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도 함께 알려 주는 디카밀로식의 엄정하고도 진정한 위로다. 묵묵히 어둠을 견뎌 낼 힘과 용기를 전하는 동화로, 어른들에게는 잊고 있던 순수한 아름다움을 일깨워 줄 것이다.

목차

1막 … 11
2막 … 63
3막 … 115
에필로그 … 167
옮긴이의 말 … 172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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