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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2)경시청특수급습부대(SAT)

지우(2)경시청특수급습부대(SAT)

  • 혼다 테쓰야
  • |
  • 씨엘북스
  • |
  • 2013-10-07 출간
  • |
  • 404페이지
  • |
  • ISBN 978899772235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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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Ⅰ
프롤로그 Ⅱ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에필로그

도서소개

나는 어디에 있는 누구이며 무엇을 원하는가! 경찰 소설의 선두주자로 폭발적 인기를 모으고 있는 작가 혼다 테쓰야의 장편소설 『지우』 제2권 《경시청 특수범수사계》. 경찰 소설의 역사와 유행을 정확히 간파하고 만들어낸 신선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수사 현장에서 활약하는 형사가 아닌 비수사계 두 여자 경찰관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각자의 개성을 아무런 지원도 없는 상황에서 홀로 끝까지 적과 맞서며 펼쳐 보이는 처절한 액션과 사랑, 조직과의 관계 등을 통해 매력적으로 그려냈다. 유괴 및 인질 농성 등의 사건을 맡고 있는 수사 1과 특수반의 대조적인 두 대원 가도쿠라 미사키와 이자키 모토코. 이들 앞에 새로운 사건이 발생한다. 연속 아동 유괴 사건의 주범인 지우를 쫓는 경시청. 실행범의 조사를 계속하던 아즈마 경위와 가도쿠라 순경은 ‘신세계 질서’라는 거대한 어둠의 존재를 알아채고, 특진으로 SAT를 떠나 관할서로 이동한 이자키는 그곳에서 섬뜩한 그림자와 마주하게 되는데…….
― 경찰이 뽑은 최고의 경찰소설 작가, 혼다 테쓰야 ―
전 일본을 바짝 긴장시킨 초유의 사태, 숨 가쁘게 이어지는 대규모 전투!

나는 알아. 당신은 이런 일을 좋아해. 이쪽 인간이라고.
부탁할게. 지우를 붙잡아 줘. 당신의 그 손으로.

― 참견하지 마. 각자의 길을 걸으면 그만인걸.

인피니트 멤버 ‘엘’이 출연한 TV아사히 인기 드라마의 원작 소설

■ 이 책의 주요 내용

연속 아동 유괴 사건의 주범인 지우를 쫓는 경시청. 실행범의 조사를 계속하던 아즈마 경위와 가도쿠라 순경은 ‘신세계 질서’라는 거대한 어둠의 존재를 알아채고 심상치 않은 낌새에 전율한다. 한편, 특진을 한 이자키 경사는 SAT를 떠나 관할서로 이동하게 되고 그곳에서 섬뜩한 그림자와 마주하게 되는데…….

■ 경찰소설의 진화 ― “내 소설은 최고의 오락 작품이다!”

개성 강한 여주인공을 내세운 작품들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작가 혼다 테쓰야가 새로운 캐릭터들로 무장한 경찰소설로 다시 찾아왔다. 그의 대표작으로 알려진 ‘히메카와 레이코 형사’ 시리즈보다 더욱 방대해진 스케일이 돋보이는 『지우』는 총 3부작으로 구성된 소설로, 각 권마다 주 배경이 되는 단체인 ‘경시청 특수범수사계(SIT)’, ‘경시청 특수급습부대(SAT)’, ‘신세계 질서(NWO)’가 부제로 붙어 있다.

유괴 및 인질 농성 등의 사건을 도맡고 있는 수사 1과 특수반에는 대조적인 두 대원이 존재한다. 주변 사람들을 사려 깊게 챙길 뿐만 아니라 피해자의 입장에 금세 몰입하고, 그러면서도 용기를 잃지 않는 인간적인 매력의 가도쿠라 미사키. 반면 남자 대원들과 동등한 위치에서 싸울 만큼 전투에 대한 의욕이 강하고 동물적인 감각을 소유하였으며 자신의 소속에 전혀 얽매이지 않는 이자키 모토코. 어느 날 주택지에서 일어난 인질극을 시작으로 두 사람의 운명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국면에 처하게 된다. 연쇄적으로 일어나는 아동 유괴 사건과 그 배후에 있는 정체불명의 소년 ‘지우’. 파헤치면 파헤칠수록 점점 더 깊고 거대한 어둠 속으로 빠져드는 가운데, 숨어 있는 진실의 목소리는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여전한 흡인력으로 다시 만나는 혼다 테쓰야의 새로운 경찰소설 『지우』에는 같은 장르이자 동일한 시공간적 배경을 공유하는 ‘히메카와 레이코 형사’ 시리즈에 비해 사건의 규모가 커진 만큼 보다 다양한 인간 군상도 나타난다. 어떤 이는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또 어떤 이는 그 사건에 직접 개입되기도 한다. 음모와 반전, 은밀하게 깔려 있는 복선과 배신의 그림자가 드리운 가운데 누구를 믿어야 하고 누구를 의심해야 할지 모를 팽팽한 긴장감이 독자들을 바짝 조여 온다.

발간되는 족족 영상화가 될 만큼 빼어난 재미를 보증하는 혼다 테쓰야의 작품이니만큼 『지우』 역시 2011년 일본 TV아사히에서 드라마로 제작하여 방영되었다. 우리나라의 인기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의 멤버 엘이 작중 핵심 인물인 지우 역할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섬세하고 농밀한 묘사와 박진감 넘치는 상황 전개, 긴박한 속도감 등 다채로운 분위기를 구사하는 혼다 테쓰야의 원작처럼 스릴과 감동이 곁들여져 있는 본 드라마는 금요 심야 드라마임에도 첫 회에서 9.4%, 2회에서는 10% 대의 시청률로 동 시간대 방송 프로그램에서 1위를 기록하며 대박 행진을 이어 갔다.

혼다 테쓰야는 『지우』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액션과 미스터리,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와 폭력이 담긴 최고의 오락 작품이라고 자부한다. 조직과 조직의 대립, 여자와 여자 사이의 알력도 그렸다.’ 보통은 자신이 쓴 작품에 대해 ‘최고의 오락 작품’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하지만 실제로 이 작품 속에는 액션과 미스터리,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와 폭력이 모두 녹아들어 있고 조직과 조직, 여자들 간의 알력도 묘사되어 있다. 그 때문에 그의 말에 공감이 되고, 그만큼 재미가 있다. 혼다 테쓰야는 독자의 요구를 정확하게 간파했다.
이케가미 후유키(문학평론가)

■ 일본 독자 서평

* 그로테스크한 표현이 많지만 스토리가 아주 재미있다. 책을 별로 읽지 않는 사람이라도 책 읽는 재미를 갖게 하는 작품이다.

* 액션은 물론이고 주인공들의 연애 이야기도 재미있다. 정반대인 성격만큼이나 그녀들의 연애도 대조적이다. 두 명의 주인공을 둘러싼 그림자 지우. 때때로 펼쳐지는 로맨스와 급박하게 돌아가는 치열한 사건 현장을 정신없이 쫓아가다 보니 단숨에 다 읽어 버렸다.

* 보기 드문 범죄 액션이자 다양한 젊은이들의 성장을 다루고 있다. 일본에서 보기 드문 경찰소설이자 수준 높은 엔터테인먼트 소설이다. 여러분도 망설이지 말고 당장 『지우』의 세계에 빠져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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