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넘치는 몬스터와 상상을 넘어서는 압도적 그림의 판타지
치치와 시루는 숲과 마을, 호수, 심지어 하늘과 바다까지 다양한 곳으로 모험을 떠납니다. 그곳에서 상상을 넘어서는 모습의 북극곰 왕자, 하늘을 나는 고래, 숲지기 기린, 별의 정령 코끼리 등등, 마법에 걸린 신비로운 장면을 마주합니다.
마법의 몬스터들은 말랑말랑한 귀염뽀작, 장난기 가득한 날름날름, 공룡이 되고 싶은 용용이 등등, 기이하기보다는 개성 넘치고 장난스럽습니다.
치치는 시루와 함께 몬스터들을 찾아 마을과 숲을 원래대로 되돌려야 합니다. 모든 것이 뒤틀린 마법의 세계에서 치치와 시루는 두려워도 물러서지 않습니다. 싸워서 물리치기보다 용기와 지혜를 발휘하고 때로는 상처를 보듬어주면서 하나하나 몬스터를 찾아가며 문제를 해결합니다.
그림 속 몬스터를 찾으며 저절로 들어서는 모험의 세계와 재미
동화 속 아이처럼 빨간 망토를 두른 치치는 따뜻한 수프와 빵을 가지고 할머니 댁으로 가고 있습니다. 익숙한 숲길이었지만, 다른 때와 달리 이상한 기운이 느껴지고 뒤돌아가는 길은 막혀 있습니다.
치치는 용기 내어 앞으로 나아가고 ‘풍선 요정’들이 사는 마을에 도착해 마을의 촌장 시루를 만납니다. 시루는 마법의 책에서 몬스터들이 튀어나와 마을과 숲을 뒤죽박죽으로 만드는 바람에 치치가 마법 세계로 넘어왔다고 했습니다.
시루는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마법을 부리는 몬스터들을 찾아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몬스터를 찾는 데 치치에게 도와 달라고 부탁합니다. 치치는 두려운 마음을 이겨내고 시루와 함께 몬스터를 찾는 모험을 떠나기로 합니다.
치치와 시루가 찾는 몬스터는 모두 그림 속에 숨어 있습니다. 신비롭기만 한 그림 속 몬스터를 치치와 함께 찾다 보면 저절로 모험의 세계로 들어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