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품팔이부터 월천꾼까지 30여 개 전통 직업 탐험!
사라진 직업들이 생생히 살아나는 역사 모험책!
옛날 직업 속 숨은 비밀을 찾으면,
역사도, 속담도, 내 꿈도 한눈에!
‘왕’ 말고 ‘서민’의 이야기를 담은
진짜 역사 이야기!
「신기방기 전통문화」시리즈
획일적인 역사 공부에서 벗어나자!
세시 풍속에 깃든 선조들의 삶을 엿보는 진짜 역사 이야기!
수많은 역사책이 있지만, 우리의 역사 지식은 획일적이고 한정적입니다. 그것은 어린이를 위한 역사책이 그러하기 때문입니다. 〈신기방기 전통문화〉시리즈는 지금은 쓸모가 없어서 사라져 가는 작지만 소중한 것들에 담긴 이야기를 찾아 나섭니다. 그리고 다양한 시각으로 역사를 바라보게 합니다. 수백 년간 이어온 전통문화로 알아보는 우리만의 진짜 역사책입니다.
▶역사 공부와 함께 문해력도, 어휘력도 쑥쑥!
우리가 지금 사용하는 한글의 70퍼센트가 한자어라고 합니다. 오늘날 합성어와 신조어가 많이 생겨났지만, 그래도 한자어는 우리 말에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그런데 한자어 중에는 그 언어가 생겨난 유래를 품고 있는 말도 많습니다.
《목구멍은 왜 포도청이 되었을까?》를 읽다 보면 이러한 유래를 담고 있는 단어들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쓸쓸하고 스산한 날씨나 분위기를 뜻하는 ‘을씨년스럽다’는 말은 을사늑약에서 왔다고 합니다. 을사늑약으로 우리나라가 일제에 외교권을 빼앗긴 데서 비롯된 이 말은 ‘을사년시러워’라는 말에서 비롯되어 현재까지 ‘을씨년스럽다’라고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한량, 거덜 동냥, 얼른 등등 다양한 단어에 숨어 있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또한, 책 속에는 속담도 가득합니다. 옛 직업과 관련된 이야기를 읽고 그에 담긴 속담을 알아보면 그 속담의 뜻이 더 명확하게 이해됩니다. 전통 직업과 관련된 귀한 사진들도 함께 소개하고 있어서 시대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들려주던 옛날이야기를 듣듯 쉬운 입말로 꾸며진 책은 아이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해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