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 대한 출판사의 서평은 이 책을 읽고 추천사를 쓰신 세분의 글 중 일부 소개하는 것이 가장 적합한 내용이 될 것이다.
이 책을 펼치는 순간 "남미의 심장"이라 불리는 파라과이의 숨겨진 아름다움과 그곳에서 일어난 하나님의 선교 이야기에 빠져들게 된다. 저자는 선교사의 눈으로,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의 깊은 애정을 담아 파라과이의 문화, 역사, 사람들, 그리고 신앙생활의 여정을 생생하게 전한다.
이 책은 많은 사람들이 남기는 회고록이나 자서전과는 결이 다르다.
자신의 공로나 업적이 수록된 책이 아니라, 오롯이 자신의 생애를 주님께, 파라과이 사람들을 위해 바친 일생의 기록이기 때문입니다. 한 사람의 인생이 담겨 있습니다.
저자는 단순한 선교사역 보고를 넘어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라는 슬로건처럼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살아있는 생물을 경험하듯 파라과이를 경험하도록 인도한다. 파라과이의 강과 도시는 눈으로 보는 듯, 파라과이 음식은 실제로 맛보는 듯, 그리고 때로는 눈물겹고 때로는 유쾌하게 그려낸 선교 이야기들이 선교를 꿈꾸는 목회자나 신앙인들뿐 아니라, 새로운 세상을 알고 싶은 모든 일반 독자들에게도 깊은 감동을 줄 것이다.
이 책은 파라과이에 대한 선교적 비전과 역사적 통찰, 그리고 인간적인 따뜻함이 어우러진 걸작이다. 선교사님의 책, 미지의 나라 파라과이를 통해 미지의 땅, 파라과이가 더 이상 미지가 아닌, 우리의 가슴에 새겨질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바란다.
이 책은 무엇보다 재미가 있다.
흔히 외국 생활을 오랫동안 하거나 선교 현지에서 장기 사역을 한 이야기를 남기는 기록들과는 차이가 있다. 기독교인이나 선교에 관심이 있는 목회자나 교우들은 물론이고, 특히 단기선교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필독서가 될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은 기독교와 관계가 없는 사람에게 더욱이 감동이 와 닿는 책이 될 것이다. 한사람의 신앙인이 목회자가 어떻게 어려움을 극복하고 머나먼 험지에게 선교활동을 하는지 궁금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