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의 삶을 살고 싶다던 남편이
처음으로 시작한 것은 경매 공부였다. ”
파이어족과 30~40대 직장인들에게 보내는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
『김과장, 회사 밖 세상을 꿈꾸다』는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가장 현실적인 고민, ‘회사 없이도 살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이야기다. 안정적인 대기업 과장으로 살던 주인공이 돌연 1년간의 육아휴직을 선언하고, 가족과 함께 새로운 삶의 방향을 모색해가는 과정을 통해 독자들에게 진지한 성찰을 건넨다. 단순한 육아나 퇴사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날 수많은 직장인이 고민하는 회사 밖 경제적 자립에 도전했다는 점에서 울림이 깊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국내 최초로 ‘경매투자’라는 소재를 소설 형식으로 풀어냈다는 점이다.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경매투자 이야기를 실화에 기반한 생생한 스토리를 통해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돈과 투자, 가족과 시간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려는 주인공의 여정은 곧 우리들의 고민과도 맞닿아 있다. 특히 재테크와 자립을 동시에 꿈꾸는 30~40대에게 이 책은 하나의 현실적 대안이자 위로가 될 것이다.
『김과장, 회사 밖 세상을 꿈꾸다』는 퇴사가 아닌 ‘경제적 자립’을 위한 선택, 가족을 중심에 둔 삶의 리셋, 그리고 경제적 독립 가능성까지 모색하는 한 남자의 1년을 찬찬히 보여준다. 어쩌면 우리가 모두 언젠가 마주하게 될 질문을 먼저 살아본 사람의 이야기일 수 있다. 회사에 다니며 미래를 고민하는 직장인, 육아와 일 사이에서 방황하는 부모, 혹은 퇴사 이후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친절한 나침반이자 따뜻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