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을 보는 새로운 관점
저자는 후지산 기슭 호숫가에 아틀리에와 정원을 마련하고 직접 꽃과 나무를 가꾸며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녀는 식물을 그리기 시작하면, 식물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진다고 말합니다. 꽃이 피어나는 모습뿐 아니라, 꽃과 잎이 시드는 모습에서도 새로운 발견을 하게 된다고요. 식물을 더 잘 사랑할 수 있도록 식물의 특징을 공부해보세요. 반복되는 형태와 다른 식물과의 차이를 유심히 관찰하며, 그 모습을 그리다 보면, 여러분의 노트와 마음에도 근사한 식물이 자라날 겁니다.

풍요로운 보태니컬 아트 라이프
보태니컬 다이어리는 노트와 펜만으로 어디서든 간편하게 그릴 수 있는 식물 스케치 방식입니다. 정밀한 묘사를 중시하는 보태니컬 아트의 기법을 바탕으로 하지만, 보태니컬 다이어리는 그보다 밀도를 낮추어 짧은 시간 안에 그림을 완성합니다. 이 책에서는 식물을 관찰하는 방법부터 구도 잡기, 해칭을 활용한 입체 표현까지 보태니컬 아트의 기본기를 익힐 수 있습니다. 봄의 화사한 꽃부터 겨울을 견디는 강인한 식물까지, 사계절 꽃과 나무를 담은 다이어리 작품과 해설도 함께 감상해 보세요. 각 챕터 사이에는 보태니컬 아트를 응용해 만드는 소품과 이를 이용해 생활을 더 아름답게 가꾸는 팁도 소개되어 있습니다. 식물과 함께하는 삶의 여유와 식물화를 일상에서 누리는 즐거움을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