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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정을 필사하다

진이정을 필사하다

  • a4시동인
  • |
  • 북인
  • |
  • 2016-01-04 출간
  • |
  • 136페이지
  • |
  • ISBN 979119567410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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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프롤로그/ 왜 지금 진이정인가 · 박제영
| 진이정의 대표시
아트만의 나날들
등대지기
진창
지금 이 시간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거꾸로 선 꿈을 위하여·8
시인
나의 희망엔 아직 차도가 없다
어느 해거름
| 초대 시인이 보내온 진이정
우대식/ 시·고아 2
비경秘經처럼 전해지는 진이정의 시들
이승하/ 진이정 시인의 문학적 부활을 위하여
한승태/ 허망한 나라의 시인 진이정
| 진이정을 기억하며/ a4동인의 산문
김춘배/ 걷잡을 길 없는 찰나의 점화로서의 시
박제영/ 진창의 아들이었던 폐병쟁이 사내, 진이정
이규호/ 한 권의 시집을 남기다
정현우/ 진이정과 보낸 춘천에서의 가을 2015
| 진이정을 추억하며/ a4동인의 시
권준호/ 유정, 이정 외 2편
김금분/ 풍란
김창균/ 백야 외 2편
민왕기/ 잃어버리고 싶었던 시집이 창고 속에 있다 외 1편
박기동/ 대놓고 표절하기 외 1편
박제영/ 진이정을 필사하다 외 2편
송병숙/ 그네 타는 벌레 외 3편
이향숙/ 놓아줘 외 2편
조현정/ 생각을 관람하다외 2편
허 림/ 가을처럼 물들다 외 3편
허문영/ 풍경 외 2편
황순애/ 심판 외 1편
| 에필로그/ 진이정거리를 꿈꾸며 · 전형근

도서소개

『진이정을 필사하다』는 《a4시동인》이 결성되어 올해로 23년째를 맞아 12번째 동인지이다. 앞부분에는 진이정 시인의 유고시집 제목인 연작시 중 「거꾸로 선 꿈을 위하여·8」를 비롯해 8편의 대표시와 우대식, 이승하, 한승태 등 초대시인에게 받은 진이정 시인의 문학사적 위상을 확인하고 바로세우기 위한 산문을 실었다. 요절시인 여러 명을 연구하여 관련 서적까지 출간한 우대식 시인은 「비경(秘經)처럼 전해지는 진이정의 시들」이란 글을 통해 “그(진이정)에 대한 찬사로 들리겠지만 그의 시를 능가하는 요설을 본 바도 별로 없다. 노동, 정치, 경제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학적 문제를 그처럼 시로 끌어온 예도 별로 없을 뿐더러 시로 성공한 경우도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고 아직 제대로 평가되지 않은 진이정의 시에 대한 특징을 밝히고 있다.
춘천의 요절 시인 진이정을 알리기 위해 동인지 발간한 춘천의
1993년 춘천과 강원도에 시의 뿌리를 둔 이 결성되어 올해로 23년째를 맞아 12번째 동인지 『진이정을 필사하다』를 묶었다. 12번째 동인지의 주제는 ‘춘천이 고향인 요절 시인 진이정’이다. 이번 동인지 주제 선정은 2014년 말께 몇몇 동인들이 모인 자리에서 제기된 하나의 의문에서 시작되었다.
진이정 시인은 1959년 춘천에서 태어나 초등학교를 마치고 서울로 이사를 했다는 것. 경희대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했고, 1987년 『실천문학』으로 등단했다는 것. 1989년 유하, 차창룡, 함민복 등과 함께 〈21세기 전망〉이라는 동인을 만들어 활동했다는 것. 그리고 1993년 폐결핵으로 죽었다는 것과 1994년 유고시집 『거꾸로 선 꿈을 위하여』 한 권이 그가 남긴 유일한 시집이라는 것. 생전에 그와 함께 시를 살았던 소수의 시인, 문객들만이 여전히 그를 기억하고 그리워할 뿐 대중에게 오래 전에 잊혀졌다는 것 등이 그것이다.
또한 1993년 진이정 시인이 세상을 떠나던 그해에 이 결성되었다는 것은 우연이겠지만 또한 필연일 수도 있겠다는 농담까지 해가면서 ‘진이정 시인’의 시와 짧은 생애를 되돌아보는 동인지를 묶자는 의견을 모은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 2015년 초쯤부터 춘천 시인 진이정을, 그의 유고시집 『거꾸로 선 꿈을 위하여』를 함께 읽고 연구하여 마침내 오롯이 진이정 시인만을 위한 동인지를 묶게 되었다.
『진이정을 필사하다』 앞부분에는 진이정 시인의 유고시집 제목인 연작시 중 「거꾸로 선 꿈을 위하여·8」를 비롯해 8편의 대표시와 우대식, 이승하, 한승태 등 초대시인에게 받은 진이정 시인의 문학사적 위상을 확인하고 바로세우기 위한 산문을 실었다. 요절시인 여러 명을 연구하여 관련 서적까지 출간한 우대식 시인은 「비경(秘經)처럼 전해지는 진이정의 시들」이란 글을 통해 “그(진이정)에 대한 찬사로 들리겠지만 그의 시를 능가하는 요설을 본 바도 별로 없다. 노동, 정치, 경제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학적 문제를 그처럼 시로 끌어온 예도 별로 없을 뿐더러 시로 성공한 경우도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고 아직 제대로 평가되지 않은 진이정의 시에 대한 특징을 밝히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진이정을 필사하다』 뒷부분에는 들이 진이정 시인에게 헌사하는 「진이정을 기억하며」라는 주제로 쓴 네 편의 산문과, 「진이정을 추억하며」라는 주제로 동인 12명 시 33편을 실었다. 맨 마지막에는 교육의 도시 춘천에 문화예술가를 위한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현실을 진단하며 ‘진이정거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하는 전형근 동인의 「진이정거리를 꿈꾸며」라는 글을 실었다.
을 이끌고 있는 박제영 시인은 발간사에서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가장 이른 때라고 했던가요. 비록 23년 만이지만, 그가 세상을 떠나고 23년이 지나서야 비로소 이렇게 진이정을 기억하고, 추억하고 있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치열하게 ‘시를 살다가, 시로 죽은’ 진이정 시인이 부족하나마 이번 동인지를 계기로 다시 살아나기를 바랍니다. 사람들의 기억 속에 백 년 아니 천 년 그렇게 살아 있기를 희망합니다”라며 이번 열두 번째 동인지 발간의 의미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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