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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각 아름다운 밤에

공감각 아름다운 밤에

  • 아마네 료
  • |
  • 블루홀식스(블루홀6)
  • |
  • 2025-05-26 출간
  • |
  • 424페이지
  • |
  • 136 X 196mm
  • |
  • ISBN 9791193149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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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전례 없는 ‘공감각자’ 탐정의 등장,
그리고 ‘와이더닛’ 미스터리의 새 지평
시신을 불태우는 정체불명의 사이코 킬러 ‘플레임’.

『공감각 아름다운 밤에』는 일본 본격 미스터리계의 거장 시마다 소지가 감수를 맡은 미스터리 전문 잡지 〈미스터리 월드〉 2011년도 판에서 ‘황금의 본격 미스터리’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기도 했다. 이러한 작품을 내놓은 아마네 료는 어떻게 미스터리를 쓰기 시작했을까?
먼저 소설을 쓰기 시작한 계기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바로 초등학교 저학년 때 잡지에 나온 스티커를 매번 따라 그렸다는 것이다. 잡지를 많이 살 수 없어서 직접 상상해서 오리지널 스티커를 그리면서 그때부터 공상을 즐겼다고 한다. 미스터리에 흥미를 느껴 직접 쓰기 시작한 건 비슷한 시기에 어린이용 ‘세계 명작 추리 전집’을 읽고 큰 충격을 받고 나서였다고 말한다. 그 후 초등학교 4학년 때 대하드라마 ‘다케다 신겐’을 좋아해서 그것을 소설화해서 쓰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학 때는 거의 쓰지 못했고, 취업 준비를 시작하면서 다시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색하다가 소설 쓰기를 좋아한다는 것을 깨닫고 졸업 후 편집 프로덕션에 입사해 7년 정도 계속 글을 쓰며 문학상에 응모했다고 밝힌다. 라노벨이나 호러도 도전해봤지만 잘 되지 않아 미스터리로 좁혔고, 그것도 단편만 쓰고 있었는데 ‘메피스토상’을 보고 장편 미스터리를 썼다고 한다. 아마네 료는 이렇게 말한다.

“메피스토상을 보고 "이걸 받기 위해 지금까지 떨어졌던 거구나!"라고 자기암시를 걸고, 가야겠다, 생각했죠. 그래서 처음 쓴 장편 미스터리가 "공감각"이었습니다.”

또한 대지진 이후 “재미있으면 OK”만이 아니게 되었고, 그 후 아마네 료 작품의 직업, 설정 디테일이 놀라워진 것에 관해서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직접 취재하는 걸 꽤 좋아해서 여러 곳을 취재하고 전화 인터뷰도 즐겁게 했다고 한다. 그에 따르면 물론 작품에 따라 취재한 내용을 얼마나 쓸지는 다르다. 리얼리티가 필요하면 취재 내용을 따라야 하지만, 아닌 경우 무대 장치로만 쓰고 나머지는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공감각 아름다운 밤에』의 경우가 이에 해당하지 않을까 싶다.
마지막으로 아마네 료는 재미있게 만들기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는 것을 만화 ‘기생수’를 보고 배웠다고 한다.특히 제목 붙이는 방식이 놀라웠다고 한다. 또 구성에 관해서도 작가가 고민해서 구성이나 테마를 파고든 결과라면 바꿔도 된다는 것을 배웠다고 한다. 그러면서 글 쓰는 법에 관한 질문에 대해서는 정답이 없는 것이 정답 같다는 답변을 내놓는다. 여러 방식으로 작품을 구상하고 집필하는 그의 노력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그만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꼭 느껴보시기를 권한다.

목차

서장
Ⅰ. 탐정
Ⅱ. 조수
Ⅲ. 용의자
Ⅳ. 감시자
Ⅴ. 방랑자
Ⅵ. 플레임
마지막 장
옮긴이의 말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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