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악마가 당신의 고민을 해결해 드립니다!

“이대로 실업자가 될 순 없어!”
인간들이 점점 꿈을 꾸지 않고, 악몽조차 무서워하지 않게 되자 꿈의 악마들은 이렇게 생각했어요. 그래서 직접 인간 세상으로 내려와 ‘꿈을 파는 가게’를 만들고 재미있고 기발한 꿈을 팔기 시작했답니다.
“꿈으로 모든 고민을 해결해 드립니다! 당신에게 꼭 필요한 맞춤 꿈 팝니다!”
꿈의 악마들은 꿈을 팔아 부자가 될 수 있을까요?
오늘 밤, 어떤 꿈을 고르시겠어요? 어떤 재미있는 꿈을 꾸고 싶나요?

이번에 〈꿈을 파는 가게〉를 찾아온 손님을 소개할게요.

1 로미(중학교 1학년)
‘꿈을 파는 가게’ 첫 번째 손님으로 우연히 가게에 들어오게 됐어요. 쿠키 만드는 것이 취미인 로미는 소심한 성격 탓에 새 학기가 시작되어도 친구를 사귀지 못하는 것이 고민인 귀여운 소녀예요.

2 기우(고등학교 1학년)
인터넷에 올라온 광고를 보고 찾아온 손님이에요. 기우는 누구보다 밝고 건강하며 친구들과도 사이가 좋아 고민이 없어 보이지만, 밤마다 꾸는 악몽 때문에 힘들어 해요.

3 도영(고등학교 1학년)
기우의 친구로, 기우 때문에 ‘꿈을 파는 가게’에 오게 됐어요. 전교 1등으로 세상의 모든 것은 과학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믿지만, 어느 날부터 뭔가 변했다고 해요.

꿈의 악마들은 꿈으로 이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