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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둘 곳은

내 마음 둘 곳은

  • 이준희
  • |
  • 오늘의문학사
  • |
  • 2025-04-17 출간
  • |
  • 236페이지
  • |
  • 148 X 210mm
  • |
  • ISBN 979116493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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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리헌석 문학평론가의 서평 중에서)
#1 - 이준희 수필가는 그리움과 진실을 수필에 담기 위해 노력하는 작가입니다. ‘권두언’에서 선생은 〈어느 시인은 그리움이 없는 사람은 가난한 사람이라 했다. 옳은 말이다. 그리움이 없다는 것은 감성이 없는 사람이다. 아무 생각 없이 살아가는 게 요새 같은 세상에서는 좋을 수 있다. 다양한 사고로 고민하는 사회 속에서 어떤 게 진실이고 어떤 게 양심인지 구분할 수 없는 오늘의 현실 앞에 현기증을 느낀다.〉 〈마음 둘 곳 없는 이 땅에서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에 비하면 그리움이 없는 사람이 더 좋을 것 같다. 하지만, 밤이 깊을수록 새벽이 더욱 찬란히 빛난다.〉고 설파하고 있습니다.

#2 - 이준희 수필가는 자신에 대한 자책의 언어, 사회에 대한 비판의 언어에 진중한 힘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내 마음 둘 곳은’에서 선생은 〈어느덧 2024년의 한 해가 기울여 가는 시간이다. 한해의 삶을 어떻게 보내었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고 있다. 분수에 맞게 잘 살았는지 못살았는지를 내게 묻고 있다.〉 〈가만히 생각해 볼 문제다. 손가락 한 번 잘못 눌러 준 게 우리들이다. 사람됨을 보지 않고 정당과 지역 출신만 보고 오류를 범한 책임은 우리가 아니냐는 생각이다. 추하고 추한 오늘의 현실을 만들어 놓았다. 뼈저리게 느껴오는 뒤늦은 후회다. 오늘도 광화문과 여의도에는 수많은 군중이 모여 외치고 있다. 무엇을 위한 몸부림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 마음 둘 곳 없는 세상이다.〉 〈누워있는 환자는 나의 이름을 물어본다. 죽는 날까지 나를 위해 기도 하겠다고 한다. 순간 가슴이 멍해졌다.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를 곰곰이 생각하며 산길을 내려오며 나의 속을 들여다보았다. 내가 참사랑을 실천하고 있는지를 되새겨 보는 하루였다.〉는 표현에서 작가의 진심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 이준희 작가는 문인으로서의 자세를 가다듬고 있으며, 훌륭한 작품 창작에 매진하려는 내면을 수필에 담고 있습니다. ‘서사를 잃어버린 산문’에서 직설적으로 내면을 밝히고 있습니다. 〈요새는 책 대신 휴대폰에 내장된 갖가지 정보를 살펴보기에 바쁘다. 공원이나 열차 내에서도 책을 펼치는 사람은 없고 대부분 휴대폰에 눈이 꽂혀있다.〉 〈갑자기 찾아온 기쁜 소식에 온 국민들도 모처럼 환한 웃음을 머금었다. 스웨덴 한림원에서 벼락처럼 전해진 “한강”작가의 노벨문학상 소식 때문이었다. “한강”의 기적이 일어났다고 언론 매체에서 대서특필하고 있다. 기적이 아니란 생각이다.〉 〈서사(敍事)를 잃어버린 시대에 각고의 노력 끝에 당연히 찾아온 노력의 결과이기 때문이다. 시끄럽고 마음 둘 곳 없는 오늘의 사회 속에서 가뭄에 단비 오는 소식에 모두가 마음이 들떠있는 날이다. 오늘의 결실이 결코 행운처럼 찾아오지 않았음을 잘 아는 문학계의 기쁨은 크지 않을 수 없다.〉 등에서 선생의 내면을 답사할 수 있습니다.

#4 이준희 수필가는 삶에 대한 근원적 탐구정신을 수필에 담고 있습니다. 새로운 해, ‘을사년을 맞이하며’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세상이 왜 이리 시끄러운지, 정의와 진실, 양심이 사라지고 사악한 땅덩이에 몸을 부대끼고 살고 있다. 자유민주주의는 늘 시끄러운 사회인지 알 수가 없다.〉 〈자연과 동식물은 창조주의 섭리에 따라 불평불만 없이 질서 있게 살아가고 있고 인류에게 좋은 일들을 제공하고 있는가 하면, 하필이면 인간을 문제 아이처럼 만들었는가 싶어 창조주께 따져 보아야겠다는 엉뚱한 생각을 해볼 때가 있다.〉 〈서로를 이해하고 단합하는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한다. 작금의 사태를 보고 걱정이 앞서는 것은 나만이 아니라는 것은 말할 필요가 없다. 오늘의 사태가 슬기롭게 해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등에서 작가의 지향을 오롯이 느껴볼 수 있습니다.

목차

작가의 말 ㆍ 5



Ⅰ … 내 마음 둘 곳은

가을빛 ㆍ 12
가을 나들이 ㆍ 15
가을은 오고 있는가? ㆍ 19
가을을 그린다 ㆍ 23
강경 소금 문학관을 찾아서 ㆍ 27
고향에서 온 카톡 ㆍ 31
아날로그 문화와 디지털 문화 ㆍ 35
9월이 가고 있다 ㆍ 40
꿩 대신 닭이다 ㆍ 44
나는 찍 는다 ㆍ 48
내 마음 둘 곳은 ㆍ 54
노인과 디지털 ㆍ 59
동짓날 ㆍ 64




Ⅱ … 서사를 잃어버린 시대

또 한 해가 저문다 ㆍ 70
라디오를 샀다 ㆍ 75
맨발로 걸어보자 ㆍ 80
명예로운 제복 ㆍ 84
모잠비크에서 온 편지 ㆍ 88
미학(美學)은 따로 없다 ㆍ 92
사랑의 김치 ㆍ 96
새해 아침 ㆍ 101
서사(敍事)를 잃어버린 시대 ㆍ 105
“서소문 밖 네거리” 시대의 기억을 탐방하다 ㆍ 110
서울 나들이 ㆍ 115
석파정(石坡亭)을 찾아서 ㆍ 120
설날을 맞으며 ㆍ 126




Ⅲ … 아침편지

소한(小寒) 날의 이야기 ㆍ 132
어떤 날의 일기 ㆍ 137
수련 꽃이 입술을 열었다 ㆍ 141
시간 저편의 안동별궁 터를 만났다 ㆍ 145
아침 편지 ㆍ 149
얼굴은 내 마음의 거울 ㆍ 153
오늘은 무얼 할 것인가 ㆍ 158
5월의 색 ㆍ 162
6월이 오면 ㆍ 166
을사년(乙巳年)을 맞이하며 ㆍ 171
이브(Eve) 날 아침 편지 ㆍ 176
일상 속의 이야기 ㆍ 181




Ⅳ … 홍시가 알알이 달려있다

잃어버린 목욕 수건 ㆍ 186
입춘(立春) ㆍ 190
장독대 익어가는 서운암을 찾다 ㆍ 194
진실과 양심 ㆍ 199
처서(處暑)가 지났다 ㆍ 203
추분(秋分)이 왔다 ㆍ 207
7월이 가고 있다 ㆍ 211
탈북 엄마의 눈물. 비욘드 유토피아 ㆍ 215
태극기 사랑 ㆍ 219
팔월의 둥근달 ㆍ 223
하얀 눈(雪)이 내렸다 ㆍ 227
홍시가 알알이 달려있다 ㆍ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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