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에서 찾은 통합암치료 해법
- 유화승 교수가 제시하는 새로운 암치료 패러다임
한국에서는 통합암치료가 아직 생소한 개념으로 남아 있다. 암환자 치료는 주로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에 집중되어 있으며, 통합적인 치료 접근법이 체계적으로 정착되지 못한 상황이다. 이런 현실을 바꾸기 위해 유화승 교수는 미국의 선진 통합암치료 시스템을 직접 경험하고, 이를 한국에 도입하고자 노력해왔다.
이번에 출간된 《상위 1% 통합암치료 핵심 솔루션, 하버드로 간 허준》은 유화승 교수가 하버드 의대에서 연구한 경험과 통합암치료의 세계적 흐름을 완벽히 정리한 책이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세계적인 통합암센터들의 연구와 임상 적용 사례, 한국의 통합암치료가 나아가야 할 방향, 암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치료법을 소개하고 있다.
먼저 세계 3대 통합암센터인 하버드 의대 다나파버 암연구소, 뉴욕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 휴스턴 엠디앤더슨 암센터에서 진행 중인 최신 통합암치료 연구와 그 적용 사례를 분석하고 있다. 또한, 국제 통합암학회(SIO)와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의 최신 임상진료 지침을 바탕으로, 통증, 피로, 불면, 불안우울 등 암환자가 겪는 주요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법을 제시하고 한국의 대학병원과 요양병원에서 통합암치료를 적용할 수 있는 모델을 제안하며, 의료진과 환자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치료 전략을 소개한다.
현재 한국에서도 통합암치료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대한통합암학회와 대한암한의학회 등 관련 학회들이 연구를 지속하고 있으며, 일부 병원들에서는 통합암치료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대형 대학병원에서는 통합적인 접근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저자는 “미국의 통합암치료 연구는 이미 수십 년 전부터 진행되어왔으며, 이를 통해 근거 중심의 치료법이 확립되고 있다. 한국에서도 학술적 연구와 임상 적용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 이 책이 그러한 변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하고 있다.
암 치료는 단순히 암세포를 제거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치료 과정에서의 고통을 줄이며, 장기적인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 통합암치료는 바로 이러한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접근법이다.
《1% 통합암치료 핵심 솔루션, 하버드로 간 허준》은 환자 개개인의 고유한 상황을 이해하고 고객가치를 공감 능력으로 이해한 ‘통합암치료’의 정수를 전달함으로써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보호자뿐만 아니라 인간 중심의 깊이 있는 통찰을 원하는 모든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