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아이의 생각을 높이고 내면을 키우는 놀라운 독서 경험
채사장과 떠나는 철학 여행,
교과서로는 잡기 어려운 철학의 맥을 짚다
“교육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초등 필독 도서!”
“읽으면서도 다음 권을 기다리는 우리 아이 최애 책!”
“아끼는 사람에게 자신 있게 권하는 책!”
아이들에게 교양이 왜 필요할까? 채사장 작가는 교양이란 곧 인문학이고, 단적으로 말해서 ‘넓고 얕은 지식’이라고 말한다. 아이들의 성적을 올려주는 기초 지식일 뿐만 아니라, 스스로를 이해하고 자신이 살고 있는 세계를 이해하게 해 주는 지식. 아이들이 ‘나’와 ‘세계’에 대해 이해하는 게 가능한가? 라는 질문은 기우에 불과했다. <채사장의 지대넓얕> 시리즈를 통해 아이들은 넓게 뻗어 나가는 지식을 익혔고, 부모들은 이 책이 단순한 학습만화와는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이와 부모 모두 시야가 넓어지고 풍성한 지적 대화를 나누는 기쁨을 누리게 된 것이다.
이제 우리의 지식 여행은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와 과학을 거쳐 마침내 철학의 핵심에 이르렀다. 철학이야말로 가장 세계를 확장해 주는 지식이다. 공부를 잘하기 위해, 관계를 잘 맺기 위해, 현실을 잘 살아내기 위해서는 인간과 삶의 본질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이에 먼 과거에서부터 철학자들은 질문을 멈추지 않았다. ‘나는 누구인가?’ ‘세계란 무엇인가?’ ‘진리는 어디에 있는가?’
이 끈질긴 질문은 이제까지는 학교와 일상에 밀려난 것이었을 수도 있지만, 지금처럼 혼란스러운 시대에는 더욱 절실해진다. 복잡한 정치 사회, 어려운 경제 상황, 인간과 기계의 갈등, 진짜와 가짜의 혼재, 보여 주기 위한 삶과 실존하는 삶이 혼재한 지금 이 사회에서 가장 핵심적인 질문이 된다.
혼탁한 사회일수록 기본을 생각해야 한다. 무엇을 묻고 어떤 답을 추구할 것인가? 우리는 어떤 시선을 갖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지금 이 시대의 아이들에게 철학이 필요한 이유다.
지금, 여기, 나를 지켜 주는 위대한 가르침이 펼쳐진다
답이 보이지 않는 시대일수록
우리 삶을 이끄는 나침반이 필요하다
철학의 용어는 낯설고 사유 과정은 복잡하다. 모든 철학자의 깊이 있는 사유와 주장을 디테일하게 파악하는 것은 어린이에게 가혹한 일일 것이다. 그러나 담론의 거대한 물줄기를 성글게 파악하는 것은 초등학생에게도 충분히 가능하다. 채사장 작가는 철학사에서 중요한 진리를 바라보는 시선을 크게 절대주의, 상대주의, 회의주의 세 가지로 나눈다. 서양 철학사의 흐름을 가장 쉽게 이해하려면 이 세 가지 입장을 중심으로 큰 맥락을 파악해야 한다.
르네상스와 함께 근대의 아침이 열렸다. 바야흐로 이성의 시기가 시작된 것이다. 철학자들이 진리에 도달하는 방법을 탐구한 결과 이성적 추론을 중요하게 여기는 합리론과 경험과 관찰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경험론이 발전했다. 이렇게 철학의 큰 두 줄기는 서로 대립하면서 보완되었다. 마침내 칸트의 관념론이 합리론과 경험론을 종합하여 길고 긴 논쟁을 정리하기에 이른다. 현대에 이르자 철학은 회의주의에 가까운 면모를 보인다. 니체는 망치를 들고 서구 문화에 깊이 내재된 거대 담론을 부수고자 했고, 사르트르를 비롯한 실존주의자들은 이성이나 신이 아닌 인간 그 자체의 존재에 집중하고자 했다.
21세기는 다채로운 이념과 사상이 존중받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한편으로 현대인들은 획일화된 가치 안에서 무한 경쟁에 내몰리고 남과 다른 생각은 갈등과 배제의 대상이 된다. 무한한 기술의 진보를 경험하는 동시에 욕망과 권력 앞에서 무기력하게 주저앉기도 한다.
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시대에 진짜 필요한 건 기술이나 이론이 아니라 철학적 시선일지도 모른다. 인류의 이성과 경험은 과연 등대처럼 이 시기를 비춰 줄까? 어린이들이 독서의 경험을 통해 미래를 밝혀 줄 빛을 찾기를 바란다.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소년한국 우수 어린이 도서 선정
독자들의 리뷰가 증명하는 최고의 어린이 인문학 도서
그 어느 때보다 방대한 학습 자료가 책과 미디어를 통해 쏟아지는 시대다. 오늘날의 아이들은 수많은 정보를 받아들이지만 그 지식을 하나로 꿰어 나의 생각으로 소화할 시간과 여력이 부족할지도 모른다. 무엇보다 필요한 건 지식의 흐름을 연결하고 나의 것으로 만드는 게 아닐까. ‘내 생각’을 이야기하는 것은 외우는 공부로 되지 않는다. 숨겨진 의미와 맥락을 이해하고 현실에 적용시키는 능력이 요구되는 아이들에게 이 책은 훌륭한 선생님이자 토론자가 되어 줄 것이다. 지식만큼 중요한 것은 생각하는 힘이다.
1. 국내 최초, 어린이를 위한 본격 인문학 스토리 만화!
인문학과 과학의 핵심 지식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어렵고 복잡한 인문학을
이해하기 쉽게 하나의 줄기로 꿰어 준다
2.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진짜 지식’ 제공
절대주의, 상대주의, 회의주의, 아리스토텔레스의 삼단논법과 합리주의, 경험주의 등
학교에서 배우는 학습 내용을 담아내되, 학교에서도 가르쳐 주지 않는 진짜 지식을 알려 준다
3. 지금까지 본 적 없는 교양 만화 형식, 소장 가치 100%!
이제껏 나온 학습만화와는 차별화된 글과 그림으로
단편적인 정보만 제공하지 않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 세상을 보는 눈을 길러 준다
4. 두뇌를 자극하는 스토리 + 마음을 자극하는 지식
주인공 알파가 고군분투하며 온몸으로 세계를 살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머리를 깨우치는 스토리 + 마음을 울리는 지식이라는 색다른 독서 체험을 맛볼 수 있다
5. 세계와 삶의 모든 것을 설명해 줄 지식 시리즈
중요한 건 숲을 보는 것! 어린이가 세계를 넓게 이해하게 도와주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지식을 넘어 지혜를 알려 준다
이 책을 읽는 방법
1. 이야기 속 주인공의 행보를 따라가다 보면 정보의 흐름을 알 수 있어요.
2. 내가 배운 철학 사상이 절대주의, 상대주의, 회의주의 중 어디에 속하는지 찾아보아요.
3. [채사장의 핵심 노트]에서 철학의 핵심단어를 찾아봐요.
4. [마스터의 보고서]를 보며 더 궁금한 지식들을 연결해 봐요.
5. [최종 정리]에서 책 한 권을 간단하게 요약하고, 주변 사람과 토론하면 더 재미있어요.
# 부록 [철학사 연표]
인류의 역사와 함께 이어진 철학사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