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교회에서는 성경 말씀을 과학적으로 해석하는 것을 금지하는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아마도 잘못된 해석으로 하나님의 영광이 가려지는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이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지금은 과학이 세상을 지배한다 해도 과언이 아닌 시대입니다. 오늘날 양자 물리의 기술도 수없는 실패와 실험 속에서 이루어 낸 결과물입니다. 따라서 이제 하나님의 창조도 과학적으로 해석하는 것을 더 이상 미루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비록 잘못된 해석이 조금 포함되어 있을지라도 창조를 기반으로 하는 기독교는 반드시 과학적 연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특별히 창세기 1장의 천지창조에 대한 과학적 통찰과 해석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첫 단추를 잘 꿰어야 마지막 단추도 잘 맞을 수 있는 것처럼, 창세기 1장을 과학적으로 풀어내면 나머지 성경의 미스터리도 잘 해결될 것입니다.

바라건대 청소년들이 이 책을 읽고 천지창조를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므로 기독교의 미래를 책임지는 내일의 신앙인이 되기를 부탁합니다. 나아가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리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데 빛을 발휘하는 청소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