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의 치료는 매일매일 실천 가능한,
뇌를 똑똑하게 만들어 주는 체계적인 ‘두뇌 홈트레이닝’이 꼭 필요합니다.
치매는 막연한 남의 이야기, 훗날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지금, 부모님 세대와 나, 우리의 문제입니다.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기 때문에 젊었을 때부터 미리 준비하고 대비해야만 나중에 후회지 않을 수 있습니다. 치매는 무엇보다도 정신 활동을 이용하고 제어하는 능력, 다시 말해 생각하고, 원하고, 행동하는 능력을 퇴보시킵니다. 지금 내 눈앞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게 만들 수 있습니다.
때문에 치매에 걸리면 통제력 상실, 정신적·신체적 무기력, 사회적 능력 퇴보, 고립, 스트레스, 우울증의 악순환이 시작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 줄 수 있는 매일매일 실천하는 뇌 건강법이 꼭 필요합니다.
치매 환자의 대부분은 병원에서의 의학적 치료만으로 환자가 회복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치매를 치료하려면 눈에 보이지 않는 기억력 개선과 인지 기능의 향상을 위해 평소 환자의 마음 챙김, 식습관, 생활 습관, 운동, 취미 활동 등을 건강하게 가지려는 노력이 함께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치매는 신체적 질병임과 동시에 정신적 질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다른 병들과 달리 병원에서의 의학적 치료와 가정에서의 생활 치료가 반드시 병행되어야 증상이 악화하는 것을 억제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치매 환자의 치료는 원래 치료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매일매일 실천 가능한, 뇌를 똑똑하게 만들어 주는 체계적인 ‘두뇌 홈트레이닝’이 꼭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