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다이어트를 권하기보다 다이어트 정보가 엉터리라는 걸 알려주려는 사람이다. 1982년 178cm, 60kg이었던 내가 3kg을 감량하여 57kg의 페더급 복싱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다 1983년 부상으로 운동을 중단하니 60kg의 체중은 1개월 만에 70kg이 되었고, 여러 번의 다이어트 실패로 75kg, 85kg, 95kg까지 늘었다. 그러나 지금은 180cm, 73kg의 몸무게를 25년째 유지하고 있다.
이 책이 강조하는 내용은 다이어트 프로그램이 아니다. 다시 찌지 않는 생활습관 실용서이다.
1. 아침 기상 후 기지개 켜기
2. 화장실에서 복부마사지 1분
3. 하루 세끼 먹기
4. 인스턴트 식품, 패스트푸드 줄이기
5. 야식 줄이기
6. 운동은 1분 체조, 5분 걷기
7. 하루 감사로 시작해서 감사로 마무리하기
우리에게 뱃살이 생긴 원인은 흰밥, 밀가루 음식, 햄버거와 라면 등 단순탄수화물을 많이 먹고, 곡류, 콩류, 견과류 등의 복합탄수화물을 적게 먹어서이다. 특히 인스턴트 가공식품, 패스트푸드 등이 가장 큰 원인이 될 수 있다. 적게 먹고 운동을 하면 살이 빠진다고 당연하게 여겨졌던 다이어트가 오히려 살 빼기를 어렵게 한다는 사실이다. 최소한 이 책에 나온 다이어트 7가지 방법은 다이어트 실패가 전혀 없으며 한번 빠진 체중은 장기간 지속된다. 몸의 상태를 알고, 어떻게 먹고, 마시고, 움직여야 다시 찌지 않는 건강한 체질로 바꿔준다는 해결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