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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복 디자이너 삐로

우주복 디자이너 삐로

  • 언주
  • |
  • 국민서관
  • |
  • 2025-03-31 출간
  • |
  • 48페이지
  • |
  • 262 X 223 X 11mm
  • |
  • ISBN 9788911732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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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자꾸만 놀고 싶은데 어떡하지?

삐로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아 여행을 떠난다. 오랜만의 여행이니 쉬러 가는 것이라 생각하겠지만, 삐로의 마음가짐은 조금 다르다. 열정 넘치는 삐로는 여행지에서 아이디어를 찾아내고 말 거라며, 놀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하지만 우주에는 볼거리, 놀거리가 너무도 많다. 정글엔 난생처음 보는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고, 놀이기구는 휘황찬란한 빛을 반짝이며 마음을 현혹한다. 삐로의 마음이 흔들린다. ‘잠깐이라면 괜찮지 않을까?’
여행 내내 삐로의 마음속에선 일해야 한다는 압박감과 놀고 싶다는 욕구가 부딪친다. 삐로는 유행하는 우주복을 살펴보러 갔다가 잡기 놀이에 동참하고, 재료를 찾으러 갔다가 아름다운 풍경에 정신이 팔리고 만다. 놀이동산, 용암행성, 파티장까지 가 보았지만 별 소득이 없다. 일한 것도 아니고 논 것도 아니고, 얻은 게 하나도 없는 삐로는 답답하기만 하다.
우리도 삐로와 같은 상황에 처할 때가 많다. 숙제를 하려고 마음먹었는데 마침 좋아하는 만화영화가 한다거나, 오늘은 꼭 책을 끝까지 읽기로 결심했는데 친구들이 놀자고 부른다거나 하는 일 말이다. 잠깐만이라며 하려던 것을 내려두고 딴짓을 한 경험 다들 있지 않은가? 그런데 생각해 보면, 놀면서도 하려던 일이 마음에 걸려 제대로 즐기지 못한 적이 많다. 어차피 놀기로 마음먹었으니 노는 것에 집중했으면 즐겁기라도 했을 텐데, 우리는 왜 마음껏 놀지 못하는 걸까?


노는 것도 중요해! 마음껏 놀자!

한국인은 유독 ‘놀이’에 부정적이다. 논다고 하면 아무것도 하지 않고 게으름을 피운다 여기고, 노는 것에 수치나 죄의식을 가지기까지 한다. 공부의 반대말이 놀이가 아닌데도 놀이를 나쁜 것으로 생각해 놀이 시간을 제한하고, 그마저도 놀이에 학습을 접목해 온전히 노는 것을 방해한다.
하지만 부정적 인식과 달리 놀이는 아이의 전인적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놀이를 통해 신체 능력이 향상됨은 물론이며, 아이는 감정을 표현하고 조절하는 법을 익히게 된다. 타인과 상호작용을 하면서 사회성이 발달하며, 문제를 인지하고 해결하면서 유연한 사고와 창의력까지 키우게 된다.
삐로에겐 놀이가 어떤 능력을 발휘했을까? 여행 짐을 싸던 삐로는 의상실의 우주복들을 보며, 이걸 입고 놀고 싶은 속내를 슬쩍 드러낸다. 하지만 이내 ‘놀 생각은 그만’이라며 스스로를 억압하고 만다. 이런 생각은 삐로를 짓누르고, 삐로의 머릿속은 꽉 막혀 여기저기 우주를 탐색해도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마지막으로 삐로는 마음이 시키는 대로 행동해 본다. 혜성 버스를 타고 무작정 끌리는 곳에서 내리고, 꾹꾹 눌러 왔던 놀고 싶은 마음을 분출해 버린다. 조심조심우주복, 말해요우주복… 자신이 만든 옷들을 마음껏 입고 선보이며 한껏 즐기다 보니 막혔던 것이 뻥 뚫린다. 창의력이 퐁퐁 샘솟기 시작한 것이다.
언주 작가는 아이들이 마음껏 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삐로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난생처음 보는 우주 행성들은 아이들에게 상상 놀이터가 되어 주며, 어두운 우주 배경에 형광색으로 포인트를 주어 시각 효과를 극대화하였다. 삐로의 여행지는 어떤 곳일지, 삐로의 우주복엔 어떤 특수한 기능이 있을지 상상해 보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의 창의력은 쑥쑥 자라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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