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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는 질문

시라는 질문

  • 김병호
  • |
  • 꿈엔들
  • |
  • 2025-02-27 출간
  • |
  • 392페이지
  • |
  • 145 X 210mm
  • |
  • ISBN 978899053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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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분석과 해석보다는
시의 행간 속에서 보물찾기

김병호 교수의 첫 비평집 『시라는 질문』이 ‘꿈엔들’에서 발간되었다. 김병호 교수는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였고, 대학 4학년이었던 1997년 《월간문학》 신인상, 2003년 《문화일보》 신춘문예 시가 당선되었다. 시와 비평을 병행하는 문학가로 시집 『달 안을 걷다』 『밤새 이상을 읽다』 『백핸드 발리』 『슈게이징』, 비평집 『주제로 읽는 우리 근대시』 등을 출간하였다. 한국시인협회 젊은시인상, 윤동주상 젊은작가상, 동천문학상, 시와함께 작품상을 수상했다. 현재 협성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 재직 중이다.

비평집 『시라는 질문』에는 허만하, 오규원, 고형렬, 고재종, 서정춘, 김정환, 이수익, 문인수, 이재무, 유홍준, 박현수, 진은영, 오정국, 전동균, 강경호, 조성국, 반칠환, 유종인, 김기준, 차재신 등 시력 50년을 훌쩍 넘긴 시인부터 지난해에 갓 등단한 신인까지, 다양한 시인들의 시집과 시에 대한 비평적 관심과 시적 애정이 담겨 있다.

비평가적 관점에서 시를 분석하고 해석하면서 재단하기보다는 시를 쓰는 창작자의 동료적 입장에서 시행 속에 감춰진 시인의 마음 그늘과 의도를 슬그머니 짐작해보는 들이 많다. 저자의 글을 읽다 보면 시인이 감춰놓은 보물, 시의 마음에 한 걸음 더 수월하게 다가갈 수 있다.
현재 한국 시단에서 누구보다 풍요로운 시작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시인들의 시에 대한 매혹과 끌림의 순간들을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기록한 글이다. 한마디로 이 비평집은 한국시에 대한 경이이자 헌사다.

목차

1부
실존적 체험의 언어를 삶으로 받아들이는 시의 성자-강경호의 『잘못 든 새가 길을 낸다』
연대적 삶에 대한 희망-강나루의 『감자가 눈을 뜰 때』
서정의 의지, 세상을 바꾸는 조용한 균열-김기준의『고백』
탐색과 화해의 미학적 가치-이무권의『원주』
근원과 초월의 세계, 서정-한인숙의 『콩나물은 헤비메탈을 좋아하지 않는다』
자아와 세계의 화해로운 질서-최일화의 『마지막 리허설』
응시와 통찰로 이르는 투명한 깊이의 세계-이병연의『바위를 낚다』
가만 읊조리면, 어느새 내 곁에 와있는 사랑과 사람들-차재신의 『영원이 되어 가고 있다』
부재와 소멸로 다다르는 사랑-조영심의『그리움의 크기』
삶에 대한 은유, 불확정적 여운-조옥엽의『지하의 문사』

2부
이치理致의 위안과 친절 -반칠환의 『새해 첫 기적』
짐짓의 몸짓과 조작된 여백의 미학-서정춘의 『귀』
증거로서의 침묵과 여백-이수익의 『꽃나무 아래의 키스』
그늘의 풍경-문인수의 『쉬』
은유적 화법, 반투명성의 미학-조정인의 『장미의 내용』
꽃과 짐승의 사랑-서안나의 『립스틱 발달사』
탐색과 응시의 시선-이재무의 『경쾌한 유랑』
그리움의 뿌리, 시의 근원-정재영의 『벽과 꽃』, 『모퉁이 돌면』
공감과 이야기의 파문-유홍준의 『저녁의 슬하』, 이창수의『귓속에서 운다』

3부
어떤 세대에겐 의장이거나 마지막 판돈 같았던 시인-오규원의 시
마음의 거처와 서정의 궤적-조성국의 시
생활의 서정을 통한 미학적 원숙성-정해영의 시
서정적 품격을 지닌 철학적 사유-김정원의 시
불안의 새로운 문법-박미영의 시
삶의 근원에 닿기 위한 경계, 그 위에 서 있는 시인-허만하의 시
삶을 증언하고자 하는 배려, 혹은 내적인 가다듬음의 자세-고재종의 시
비극과 희극의 경계에 놓인 시의 자리-고형렬의 시
은유적 직관과 논리의 오필리어-김정환의 시
체화된 초월의 형식으로서의 상징-박현수의 시
타락한 예언자와 미노타우로스, 그리고 시인-진은영의 시
존재에서 인식으로, 사물과의 모험-정익진의 시
상상적인 것의 현상학-진수미의 시
토성의 아이들, 불혹과 지천명의 사이에 서 있다-전동균, 유종인, 오정국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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