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꼼한 설명과 생생한 그림으로 만나는
한 끼 속 숨은 노력과 정성,
맛있게 알아가는 급식의 모든 것!
이 책을 쓴 이은영 선생님은 오랫동안 학교 급식 현장에서 영양 선생님으로 일하며 아이들의 건강한 식단을 책임져 온 급식 전문가예요. 아이들이 먹는 한 끼를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정성을 쏟고 있는지, 그리고 급식이 어떤 과정을 거쳐 우리에게 오는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지요.
《우리 학교 급식은 어떻게 만들어질까요?》는 영양 선생님과 조리 선생님뿐만 아니라, 급식을 만드는 과정 속에 숨은 여러 사람들의 노력을 생생하게 담았어요. 이 책에는 우리가 평소 잘 알지 못했던 급식실의 흥미로운 비밀들도 담겨 있어요. 예를 들면, 조리사들이 착용하는 앞치마와 장갑의 색깔이 역할에 따라 다르다는 점, 도마와 칼의 색상이 식재료별로 구분된다는 점, 건강한 식단을 만들기 위해 영양사가 고려하는 요소들 등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이갑규 작가의 그림은 이런 과정들을 더욱 생생하게 보여 줍니다. 조리사들이 위생 규칙을 지키며 정성껏 요리하는 모습, 색깔별로 나뉜 도마와 칼이 쓰이는 장면, 따뜻한 밥과 반찬이 완성되는 과정 등을 꼼꼼하게 표현해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어요.
또한,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영양 상식도 책 곳곳에 담겨 있어요. 왜 골고루 먹는 것이 중요한지, 채소와 과일이 우리 몸에 어떤 좋은 영향을 주는지 등 아이들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친근하고 쉬운 설명과 함께 소개됩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날마다 먹는 급식이 더 특별하고 맛있게 느껴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