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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기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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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기도법

  • 법안 묘성, 우천 이성운
  • |
  • 정우서적
  • |
  • 2014-01-18 출간
  • |
  • 192페이지
  • |
  • ISBN 978898023192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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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크린영상으로 만나보는 한 권의 책 이야기

목차

천수로 천수하기, 천수기도자의 삶, 기도의 준비와 자세의 서분에 이어 다음 차례로 편찬돼 의식을 잘 모르는 이들도 지문을 따라 가면 여법한 기도 수행을 할 수 있다.
ㆍ칠정례 예경문/ 11 예불 발원문/ 15
ㆍ송주·예참 기도
? 참회발원 후 간경·입정 19
천수경①/ 20 화천수/ 29
좌선 법식/ 56 천수경②(우리말)/ 60
? 상단헌공 발원 후 간경·입정 73
? 중단권공 발원 후 간경·입정 80
화엄경약찬게/ 80 반야심경/ 89
? 하단헌향 발원 후 간경·입정 94
법성게/ 94 영가시어/ 97
ㆍ일념 월재 108
팔관재계/ 108
재가 일상 예경/ 111 불교식 제사법/ 115
ㆍ염송 경전 118
잡아함 초/ 118 칼라마 경/ 125
금강반야바라밀경/ 138
관세음보살보문품/ 167 불설아미타경/ 179
ㆍ영험 이야기/ 186

도서소개

이 책은 염불, 간경, 참선의 전통 한국불교의 삼문 수행에서 그 답을 찾아 제시한다. 천수(千手)로 천수(千修)하기가 그 요체이다. 천수경의 신묘장구다라니 108독, 준제진언 천 편 염송, 원불명호 천편 염송 등, 천수경 등을 활용하여 각자에게 적합한 방식을 선택해 천 편을 염송하거나, 참제업장 12불에 대한 108배 참회 등을 통해 참회와 정근으로 소원을 성취하며, 간경과 참선으로 더 깊은 수행을 체험한다.
수행의 첫걸음은 기도로
재가 수행자의 기도신행은 어떠해야 하는가. 이 책은 염불, 간경, 참선의 전통 한국불교의 삼문 수행에서 그 답을 찾아 제시한다. 천수(千手)로 천수(千修)하기가 그 요체이다. 천수경의 신묘장구다라니 108독, 준제진언 천 편 염송, 원불명호 천편 염송 등, 천수경 등을 활용하여 각자에게 적합한 방식을 선택해 천 편을 염송하거나, 참제업장 12불에 대한 108배 참회 등을 통해 참회와 정근으로 소원을 성취하며, 간경과 참선으로 더 깊은 수행을 체험한다.
이와 아울러 일일예념과 재일의 재계수행을 권유한다.
첫째, 일일예념은 하루의 시작을 삼보를 칭명과 예경으로 시작한다.
둘째, 십재일 가운데 자신의 재일에는 팔관재계를 지킨다. 오후불식, 헌공, 원불명호의 천념 등을 실천한다.

여법한 순서로 신행하기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한국불교의 신행 작법은 적지 않은 변화를 겪었다. 그 과정에 순서와 의궤에 대해 오해가 일어났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출가 스님들의 주 수행인 예참수행과 재가불자들의 헌공의례가 결합되는 과정에 영향을 받았다. 또 국가의례를 대행하던 의문들로 자발적인 의례에 활용되면서 일어난 변화, 마음으로 행하던 의례를 실제화하면서 더욱 복잡하게 되었고, 다양한 종파가 통합되고 그 과정에 각자 행하던 정진의 송주가 한 자리에 행해지게 되면서 그 진언의 역할 변화에 대한 몰이해가 더욱 심화되었다.
한 예로 법회(도량)을 청정하게 장엄하기 위해 행하는 사방찬과 도량찬 등 이후의 의문은 천수다라니기도와는 크게 연관이 없다. 천수다라니기도는, 관세음보살을 청해 모시고 계수문과 10원 6향을 하고 관세음보살을 칭명하여 신묘장구다라니를 설해주기를 바란 다음, 내 앞에 와 계신 관세음보살님이 신묘장구다라니를 설해주면 행자인 나는 그것을 듣고 잘 기억해 천 번 만 번 염송하는 신행기도이다. 그러므로 천수다라니 염송기도를 할 때는 사방찬 이후의 의례는 무의미하다. 다라니 기도를 끝낼 때는 ‘자삼귀의’라는 서원을 하고 마치는데, 현 천수경대로라면 사홍서원을 하고 마치면 여법하다.
사방찬 도량찬을 할 때는 큰 도량(법회)를 열 때 천수다라니를 3편 염송하여 법당 안의 대중과 뜰과 마당에서, 쇄수게송을 하면서 가지주수한 물을 사방에 뿌리고 난 다음 다시 법당에 들어와 사방찬과 도량찬을 하고 거불로 들어간다.
참회게송과 발원들은 주로 수계의식을 봉행할 때 행해왔다고 할 수 있다. 수계의식을 할 때에도 공양을 올리고 하므로 천수를 읽으며 결계와 엄정을 하고 참회게송을 읽고 참회진언을 하면 연비를 하는 것이다.

이 책의 활용법
이 책은 천수다라니를 바탕으로 정근자의 형편과 선호에 따라 정근(진언송주·예참·간경·참선)할 수 있도록 편제됐다. 가령 진언 송주를 정진을 하려면 ‘신묘장구다라니’ 108편, ‘준제진언’ 천 편을 염송하고, 예참을 하고자 하면 참제업장 12존불 명호를 3배씩 3회 반복하여 108배 예참 정근을 한다. 아니면 경전을 선택하여 명상하거나 읽는 간경 정근을 하거나 참선 정근을 한다. 송주나 예참 정근을 하였을 경우에도 짧게나마 ‘명상’에 드는 것이 좋다. 각 진언은 기본 3편을 독송하지만 정근자의 형편에 맞게 책에서 제시한 숫자만큼 하고 염송하며 정진한다.
첫째, 시간이 여의치 않을 때는 (1시간미만) 준비한 공양물(보시금)을 불단에 올리고 ‘? 참회발원’ 편으로 정진한다.
둘째, 상단 헌공을 하고 정근할 때는 ‘? 참회발원’ 편의 47쪽(65쪽)의 ‘도량찬’까지만 독송하고 ‘? 상단헌공’을 한 후 정근을 한다.
셋째, 중단권공까지를 봉행할 수 있을 때는 상단헌공 후 ‘기원’을 하고 ‘? 중단권공’ 편을 진행한 후 정진을 한다.
넷째, 하단 독경까지 봉행할 상황이 되면 중단권공 기원을 하고, ‘? 하단’ 편의 ‘법성게’나 ‘영가시어’를 독송해 영가의 왕생극락을 발원한 후 정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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