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공인노무사 2차 노동경제학 선택과목 시험을 대비하기 위한 수험서입니다. 이 수험서는 물음과 그에 대한 예시답안의 형식으로 이뤄져 있어서, 간혹 책의 내용을 ‘암기’하려는 수험생이 있습니다.
‘암기’ 하기 보다는 물음에 대한 답을 어떤 논리로 하고 있는지를 이해하고, 자신이라면 어떻게 쓰는 게 좋았을지 고민하고, 이 수험서를 스스로 ‘첨삭’해본다는 생각으로 공부해주시길 바랍니다.
이 책이 여러분들의 수험생활에 큰 도움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이 수험 공부에 대한 제 생각을 짧게 적습니다.
- 수험 공부에 관한 생각
“시험에 꼭 합격해야 한다.”라는 생각을 버려 주세요. 대신, “시험장에서 전혀 모르는 문제만 없게 해야겠다.”라고 생각해 주십시오.
공부만 많이 한다고, 시험장에서 모르는 문제 없이 풀어낼 수 있을까요?
⑴ 많이 쓰고, ⑵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계속 확인하고, ⑶ 오늘은 새로운 것을 알게 되었는지 스스로를 의심하며, ⑷ 시간 내에 답안을 완성할 수 있도록 전략을 짜고 체화해야 합니다. 즉, 머리가 찡할 만큼 아프고 귀찮게 공부해야 합니다. 그냥 하루 9시간~10시간 책상에 앉아서 회독만 하는 것은 공부가 아닙니다.
한편, 시험장에서 긴장하여 아는 것도 풀지 못하는 상황을 없애야 합니다. 이는 ‘편도체 안정화, 전전두피질 활성화, 자기 확언’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⑴ 편도체 안정화를 위해 ‘명상’하십시오. ⑵ 전전두피질 활성화를 위해 ‘용서, 연민, 사랑, 수용, 감사, 존중’하십시오.
⑶ 그리고, “침착하고 차분하게, 즐거운 마음으로, 할 수 있다.”라고 스스로에게 말하십시오.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 자기 자신을 평생 함께할 동반자라고 생각하십시오. 자신의 부족한 점, 불만인 점들을 용서하고, 연민하십시오. 그리고 조건 없이 자신을 사랑하고 믿으십시오.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돌보면 노무사 시험뿐만 아니라 그것이 무엇이든 해낼 수 있습니다.
2025년 3월
이강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