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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의 사랑

칼의 사랑

  • 시우 송강
  • |
  • 도반
  • |
  • 2025-01-29 출간
  • |
  • 460페이지
  • |
  • 152 X 225 X 20mm
  • |
  • ISBN 97911680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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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예부터 큰스님들의 글은 부드럽지 않다. 듣기 좋은 말만 하는 것이 아니다.
큰 스님을 1:1로 만나서 직접 대화를 하면 가장 멋지면서도 독특한 경험을 하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뼛속 깊숙이 매우 날카로운 칼이 때에 맞춰 들어온다는 것이다.
그 순간 큰 깨달음이 있다면 정말 멋진 것이고, 그렇지 못하다고 하더라도
두고두고 그 한마디가 화두가 되어서 결국은 스스로 참구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세상이 어려운 때일수록 그 한마디가 더욱 소중해지는 것인데, 책에서 한 구절이 와 닿는다.

〈상생(相生)〉
아름다움의 상징 부용도 제각기 모양 다르다.
자신과 다른 것은 모두 잘못되었다고 한다면
자신 또한 남에게서 똑같은 이유로 부정된다.
옳고 그름을 따진 뒤 남는 것은 황폐한 마음
오로지 스스로 최선을 다해 꽃 피움만 못하다


스님의 사진을 보면 마치 지금의 우리 사회를 그대로 보고 있는 듯하다.
현시대의 본질적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는데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 것일까?
‘옳고 그름을 따지지 않고, 스스로 최선을 다해 꽃 피움’은 무엇일까?
황폐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화두는 멀리 있지 않다. 바로 자신의 삶에 본질적인 괴로움의 문제, 그것이 화두인 것이다.
스님께서 제시하는 그 사진 한 장을 제대로 볼 수 있다면
그 한 장의 사진을 제대로 볼 때까지 참구할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불교 공부이다.

‘칼의 사랑’은 제목에서도 느껴지듯이 더욱 날카로운 표현들이 있다.
회초리로 종아리를 치는 듯한 싸늘함은 담론이나 나누자는 책들과는 그 근본이 다르다.
회초리를 들어서라도 끝까지 함께하는 것 그것이 사랑인 것이다.
큰스님의 칼은 뼛속 깊은 곳까지, 완전히 죽을 때까지 찌른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 칼을 맞고 한번 크게 죽을 수 있다면 그 사람은 자신의 멋진 보검을 스스로 만날 수 있다.

그 멋진 경험을 이 책을 통해서 한번 해보기를 권한다.
물론 큰스님을 직접 찾아서 마음을 열어본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책 속에서 불교 공부에 대해서 명확하게 보여주는 글 하나를 소개한다.

〈함께 하는 삶〉
정보만으로 안다고도 합니다.
스쳐 지나면서 안다고도 합니다.
하지만 삶은 함께 하는 것입니다.


불교 공부를 해서 어디로 가는 것일까?
스쳐 지나서 또 어디로 가는 것일까?
결국 모든 것은 함께 사는 것이 아닐까?

함께 산다는 마음으로 이 책을 본다면 공부에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책은 언제나처럼 도서출판 도반에서 양장본으로 출간되었고 약 460쪽이며, 가격은 25,000원입니다.

목차

...차 례

뜻대로(如意) 14 | 스스로 속는 것 16 | 괴로움(苦) 18 |
안팎의 등을 밝힘 20 | 역경 24 | 흔들린 불꽃놀이 26 |
뒷모습 28 | 삶 30 | 수준 또는 경지 32 |
상생(相生) 34 | 친근(親近) 36 | 불만(不滿) 38 |
적폐(積弊) 40 | 강함 43 | 분노(憤怒) 46 |
전생(前生) 48 | 사주팔자 50 |
생주이멸(生住異滅) 52 |
행주좌와(行住坐臥) 어묵동정(語默動靜) 53 |
하향평준화(下向平準化) 54 | 목적과 수단 56 |
상대를 잘 아시나요? 58 | 허물 60 | 맑음의 차이 62 |
저울과 잣대 64 | 조화로운 삶 66 | 함께 하는 삶 68 |
세상의 주인 70 | 위한다는 것 72 | 물 흐르듯 74 |
변명 76 | 농사짓기 78 | 물주기 80 | 교정(校正) 83 |
대접(待接) 86 | 정말 그럴까? 88 | 돌이키기 90 |
지혜의 안목(智慧眼目) 92 | 누구의 허물인가? 94 |
너무 화려한 것 96 | 허물 98 | 진짜 맛 100 |
하필이면 102 | 자유로운 사람 104 |
뜻이 좋다고 결과까지야 106 | 두려움의 원인 108 |
준비된 사람 112 | 참된 마음공부 114 |
훌륭한 안내도 116 | 다인(茶人)의 품격 120 |
깨어 있다는 것 124 | 꼭꼭 씹는 맛 126 |
갇히고 싶을까? 130 | 우담바라 132 |
아름답고 향기로운 사람 136 | 죽비(竹篦) 하나 138 |
물러나 살피기 140 | 진짜 실력 142 | 장애 144 |
쓴맛마저 즐기기 146| 앉았던 자리 깨끗하게 148 |
각질 제거하기 150 |
주연(主演)과 엑스트라(extra) 152 |
남겨진 향기(殘香) 154 | 놀보의 화초장 157 |
때를 기다림 160 | 치우침의 폐단 162 |
무얼 보는가? 164 | 마음의 흔적 166 |
이론과 실제(實際) 168 | 기이한 일 170 |
산사음악회(山寺音樂會) 172 | 가을맞이 174 |
평화와 자비의 요건 176 | 베낀 것과 만든 것 178 |
모든 것 알아채기 180 | 무서운 함정 182 |
알라딘의 램프-청정자성 186 | 틀에서 벗어나기 188 |
수희공덕(隨喜功德) 190 | 화두(話頭) Ⅰ 192 |
벗어버리기 194 | 그땐 그랬지 196 |
산길 포행(布行) 198 | 참 묘한 일 200 | 스승 202 |
참된 자신을 만난다는 것 204 |
출입자재(出入自在) 206 | 먼지가 이는 까닭 208 |
너무 오래된 미래 211 | 삼보일배(三步一拜) 214 |
불교의 믿음 218 | 아래로 더 아래로 220 |
복중휴가(伏中休暇) 222 |
견우(牽牛)와 직녀(織女) 224 |
쉬운 것 226 | 진짜 수행해봤나요? 229 |
결제(結制)와 해제(解制) 232 |
청정자성(淸淨自性) 236 | 차가 다 같지 뭐! 240 |
부처님 얼굴 242 | 옳고 그름 244 |
중도(中道)라는 지혜 246 | 수행(修行) 248 |
원력(願力)과 가행정진(加行精進) 250 |
너무 비관하고 있다면 256 |
낙관(樂觀)과 비관(悲觀) 260 |
욕망(欲望)에 대한 오해 264 |
무욕(無慾, 無欲)의 삶 268 | 영험도량 272 |
상(相)과 비상(非相) 274 | 취사선택(取捨選擇) 276 |
화두(話頭) Ⅱ 278 | 정의(正義, Justice)? 280 |
나무와 숲 282 | 꽃싸움 284 |
출가정신(出家精神) 286 | 덧칠하기 288 |
걸음걸이 290 | 찻잔 294 | 가시 296 |
오물(汚物) 298 | 저주의 인과 300 |
적중(的中) 302 | 고락(苦樂)의 근원 306 |
가시와 비수 308 | 흔적 310 | 뒷정리 312 |
시력(視力)과 안목(眼目) 316 | 새털처럼 318 |
주인과 도적 320 | 칼 322 | 모든 것 초탈해야 324 |
감옥 326 | 잔꾀 328 | 막말 330 | 밝게 살피기 332 |
선택 334 | 눈 씻기 336 | 목숨을 걸어야 338 |
위기 340 | 수단과 결과 342 |
공양(供養) 344 | 기연(奇緣) -1966년의 회상 348 |
착각 그리고 자만 353 | 질문하는 법 358 |
가만히 앉아있기 360 | 이벤트 363 |
외로움 366 | 호랑이를 보려면 368 |
지겨움 370 | 독서삼매(讀書三昧) 372 |
소견(所見) 376 | 보상(報償) 378 | 장애(障碍) 382 |
약식(藥食) 385 | 백골관(白骨觀) 390 |
역량(力量) 394 | 레시피(조리법) 396 | 착각 398 |
물 맑히기 400 | 날거름 404 | 연기(演技) 406 |
수행과 깨달음 408 | 웃자람 412 | 맛 414 |
꽃 416 | 진통제 418 | 어디에 서 있나 420 |
인식작용과 경지 422 | 어디에서 보는가 424 |
악연(惡緣) 426 | 드라마 429 | 걷는 수행 431 |
타심통(他心通) 434 | 운(運) 바꾸기 437 |
탓하기 440 | 최악의 바이러스 442 | 지름길 444 |
당신이 무시하는 것 448 | 전문가 450 | 역효과 452 |
도깨비 454 | 대체불가 4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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