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속 공감 100% 곤란한 순간들
“소풍 가는 버스 안에서 안 친한 아이의 옆자리에 앉았어. 너무 어색해!”, “학교에 갔더니 모두 신나게 이야기하고 있잖아! 나도 끼고 싶어.”, “의견을 내라는데, 도저히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 “내가 보낸 메시지에 답장이 오지 않아. 혹시 무시당한 건가?” 등등 학교, 집, SNS에서 아이들이 자주 겪지만 대처법을 알기 어려운 43가지 곤란한 순간을 선정해, 각 상황에서 어떻게 말하면 좋을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또래 친구들과의 대화뿐만 아니라 선생님, 친척 어른, 처음 만난 사람 등 다양한 상대와의 소통 방법도 다루어, 어떤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유연하게 말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성향에 따라 고르는 맞춤 100% 단계별 솔루션
『곤란한 순간, 어떻게 말하지?』는 아이가 자신의 성향에 따라 고를 수 있는 단계별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본〉은 누구라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기본적인 말하기 방법을, 〈도전!〉은 상대방이 처한 상황과 감정까지 고려한 한 단계 높은 말하기 방법을, 〈이 정도도 OK!〉는 아직까지 조금은 용기가 부족한 아이들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아무리 좋은 솔루션이라고 해도 아이의 성향에 맞지 않는 솔루션은 오히려 아이에게 부담이 될 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없다. 일단은 〈이 정도도 OK!〉로 가볍게 워밍업을 한 후, 어느 정도 자신감이 붙었다면 〈도전!〉으로 넘어가면서 체계적으로 말하기 감각을 익힐 수 있다.
바로바로 쓸 수 있는 실전 100% 말하기 예시
어린이 자기계발서에 수록된 말하기 예시 중에는 예쁘고 친절한 말투에 집중한 나머지 실전에서 사용하기 적합하지 않거나 어색한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곤란한 순간, 어떻게 말하지?』는 오랜 시간 학생들을 상담해 온 작가의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작성된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예시들로 가득하다. 〈친구가 다른 친구의 험담을 하는 상황: “으응, 그래.”, “그런 일이 있었구나.”라고 얼버무리면서 그 자리를 뜨는 것이 좋아요.〉, 〈바빠 보이는 사람에게 말을 걸어야 하는 상황: “지금 잠깐 시간 괜찮으세요?”, “○○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는데, 언제 시간 괜찮으세요?”〉와 같이 실전에서 바로바로 쓸 수 있는 예시들을 큰 소리로 따라 읽는 것만으로도 말하기 실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