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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만나는공자

처음만나는공자

  • 김종옥
  • |
  • 산하
  • |
  • 2013-08-12 출간
  • |
  • 180페이지
  • |
  • ISBN 978897650413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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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_ 사람 사는 세상을 꿈꾸었던 인류의 스승 ● 4

제1부 공자의 삶을 따라가다
머리가 산을 닮은 아이 ● 13
열다섯에 배움에 뜻을 두고 ● 21
학문을 통해 세상으로 나아가다 ● 31
세상을 떠돌기 시작하다 ● 39
망명의 길로 나서다 ● 49
다시 망명의 길로 나서다 ● 59
나라에 도가 있으면 ● 71
돌아가자, 돌아가자 ● 79
나는 끝인가 보다 ● 87

제2부 영원한 스승, 공자
다정하면서도 엄격하게 ● 95
온 마음으로 학문의 길을 가다 ● 115
큰나무가 큰 그늘을 드리우다 ● 131
공자의 제자들 ● 143

부록
되새기기 좋은 말씀들 ● 160
공자의 책들 ● 174

도서소개

『처음 만나는 공자』는 춘추시대의 대표적인 사상가이자 교육자이며, 지금까지도 우리의 생각과 문화에 커다란 영향을 주고 있는 공자의 삶을 재미있고 알기 쉽게 풀어낸 청소년용 평전이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 제1부는 공자의 일생을 세월의 흐름에 맞추어 기록하고, 제2부에서는 공자의 인간적인 면모와 그가 걸었던 스승의 길을 보다 깊고 넓게 다루었다. 단순히 공자의 삶을 시간 순서대로 서술하거나 논어 구절을 하나하나 해석하기보다는 논어 속 제자들과의 대화를 공자의 일생에 맞춰 시기와 상황을 밝혔다.
공자에게 사람의 길을 묻다

“나는 열다섯 살에 학문에 뜻을 두었고, 서른 살에 자립하였고,
마흔 살에 마음이 흔들리지 않게 되었고, 쉰 살에 하늘의 명을 알았고,
예순 살에는 귀에 들리는 소리가 거슬리지 않게 되었고,
일흔 살에는 마음 가는 데로 좇아도 법도에 어긋나지 않게 되었다.”

《논어》 ‘위정’ 편에 나온 이 구절은 공자가 자신의 삶에 대해 말한 부분입니다.
그러나 한 사람의 삶을 온전히 아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공자처럼 드넓은 학문 체계와 깊은 사상을 세운 인물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공자는 가난하고 보잘것없는 환경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공부를 통해 뜻을 찾았고,
이를 통해 평화롭고 질서 있는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이 책은 중국 춘추시대의 대표적인 사상가이자 교육자이며,
지금까지도 우리의 생각과 문화에 커다란 영향을 주고 있는 공자의 삶을
재미있고 알기 쉽게 풀어낸 청소년용 평전입니다.

* 공자와 그의 시대

“굳은 믿음을 가지고 배우기를 좋아하며, 목숨을 걸고 도를 지켜야 한다. 위태로운 나라에는 들어가지 않고 어지러운 나라에는 머물지 말아야 한다. 천하에 도가 행해지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고, 도가 행해지지 않으면 조용히 숨어 살아야 한다.” (《논어》 ‘태백’ 편)
그가 살았던 시대는 그야말로 약육강식의 힘의 논리가 모든 것을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제후들은 온갖 명분을 내세워 다른 나라와의 전쟁을 꾀했으며, 나라 안에서는 권력 있는 자들이 정권을 잡기 위해 음모를 꾸미고 서로 죽이는 일이 끝없이 벌어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힘든 사람들은 다름 아닌 백성들이었습니다. 공자가 줄곧 사람의 어짊을 뜻하는 ‘인(仁)’을 강조하고, 질서와 법도를 나타내는 ‘예(禮)’를 받들면서 덕치주의를 지향했던 것은 이런 연유에서였습니다.

* 순탄하지 않았던 삶

공자 나이 세 살 때 아버지가, 열일곱 살 때 어머니가 세상을 떴습니다. 공자는 극심한 가난과 외로움을 공부를 통해 이겨 냈습니다. 스승을 모시고 공부할 형편이 아니었던 것은 물론이고,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여러 힘든 일을 전전해야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배울 것이 있다면 서슴지 않고 먼 길을 떠났고, 궁금한 것이 있다면 반드시 그 이치를 아는 사람을 찾아가 머리를 조아렸습니다. “배우고 그때그때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않을까.” 훗날 제자들이 공자의 언행을 기록한 《논어》가 ‘학이’ 편의 이런 문장으로 시작하는 것은 우연이 아닐 겁니다.
공자가 젊은 시절에 열중했던 것은 선대인 주나라의 의례와 법도를 배우고 익히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정의와 질서가 무너져 내린 당시의 상황을 감안한다면, 그가 왜 그토록 의례와 법도를 강조했는지 이해할 수 있겠지요. ‘백성을 살리고 세상을 바로잡고자’ 했던 공자의 노력은 현실 정치의 벽에 부딪히며 끝내 좌절을 겪게 됩니다. 공자는 조국인 노나라를 떠나 긴 세월 동안 제자들과 더불어 천하를 떠돌았지만, 그의 이상을 펼칠 곳은 아무 데도 없었습니다. 두 차례의 망명 생활을 접고 다시 노나라로 돌아왔을 때 그의 나이는 이미 예순여덟. 몇 년 사이에 아들이 죽고, 사랑하는 제자들이 잇달아 죽고, 마침내 공자 자신도 세상을 뜨게 됩니다.

* 공자와 제자들

공자는 정치가로서는 자신의 뜻을 이루지 못했지만, 교육자로서는 행복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의 이름을 듣고 일찍부터 수많은 제자들이 모여들었습니다. 공자는 가르침에 차별을 두지 않았습니다. 그의 제자들 중에는 귀족의 자제들도 있었지만, 신분이 낮은 제자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서출이거나 심지어는 장애를 가진 제자들도 있었습니다. 공자는 오로지 공부하는 자세와 마음가짐만으로 제자들을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재능 있는 제자들이 자신과 마찬가지로 세상에 뜻을 마음껏 펼치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했습니다.
공자는 각자의 능력과 개성에 따라 다른 가르침을 주기도 했습니다. 의기는 앞서지만 신중하지 못한 제자들을 지긋하게 눌러 주거나, 성실하지만 소심한 제자들에게는 용기를 북돋아 주는 식이었습니다. 공자는 항상 엄격하기만 한 스승은 아니었습니다. “닭 잡는데 어찌 소 잡는 칼을 쓰는고?” 이것은 자유가 수준 높은 예악을 고을 사람들에게 가르쳐 훌륭한 생활 문화를 이룬 것을 보고, 마음속으로 흐뭇해하면서도 짐짓 농담을 던지는 장면입니다. 그런가 하면, 자신의 학문적 후계자처럼 여겼던 안연이 죽었을 때 공자가 목 놓아 우는 장면은 읽는 이로 하여금 가슴을 저미게 합니다. 공자에게 제자들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평생을 같이했던 동반자이기도 했습니다. 제자들은 공자가 죽고 난 뒤, 스승의 말씀과 행적 등을 기록하여 《논어》라는 소중한 보물을 후세에게 전했습니다.

* 공자의 삶과 논어 구절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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