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꼭 사라져야 할 한 가지, 전쟁!
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 한편에서는 무력 충돌이 일어나고 있어요.
전쟁은 한순간에 수천 명이 죽고, 수백만 명이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는
너무나도 끔찍하고 무서운 것이에요.
또한, 전쟁이 일어나면 누구보다 큰 피해를 보는 것이
바로 우리 어린이들이지요.
전쟁은 절대 일어나서는 안 돼요!
전쟁의 고통과 아픔을 가슴 깊이 되새기며 평화의 소중함을 배워요.
전쟁의 고통과 아픔을 통해 평화의 소중함을 배우다
흔히 인간의 역사를 전쟁의 역사라고 불러요. 전쟁은 인류가 겪는 가장 끔찍한 일이라고 할 수 있어요. 전쟁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는 것은 물론이고, 살아가던 보금자리를 순식간에 폐허로 만들기도 하지요. 전쟁이 길어지면 병원, 학교, 도로와 같은 사회 인프라가 모두 사라지고 말아요. 그래서 한 번 전쟁이 일어나면 다시 건설하는 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되지요. 전쟁은 인간의 욕심이 낳은 가장 최악의 결과일 거예요.
과거의 전쟁은 사람, 즉 군인의 수가 많은 쪽이 유리했어요. 칼이나 창 등을 이용해 직접 적과 맞닥뜨려서 싸웠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현대 사회의 무기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더 다양하게 발달해 있어요. 버튼 하나만으로도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고, 드론을 이용해 무인 폭격을 하기도 하지요. 더 잔혹해지고, 전선이 더 광범위해져 한 번 전쟁이 발발하면 엄청난 인적, 물적 피해가 발생하게 되지요. 그러다 보니 민간인, 특히 어린아이까지도 전쟁으로 심각한 피해를 보는 일이 흔하게 일어난답니다.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로 남은 대한민국은 늘 전쟁에 대한 공포를 안고 살아가고 있는지도 몰라요. 그래서 다른 어떤 나라보다 평화의 소중함을 제대로 알아야 하지요. 물론 우리 어린이가 당장 전쟁을 막을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어릴 때부터 평화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을 올바르게 키운다면 분명 전쟁 없는 세상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거예요.
《알잖아! 전쟁이 왜 일어나면 안 되는지》는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될 전쟁에 관한 이야기를 주인공 세미, 재원이를 통해 전쟁이 얼마나 잔혹하고 비참한 일인지 함께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됩니다. 아무도 전쟁으로 불행해지지 않는 세상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고민해 보고, 전쟁 없는 세상을 위해 전 세계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마음 깊이 새기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