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사전과 교양서의 명가 DK의 풍부한 사진 자료와

사진보다 더 실감 나는 3D 일러스트로 생생하게 재현된

세계 인류 역사와 문명의 결정적인 순간들!

◆ 세계사 주요 현장에서 그 시대, 그 순간으로 이동하는 체험

『꼭 알아야 할 세계사 명장면』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중요한 역사적 순간들을 현실감 있게 재현하여 흥미를 높일 뿐 아니라 더욱 생생하고 또렷하게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이와 어른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고맙고 놀라운 역사책이다. 교과서 속에, 박물관에, 혹은 황량한 유적지에 잠들어 있는 막연한 과거가 깨어나 옛 모습 그대로 눈앞에 되살아난다면 그것만큼 확실한 역사 체험 학습이 있을까?

이렇게 ‘과거로 떠나는 현장 학습’을 경험할 수 있는 『꼭 알아야 할 세계사 명장면』은 3만 년 전 선사 시대 거주지에서부터 제1차 세계 대전의 치열한 전투 현장에 이르는, 인류 역사에서 짚고 넘어가야 할 주요 현장의 오늘날 모습을 가장 먼저 보여 준다. 그곳이 어디인지 지도에서 찾아보고, 언제 어떻게 발견되었는지 등에 대해 알아보며, 현장 발굴 모습과 출토된 유물을 풍부한 사진 자료로 만나 보기도 한다. 그리고 한 장을 더 넘기면, 마치 그 자리에서 타임슬립을 한 듯한 풍경과 함께 이 책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다.

◆ 역사적 사건이 일어난 바로 그날, 그곳의 장대하고 실감 나는 풍경

대규모 피라미드 공사 현장, 올림픽 경기와 축제가 한창인 제우스 신전 주변, 타이태닉호의 급박한 침몰 순간……. 세계사적으로 중요한 유적, 오랜 문화, 기억해야 할 큰 사건 등이 3D 일러스트로 재현되어 과거 속 그 순간에 사진을 찍은 듯 실감 나게 펼쳐진다. 아무리 잘 보존된 유적지에 직접 찾아간다 한들 그곳에서 일어난 사건, 현장에 있던 사람들의 모습은 역사책 속 글이나 해설사의 설명 등을 통해서만 머릿속에 그려 볼 수 있을 뿐이다. 『꼭 알아야 할 세계사 명장면』은 역사의 주요 장면을 철저한 고증을 거쳐 정교하게 되살린 3D 그래픽을 통해 그 현장 속을 직접 걷는 듯한 기분으로 더욱 생생하게 역사와 대면할 수 있다.

◆ 당시 사람들의 일상과 문화를 가까이서 들여다보는 듯한 현장감

베수비오 화산이 폭발하기 직전까지도 폼페이의 시민들은 빵을 굽고 지붕을 고치는 등 평소의 생활을 이어 가고 있었다. 언제 있을지 모를 적군의 침입에 대비하며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만리장성 주변에도 돼지와 닭을 키우고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는 마을이 있었다.

역사 속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벌어지는 가운데에서도 사람들의 일상은 계속되어 왔다. 장대한 스케일의 역사 현장을 조감하듯 둘러봤다면, 이제는 한층 가까이 다가가 당시의 생활 모습을 들여다볼 차례. 이제는 유적과 유물로 남은 건물과 시설, 생활 도구 등이 당시에는 어떤 모습이었고 실제로 어떻게 쓰였는지, 그날 그곳의 삶 속으로 뛰어든 듯한 현장감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다른 듯하면서도 어떤 면에서는 지금의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은 생활상을 살펴보다 보면, 나 또한 역사 속 한 페이지에 살고 있음을 깨달아 역사를 더욱 친근하고 가깝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무엇이든 직접 보고 체험하는 게 가장 기억에 남는 학습 방법이지만, 시간을 거슬로 역사 속으로 직접 가 볼 수는 없는 법. 그렇다면 『꼭 알아야 할 세계사 명장면』 속으로 현장 체험 학습을 떠나 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