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너머에 있는 사람과 사회 그리고 시대
풍성한 이야기로 이루어진 예술과 당신이 만날 때 탄생하는 고유한 통찰
예술은 단순히 하나의 작품을 뜻하지 않는다. “예술 작품 너머에는 그것을 만든 작가와 그가 속해 있는 시대와 사회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당신은 우연히 만난 작품에 매료되어 그 작가를 찾아보거나, 어느 인터뷰로 읽은 예술가의 진솔한 이야기에 감동해 작품을 다시 확인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과정에서 작가가 살았던 시대나 그가 처한 상황을 자신의 그것들에 포개어 보기도 하고, 작가의 생에 몰입해 작품과 그 역사를 각별하게 받아들이기도 하며, 과거를 지나 현재에 도착한 작품과 생명력에서 용기와 희망을 얻곤 한다. 한 개인으로서 작가 그리고 그가 속한 시대와 사회. 예술은 이 모든 조건이 모이고 얽힌 산물인 동시에, 풍성한 이야기를 품고 고유한 존재와 만나며 탄생하는 통찰이다. 『아트 인사이트』는 수많은 예술가와 예술 작품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당신만의 통찰을 마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책에서 제시한 ‘사람’, ‘사회’, ‘공간’, ‘자연’, ‘시장’이란 다섯 가지 테마는 독자를 작품 너머의 이야기로 안내하는 이정표다. 여러 예술 작품과 그 너머의 세계를 통해 세상을 보는 여유로운 태도와 풍요로운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_「책머리에」 중에서
■ 200자 요약
『아트 인사이트』는 미술 전문가 김영애가 예술을 주제로 여러 매체에 실은 칼럼을 묶고 다듬은 책이다. 그는 풍부한 지식과 성실한 조사 그리고 진지한 애정을 토대로 사람, 사회, 공간, 자연, 시장에 걸친 다섯 가지 주제를 통해 예술 및 작품의 세계를 탐구한다. 예술 작품 너머에는 이를 만든 작가와 그가 속한 사회 그리고 시대가 있다. 이 책은 이처럼 예술 작품과 그 작품을 이루는 요소들을 깊이 있는 관점과 통합적인 맥락에서 살펴보며, 예술에 대한 풍부한 이해뿐만 아니라 세상을 여유롭게 바라보는 시각과 삶을 풍요롭게 하는 지혜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