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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가요내사랑안녕

잘가요내사랑안녕

  • 마시모 카를로토
  • |
  • 지혜정원
  • |
  • 2013-08-09 출간
  • |
  • 222페이지
  • |
  • ISBN 978899488632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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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플로라
프란시스카
루아나
라 네나
로베르타

도서소개

경제 발전과 더불어 타락해가는 사회를 아주 현실적으로 그린 누아르 소설이다. 마약이 유통되고 총과 돈으로 무장한 사회, 뒷골목의 범죄와 정치적인 범죄가 공존하고 성적으로 타락한 이탈리아 북동부를 배경으로 외국을 떠돌며 도망 다니던 전 테러리스트가 레스토랑의 돈 많은 주인으로 사회적 신분을 상승해가는 과정이 긴박하게 펼쳐진다. 냉혈한이고 비도덕적이고 양심을 상실한 주인공은 사회에서 인정받는 승리자들의 세계로 들어가기 위해 부패한 경찰과 공모하고 비양심적인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신분을 상승해가며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범죄를 저지르며 방해가 되는 자는 누구라도 해치운다.
유럽 범죄 소설계의 대표 작가, 마시모 카를로토의 하드보일드 누아르 소설!
경제 발전과 더불어 타락해가는 사회를 아주 현실적으로 그린 누아르 소설이다. 마약이 유통되고 총과 돈으로 무장한 사회, 뒷골목의 범죄와 정치적인 범죄가 공존하고 성적으로 타락한 이탈리아 북동부를 배경으로 외국을 떠돌며 도망 다니던 전 테러리스트가 레스토랑의 돈 많은 주인으로 사회적 신분을 상승해가는 과정이 긴박하게 펼쳐진다. 냉혈한이고 비도덕적이고 양심을 상실한 주인공은 사회에서 인정받는 승리자들의 세계로 들어가기 위해 부패한 경찰과 공모하고 비양심적인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신분을 상승해가며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범죄를 저지르며 방해가 되는 자는 누구라도 해치운다.

유럽 범죄 소설계의 대표 작가, 마시모 카를로토의 대표작!
단숨에 끝까지 읽게 되는 치명적이면서 매력적인 하드보일드 누아르 소설!
미켈레 소아비 감독 영화화, 제61회 에드거상 최종후보에 오른 수작!

유럽 범죄 소설계의 대표 작가로 손꼽히며 조베디 문학상, 데시 문학상, 셰르바넨코 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이탈리아의 유명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매김한 마시모 카를로토의 대표작으로 유럽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 번역되어 출간되었으며 한국에는 처음 소개되는 책이다. 이 소설은 미국 추리작가 협회상(MWA: Mystery Writers of America)인 에드거상(Edgar Award) 최종후보에까지 올라 대중성과 작품성 모두를 인정받았으며, 미켈레 소아비 감독이 동명의 영화로도 제작하였다.
건조하면서도 간결한 문체, 빠른 이야기 전개가 이 소설의 큰 특징 중 하나이다. 치밀한 범죄 계획과 실행 과정은 한 범죄자의 르포르타주와 같은 실제감을 느끼게 하면서도 마치 영화를 보듯 매 페이지마다 강렬한 인상을 준다. 현지 언론에서는 다른 소설에는 있지만 이 소설에 없어서 빛이 나는 세 가지를 다음과 같이 꼽았다.

첫 번째, 어설픈 정의나 영웅이 없다.
두 번째, 선과 악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등을 하는 인물도 없다.
세 번째, 지루함이 없다.

특이하게도 소설의 주인공은 영웅이 아닌 악인이다. 주인공 조르조 펠레그리니는 냉소적이고, 영리하고, 폭력적인 남성 우월주의자이며 테러리스트, 살인자, 밀고자이다. 보통의 이야기라면 이 정도의 악인에 대항하는 정의로운 영웅이 있게 마련이지만, 소설의 어디에도 정의라 할 만한 것도, 영웅이라 할 만한 인물도 찾아볼 수 없다. 악인과 좀 더 나쁜 악인들만 있을 뿐이다.
또한, 주인공의 행동이나 말 어디에서도 선, 연민, 동정, 양심 등으로 인한 내적갈등을 볼 수가 없다. 주인공 스스로도 자신이 얼마나 악한 인물인지를 잘 알고 있다. 그는 시대의 새로운 신으로써 돈과 권력을 숭배하며 사회적 성공을 위해 어떠한 동정이나 연민의 감정도 가지지 않는다. 때문에 소설은 내용의 큰 흐름에서 샛길로 빠져서 인물의 내적갈등을 파고들지 않으며 그로 인해 빠른 전개와 속도감을 보여준다. 악의 세계에서 한 편의 영웅 서사시와도 같이 범죄자 조르조 펠레그리니의 악행이 성공을 거듭해가는 과정은 매우 흥미롭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계속해서 쓴 약을 삼키는 기분을 느끼게 만든다.
이야기는 한 곳에 머물러 있지 않기에 지루할 틈이 없다. 테러리스트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도피의 세월을 보내다가 부패한 형사와의 결탁, 동지를 배신하고 팔아먹으면서 종신형을 면하고 이탈리아로 돌아와 사회에서 인정받는 승리자가 되기 위한 여러 악행을 저지르는 그의 모습은 마치 사회적 성공을 종착점으로 하여 끊임없이 내달리는 악행의 폭주기관차처럼 다이내믹하게 그려진다. 또한 그 전개는 살인 사건에 얽혀 억울한 감옥살이와 도피생활을 한 작가의 자전적 경험과 오랜 시간 범죄의 세계에 직접 뛰어들어 조사한 바를 토대로 하였기에 더욱 리얼리티하다.

사회적으로 보자면, 이 소설은 도덕성의 상실로 경제발전을 이룬 이탈리아 북동부라는 공간에 많은 의미를 두고 있다. 더 넓게는 화려한 포장에 가려진 이탈리아의 내면에 대한 이야기이다. 베를루스코니주의(Berlusconismo)가 탄생한 곳이기도 한 북동부를 배경으로 저자 카를로토는 범죄와 폭력의 세계, 또 이와 긴밀히 연결되어 있는 제도권을 암흑의 실체로 드러냄으로써 검은 이탈리아의 현재를 그리고 있다.
주인공의 모습은 우리 실체의 반영이기도 하다. 주인공 안에는 억압하는 자와 희생자가 뒤섞여 있으며 둘 모두가 끊임없이 표현되고 있다. 그의 의혹, 그의 두려움은 파괴할 수도 또 파괴되어질 수도 있는 위험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의심과 두려움이다. 한편 약자 앞에서는 무자비하고 강자 앞에서는 머리를 숙이는 주인공의 비열한 태도는 타인을 이용하고 착취해서 자신의 번영을 이루는 우리의 엄연한 현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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