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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버포스

윌버포스

  • 윤영휘
  • |
  • 홍성사
  • |
  • 2025-01-10 출간
  • |
  • 444페이지
  • |
  • 124 X 190mm
  • |
  • ISBN 978893650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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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윌리엄 윌버포스라는 "한 사람의 입법기관"이
수십 년간 대중과 국회의 지지를 얻기까지 싸운 끈질긴 인내의 기록

윌버포스는 어린 시절 삼촌 부부에게 맡겨지며 그들의 신앙을 따라 조지 휫필드와 존 웨슬리 등 감리교의 영향을 받았다. 대학에 진학하며 잠시 신앙의 궤도에서 벗어나기도 했지만, 하원의원으로 지내며 스승이던 아이작 밀너와의 여행 중에 회심을 경험하게 된다.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한 그의 윤리적 신념은 노예무역 폐지 운동이라는 정치적 사명에 불을 지폈다. 그리고 수십 년에 걸쳐 ‘한 사람의 입법기관’으로서 소명을 다하기까지 ‘클래팜’이라는 공동체를 통한 연대가 지원군이 되어 주었다. 노예무역 폐지 법안이 통과되기까지 일평생 좌절을 거듭하고 오해와 비방들을 견뎌야 했지만, 국가의 명예를 지키고 인간 본연의 가치를 회복하기 위한 그의 소명을 꺾을 수는 없었다. 마침내 1807년 (처음 노예무역 폐지위원회가 설립되고 20년 후) 법안이 통과되어 노예무역은 영제국 전역에서 폐지되었다. 다시 26년 후 1833년에는 윌버포스가 죽은 뒤 노예제가 폐지되었다.
영국의 노예무역 폐지 운동이 21세기 한국 정치ㆍ사회에 던지는 시사점은 무엇일까? 이 책의 서브 제목(Statesman, 정치가의 길)이 그 방향을 내포하고 있다. 윌버포스는 18세기 말부터 19세기 초에 걸쳐 몇몇 악습 개혁 폐지를 넘어 영국 사회 시스템의 질적 성숙을 목표로 개혁을 시도했다. 그가 주도한 반노예제 운동은 사회 전반에 걸친 영국인의 가치관의 변화를 형성하여 경제적 이익을 상당 부분 포기하면서도 노예 해방을 위한 국가적 결단을 이끌어 내었다. 이에 저자 윤영휘 교수는 윌버포스를 가리켜 ‘조용한 혁명’을 수행한 정치인이라 표현한다. 윤영휘 교수는 오래전 클래팜파의 관습 개혁을 다루는 연구를 서울대학교에서 시작한 이래 윌버포스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특히 최근 윌버포스가 젊은 시절 보냈던 케임브리지 대학에 객원 펠로우로 초빙을 받아 1년의 연구년을 보내며 윌버포스를 추적한 흔적들을 이 책에 담았다.

목차

프롤로그

1. 서막: 노예무역의 그림자 1562-1759
2. 헐에서 웨스트민스터까지 1759-1784
3. 마음을 돌리다 1784-1786
4. 정치를 하는 이유 1787-1789
5. 험난한 시작 1789-1792
6. 영국 기독교의 현실과 이상 1787-1797
7. 국왕의 포고문 1787-19세기 초
8. 클래팜 공동체: 변화를 위한 연대 1797-1808
9. 클래팜의 유산 1797-19세기 초
10. 프랑스 혁명의 격랑 속으로 1792-1794
11. 인내의 시간 1794-1799
12. 승리를 향해 1800-1807
13. 윌버포스 신드롬 1807-1812
14. 대서양을 자유롭게 하다 1812-19세기 중반
15. 사슬을 끊다: 노예제도의 폐지 1818-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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