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구하기의 기초부터 완성까지
구하고(find) 구하는(save) 집에 관해 초보 세입자가 알아야 할 것들
사상 초유의 전세 사기 이후, 세입자를 보호하는 주택임대차 보호법의 개정이 촉구되고 있다. 특히 전세 사기 피해자의 4분의 1인 20대의 경우 신혼부부, 대학생 등의 사회 초년생이 많아 이들을 대상으로 한 타깃형 전세 사기가 벌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저자는 집 구하는 초보 세입자들이 사기꾼의 그물에서 벗어날 수 있는 최소한의 장치로 ‘사기 치기에 까다로운 세입자’가 되길 권유한다. 철저히 조사하고 주변의 도움을 받는다 해도 사기꾼들은 언제 어디서고 허점을 파고들 수 있는 법. 이 책은 집을 구하려는 세입자, 이미 구한 집에서 나가려는 세입자 모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부동산 상식을 차근차근 알려준다. 물론 부동산 피해를 최소화 하고, 아예 사기를 당하지 않도록 도움을 주고자 함이다.
부동산 중개업법이 생긴 1984년 이후 주택 임대를 위해서는 공인중개사를 통해 진행하는 게 일반적이다. 중개사는 그 지역의 매물을 가장 많이, 빠르게 알고 있는 주택 전문가이다. 이러한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는 것은 당연하지만 만약 세입자가 몰라서 놓치는 것이 있다면? 내가 아는 것과 알아야 할 것 중 더 중요한 정보가 무엇인지 가늠하기 어렵다면? 부동산 시장의 초보 세입자는 갓 고속도로에 나온 초보운전자와 비슷하다.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경험을 통해 발생할 문제를 예측하고 적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그러한 정보를 미리 학습하고 배우길 바란다.
1,000여 건의 계약서를 작성한
공인중개사 저자가 알려주는 사례 중심의 전월세 구하기 실전 책!
구하고(find) 구하라(save)! 살 집을 구했다면 이제 잘 살기만 하면 된다. 그러나 인생은 그렇게 녹록지 않다. 월세로 사는 중에 집주인이 바뀌는 경우도 있고, 집주인에게 갑자기 집에서 나가달라는 요구를 받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세입자를 보호하기 위해 법이 마련돼 있지만, 세상 모든 일이 법대로 빠르고 신속하게 처리되지만은 않는다. 이십 년이 넘는 기간 동안 약 1,000여 건의 전월세 및 전세, 매매 계약서를 작성하며 다양한 실전 경험을 축적한 저자의 노하우에는 어떤 상황이라도 해결할 수 있는 든든한 혜안이 마련되어 있다. 계약 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집을 비워야 하는 경우 중개수수료는 누가 부담해야 할지, 잘 사는 와중에 집주인이 바뀌었다면 세입자도 나가야 하는지 등등 일견 사소해 보일 수 있지만 쉽게 답을 내리기 어려웠던 문제들에 대해 정확히 짚어주는 부분들을 일독해 보자. 세입자로서 몰랐던, 그러나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집과 관련해 세입자가 놓치기 쉬운 부분이 바로 계약서다. 책의 곳곳에 세입자가 알아야 할 임대차계약서의 항목과 등기부등본, 특약 내용이 정리되어 있으니 필요한 부분을 찾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집의 다양한 조건들을 세세하게 고려하는 특약리스트를 살펴보고 각자 자신의 상황에 대입해보자. 잘못 작성한 계약서는 고치기 어렵지만 사고가 일어나기 전에 예비하는 일은 가능하다. “권리 위에 잠자는 자 보호받지 못한다”는 말처럼 법적 보호를 받기 위해서는 우선 법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한다. 초보 세입자의 권리를 위해 공인중개사와 집주인이 아는 것 만큼, 혹은 그보다 더 부동산 상식에 관심을 기울여보자. 초보 세입자가 베테랑 세입자가 되는 길목에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의 특징
집 구하는(find) 사회 초년생을 위한 집 구하기의 모든 것
과거와 달리 인터넷 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집을 구할 수 있는 요즘, 사기 당하지 않고 진짜 매물을 알아볼 수 있는 유용한 팁을 정리했다. 화면으로 봤을 때 괜찮다고 안심하면 금물. 집을 구할 때 반드시‘발품’을 팔아보길 조언한다. 집 보러 갈 때 상담료를 내야 하는지, 부동산 공동중개의 진실은 무엇인지, 집 보러 갈 때 체크해야 할 필수 조건 등 초보 세입자에게 필요한 알짜배기 정보를 한 챕터에 모아 정리했다.
집 구하는(save) 세입자들에게 유용한 생활 정보 수록
살면서 닥치는 집에 관한 문제들을 살펴보고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정보를 수록했다. 이사를 앞두고 옵션을 정하는 문제, 임대차계약서 쓸 때 주의사항, 등기부등본 보는 법과 전입신고에 관한 주의사항까지. 특히 목돈이 오가는 보증금의 경우 계약과 잔금일, 대출 등에 관한 세세한 사항을 미리 알아보고 챙겨야 뒤탈이 생기지 않는다. 보증금 대출의 경우 금리 상황을 확인하고 나에게 맞는 전월세 형식을 정하는 방법도 소개한다. 이사를 앞두고 살펴봐야 할 준비 사항까지 팁으로 정리해 두었다.
현직 공인중개사가 알려주는 세입자를 위한 다양한 꿀팁들
전월세 및 보증금 사기를 피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수많은 계약을 진행하고 성사시킨 공인중개사 저자의 정보와 노하우를 통해 위험할 수 있는 일을 피해 갈 혜안을 마련할 수 있다. 중도해지와 만기 전 퇴실, 재계약 등 살던 집에 관한 요구사항을 적절하게 전달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집이 경매에 넘어갔거나 집주인이 바뀌었을 경우 세입자가 할 일, 퇴실 시 보증금을 돌려받는 방법까지 차근차근 설명되어 있어 세입자로서 알아야 할 필수 정보를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