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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의 조건 - 현대의 리더가 조선의 군주에게 배우는 33가지 지혜

군주의 조건 - 현대의 리더가 조선의 군주에게 배우는 33가지 지혜

  • 김준태
  • |
  • 민음사
  • |
  • 2013-07-05 출간
  • |
  • 228페이지
  • |
  • ISBN 978893748785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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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1부 수신(修身) ― 천하를 경영하려면 자기 자신부터 다스려라
1 자신을 정확하게 파악한다
2 끝없이 배우고 수양에 힘쓴다
3 수시로 반성하고 철저히 점검한다
4 한마디 말도 소홀히 여기지 않는다
5 역사의 평가를 두려워한다

2부 의리(義利) ― 이익을 앞에 두고 의로움을 생각하라
6 의(義)와 이(利)를 함께 추구한다
7 자신의 결단을 증명해 보인다
8 면밀한 준비로 명분을 뒷받침한다
9 작은 의로움을 위해 큰 의로움을 버리지 않는다
10 어떤 명분보다도 백성을 우선한다
11 신념을 귀하게 여긴다
12 과오를 바로잡아 원한을 남기지 않는다

3부 용현(用賢) ― 일을 도모할 때는 먼저 사람을 살피라
13 절실한 마음으로 인재를 찾는다
14 차별 없이 인재를 등용한다
15 신뢰를 쌓아 인재의 마음을 얻는다
16 갈등을 관리하여 선의의 경쟁을 유도한다
17 관례적 인사를 경계한다
18 누구나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든다
19 강력한 반대자를 가까이 둔다
20 겸손함으로 인재를 지킨다

4부 공효(功效) ― 시대의 흐름을 읽고 변화에 힘쓰라
21 ‘지금 여기’에 적합한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한다
22 시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
23 차근차근 그리고 꾸준하게 나아간다
24 ‘철저한’ 개혁을 위해 ‘적절한’ 속도를 선택한다
25 문제의 근원을 살펴 바로잡는다
26 때로는 판 자체를 뒤엎는다
27 공은 나누고 책임은 짊어진다
28 빈틈없는 사후 조치로 완벽한 성공을 일군다

5부 건저(建儲) ― 영원한 번영을 원하면 후계부터 바로 세우라
29 후계자를 세워 불시의 사태를 대비한다
30 오늘보다 내일에 적합한 후계자를 고른다
31 현장 교육과 실무 위임으로 준비된 리더를 만든다
32 자질이 부족한 후계자를 방치하지 않는다
33 후계자에게 짐이 될 일은 미리 제거한다

에필로그―조선의 왕들이 현대의 리더에게 보내는 편지

도서소개

『군주의 조건』은 조선왕조를 이끈 왕들의 결단과 행적을 통해 훌륭한 리더가 갖추어야 할 덕목을 살펴본다. 6년간 조선 군주와 재상들의 정치사상 및 정책을 공부해 온 저자는 꼼꼼한 실록 및 사료 고증을 바탕으로 조선의 왕들이 펼친 리더십을 수신(修身), 의리(義利, 명분과 실리), 용현(用賢, 용인술), 공효(功效, 공을 들인 성과), 건저(建儲, 후계) 다섯 분야의 33가지 덕목으로 정리했다.
세상을 얻으려거든 자신을 먼저 다스려라
철저한 책임감과 치열한 자기 수양으로 나라를 이끈 조선의 왕들
그들의 삶에서 배우는 품격 있는 지도자의 조건

▶ 『군주의 조건』은 조선왕조를 이끌어 온 군주들의 빛과 그림자를 깊이 있는 필치로 그려 낸다. 특히 생생한 사례를 중심으로 맥락과 의미를 설명해 현대의 리더들에게 필요한 교훈과 메시지를 준다. 방대한 자료의 숲에서 꼭 필요한 나무들만 추려 내 간결하게 정리한 저자의 안목이 대단하다. ―김형오(전 국회의장)

조선왕조를 이끈 왕들의 결단과 행적을 통해 훌륭한 리더가 갖추어야 할 덕목을 살핀 『군주의 조건』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16년간 조선 군주와 재상들의 정치사상 및 정책을 공부해 온 저자는 꼼꼼한 실록 및 사료 고증을 바탕으로 조선의 왕들이 펼친 리더십을 수신(修身), 의리(義利, 명분과 실리), 용현(用賢, 용인술), 공효(功效, 공을 들인 성과), 건저(建儲, 후계) 다섯 분야의 33가지 덕목으로 정리했다. 리더가 가져야 할 마음 자세부터 인재를 쓰는 법, 일을 추진하는 법, 후계를 세워 조직의 미래를 탄탄하게 닦는 법까지, 리더란 어떤 자질을 갖추어야 하는가 고민하는 모든 이에게 길잡이가 될 조언들이다.

■ 수신부터 치세까지, 리더십의 정수를 담은 『조선왕조실록』

어떤 조직이든 리더의 자리는 어렵고 고독하다. 리더가 겪는 고민의 순간들을 아는 사람, 선택의 갈림길에서 리더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아는 사람, 리더에게 도움이 되는 가장 현실적인 조언을 해 줄 수 있는 사람은 먼저 그 자리를 거쳐 간 사람들뿐이다. 그래서 조선의 군주들에 주목했다. 왕의 업적뿐 아니라 잘못까지 충실히 기록한 『조선왕조실록』에는 결단의 순간, 군주가 한 나라의 리더로서 고심했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실록은 특히 유일한 절대자인 왕의 행적을 매우 엄격하고 철저하게 기록했다. 태종은 사냥 중에 말에서 떨어진 적이 있었는데, 이 일을 “사관(史官)이 알게 하지 말라.”라고 지시하였지만 그렇게 지시했다는 말까지 실록에 실려 있다. 현종은 신하들과 논쟁을 벌이다가 “사관은 지금 한 말들을 기록하지 말라.”라고 명을 내렸지만 사관은 이를 거부하고 현종이 그런 말을 했다는 사실과 명을 거부하자 심하게 화를 냈다는 것까지 낱낱이 기록해 두었다. 아무리 사소한 말과 행동도 빠짐없이 기록한 실록은 한 나라의 최고 리더가 정사에 임하는 마음가짐뿐 아니라 정세를 판단하고 현안에 대해 결단을 내리며 조정을 설득하는 과정을 눈앞에 그리듯 선명히 펼쳐 놓는다.

■ 공과 과를 아울러 살펴 조선의 리더십을 통찰하다

모든 면에서 성공적이거나 모든 일에 실패한 리더란 없다. 조선 후기의 개혁 군주로 많은 치적을 남긴 정조도 종종 신하들을 무시하거나 억누르려는 태도를 보여 비판을 받았다. 이 책은 단순히 군주 개인에 성공과 실패라는 이분법적 낙인을 찍는 것을 경계하고, 사안과 맥락을 살펴 본받을 점과 조심해야 할 점을 제시한다.
병자호란 당시 인조의 사례는 철저한 준비 없이 명분만을 고집했을 때 얼마나 큰 위기가 초래될 수 있는지를 보여 준다. 1636년, 후금의 칸 홍타시가 국호를 ‘청’으로 바꾸고 황제에 즉위하겠다는 통보를 전해 오자 인조는 이 국서를 거부하고 전국에 항전 의지를 천명하는 교지를 내렸다. 명의 은혜를 저버렸다는 명분을 내걸고 광해군을 폐위했던 인조에게 대청 강경 노선은 피할 수 없는 선택이었을 것이다. 문제는 후속 조치가 전혀 뒤따르지 않았다는 점이다. 인조는 “우리나라는 수천 리의 강토를 가지고 있는데 어찌 움츠리고만 있으면서 모욕을 받아야 하겠는가.”라고 열변을 토하면서도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전쟁 대비책은 마련하지 않았다. 화약과 무기를 평안도 국경 지역으로 보냈지만 단 두 차례에 불과했고 수량도 매우 적었다. 그러면서 “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귀국에 있다.”라는 내용의 격문을 보내 청을 도발했다. 제대로 된 대비 없이 항전 의지만 내세운 인조의 다짐은 이듬해 1월, 삼전도에서 청 태종 앞에 머리를 조아리는 굴욕적인 항복으로 결말을 맺게 된다. 한 나라의 통수권자로서 준비는커녕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켜 백성들을 전란의 고통에 빠트린 점은 인조의 최대 과오라 할 수 있다.
한편 세종은 행동을 통해 신하들이 자유롭게 간언(諫言)하도록 독려했다. 진정 마음속 이야기를 꺼내려면 어떤 말을 해도 불이익을 당하지 않는다는 확신이 있어야 한다. 세종은 스스로 이를 실천에 옮겼다. 회의 중에 세종과 의견이 충돌한 형조참판 고약해(高若海)가 “유감입니다. 전하께서 제대로 살피지 못하시니 어찌 신이 조정에서 벼슬을 하겠습니까.”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간 적이 있는데, 세종은 신하의 무례한 언행에 언짢은 모습을 보이다가도 이내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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