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리치가 들려주는 부와 행복의 공식
“인문학으로 부와 행복의 비밀을 풀다!”
미디어를 통해 우리는 순식간에 벼락부자가 된 이들의 삶을 전해 듣는다. 그들은 행복해 보인다. 걱정 없이 돈을 쓰고, 원하는 곳에서 쾌락을 즐기며, 영원한 행복을 얻은 것처럼 한껏 밝은 표정으로 SNS를 장식한다.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다. 이들의 부(富)는 영원하지 않다는 것, 행복은 오직 돈으로만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이다.
그럼에도 대다수 부모는 아이들이 부자가 되기를 바라고 동시에 또 행복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우리는 이렇게 가장 평범한 소망인 ‘돈과 행복’이라는 주제에 대해 어디에서도 배워 본 적이 없다. 삶의가장 중요한 문제인데도 정작 학교에서도 부모조차도 알려 주지 않는다. 거의 모든 청소년이 이 두 가지 주제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성인이 되어 사회에 진출한다. 그리고 다수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행복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아간다.
세계 경제는 제로금리의 자산가치 상승 시기에서 고금리의 경제 불황 시기로 경제 사이클이 하강하고 있다. 이렇게 갈수록 복잡해지고 빠르게 변화하는 경제 환경에 잘 대응하려면, 부에 대한 올바른 개념과 금융습관을 기르는 건 선택이 아닌 필수다. 이 책의 저자는 사회에 진출하기 전인 청소년 시기야말로 돈과 행복의 함수관계, 돈의 본질과 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 최적의 때라고 말하며 책에 부와 관련된 개념 정립에서 마인드셋, 구체적인 방법, 해피리치의 롤모델을 담았다.
부자를 키우는 인문학의 씨앗을 심어라!
이 책은 오직 돈만 벌면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되고 행복해질 것처럼 주장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고리타분한 인문학 도서처럼 부에 대해 부정적으로 다루지도 않는다. 물질적 풍요와 정서적 행복을 균형 있게 누리고 싶다면 꼭 주목해야 할 책이다. 저자는 부자가 되기 위해 어릴 때부터 갖춰야 할 소양을 상세하게 알려 준다. 또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사는 데 가장 확실하고 올바른 방법인 ‘자동 부자 습관’을 설명한다.
흥미로운 저자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청소년기에 필요한 돈에 대한 교양과 절약하는 습관, 효율적인 투자관이 자연스럽게 스며든다. 돈을 대하는 좋은 습관이 몸에 배면 다양한 지식이 없어도, 또 굳이 큰 위험을 감수하지 않아도 경제적 자유에 도달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부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올바른 경제적 청사진을 그려야 한다. 그리고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자동 부자 습관을 실천한다. 그 과정에서 이 책은 충실한 조력자의 역할을 할 것이다.
무엇보다 청소년뿐 아니라 부모, 교사가 함께 읽기를 바란다. 성인들도 인생에서 돈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고, 부를 어떻게 형성하며, 이를 통해 행복한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알지 못해 방황하기 일쑤다. 여전히 자신이 가야 할 길이, 가고 있는 길이 어둡고 희미하다면, 이 책의 일독을 강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