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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가게를습격하다

빵가게를습격하다

  • 무라카미 하루키
  • |
  • 문학사상
  • |
  • 2013-07-04 출간
  • |
  • 78페이지
  • |
  • ISBN 978897012890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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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빵가게를 습격하다
다시 빵가게를 습격하다
후기 - 무라카미 하루키

도서소개

《빵가게를 습격하다》는 단편 2개로 이뤄진 소설집으로 볼 수 있다. 원고 양은 두 편을 합쳐도 중편 정도로 적지만 하루키 문학의 특징을 고스란히 지니고 있는, 하루키 팬이라면 꼭 읽어봐야할 작품이다. 하루키의 작품은 읽을 때마다 그 느낌이 다른 것으로 유명한데, 하루키 또한 그동안 여러 작품의 작가의 말에서 여러 번 읽기를 권했다. 이 작품 역시 처음 읽을 때와 두 번, 세 번 읽을 때의 느낌이 다르다. 딱 꼬집어 뭐라고 말하긴 어렵지만 여러 차례 읽는 독자들이라면 이 말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고, 하루키의 단편소설에 장편 못지않은 매력이 숨어 있음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소설×아트
하루키 문학과 예술적 일러스트의 만남 그 두 번째!
2013년 <빵가게 습격>, <빵가게 재습격>이 새롭게 부활하다!

“나는 두 번 빵가게를 습격했다.
한 번은 부엌칼을 숨긴 채, 또 한 번은 산탄총을 차에 싣고서”

●하루키 30여 년 만에 새로 완성한 《빵가게를 습격하다》 출간!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빵가게 습격〉과 〈빵가게 재습격〉이 합쳐져 새로운 《빵가게를 습격하다》로 문학사상에서 출간되었다.
〈빵가게 습격〉은 하루키의 초기 시절 단편소설로 1981년 《와세다 문학》 10월호에, 〈빵가게 재습격〉은 1985년 《마리끌레르》 8월호에 실렸던 작품들이다. 이 작품들을 하루키는 30여 년 만에 〈빵가게 습격〉은 〈빵가게를 습격하다〉로, 〈빵가게 재습격〉은 〈다시 빵가게를 습격하다〉로 제목을 고치고 내용을 손봐 새로운 ‘빵가게 시리즈’로 재탄생시켰다. 거기에 독일의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카트 멘쉬크의 감각적인 일러스트가 더해져 아트북 형식으로 출간된 《빵가게를 습격하다》는 하루키 팬들뿐만 아니라 소설 읽기를 즐겨하는 독자들에게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갈 것이다.
이번의 《빵가게를 습격하다》는 지난해 출간되었던 《잠》에 이은 두 번째 아트북으로, 하루키와 카트 멘쉬크의 콜라보레이션이 돋보이는 신개념의 책이다. 현재 절판되어 찾기 어려운 단편 〈빵가게 습격〉을 새로 만나고, 〈빵가게 재습격〉이라는 타이틀로 출간되어 있는 기존의 작품과 비교해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가 될 듯하다.
하루키는 이 책의 후기에서도 밝힌 바와 같이 단편소설을 수정하여 새로운 느낌의 작품으로 만들곤 하는데, 이번의 《빵가게를 습격하다》 역시 그와 같은 작업을 거쳤다고 털어놓았다. 앞으로 또 어떤 작품이 아트북으로 재탄생될지 기대된다.

● “아무튼 우리는 배가 고팠다.”
“아무튼 우리는 배가 고팠다.”라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빵가게를 습격하다> 작품은, 깊이 모를 허무함에 공복감을 느끼는 ‘나’와 ‘파트너’ 두 사람이 빵가게를 습격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빵가게 주인을 위협해서 빵을 훔치려 하지만 저주를 내리겠다는 말에 주저하다, 대신 바그너의 음악을 들어주면 빵을 맘껏 먹게 해준다는 말에 동의하고 공복감을 채운다.
두 번째 작품인 〈다시 빵가게를 습격하다〉는 빵가게를 습격했던 ‘나’가 누군가와 결혼한 후의 이야기다. 새벽 두 시, 잠을 깬 아내와 ‘나’는 회오리바람처럼 덮친 공복감에 곧 휩싸인다. 쿠키와 캔 맥주를 나눠 마신 뒤에도 공복감은 채워지지 않는다. 그때 나는 예전의 비슷한 경험을 떠올리고는, 빵가게를 습격했던 이야기를 아내에게 들려주고, 그길로 아내와 ‘나’는 다시 빵가게를 습격하러 나선다. 한밤중의 도쿄를 달리던 아내와 나는 마침내 불 켜진 맥도날드를 찾아낸다.

●짧지만 긴 여운, 하루키 문학의 정수
《빵가게를 습격하다》는 단편 2개로 이뤄진 소설집으로 볼 수 있다. 원고 양은 두 편을 합쳐도 중편 정도로 적지만 하루키 문학의 특징을 고스란히 지니고 있는, 하루키 팬이라면 꼭 읽어봐야할 작품이다. 하루키의 작품은 읽을 때마다 그 느낌이 다른 것으로 유명한데, 하루키 또한 그동안 여러 작품의 작가의 말에서 여러 번 읽기를 권했다. 이 작품 역시 처음 읽을 때와 두 번, 세 번 읽을 때의 느낌이 다르다. 딱 꼬집어 뭐라고 말하긴 어렵지만 여러 차례 읽는 독자들이라면 이 말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고, 하루키의 단편소설에 장편 못지않은 매력이 숨어 있음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후기 중에서
두 작품을 교정지로 다시 읽다가 문장을 손질하고 싶어져, 여기저기 꼼꼼하게 손을 대었다. 버전 업이랄까, 오리지널 텍스트와는 조금 다른 분위기를 지닌 작품으로 읽혔으면 좋겠다. 원래 작품과는 구별하기 위해 제목도 〈빵가게를 습격하다〉와 〈다시 빵가게를 습격하다〉로 바꾸었다.
〈빵가게를 습격하다〉에는 ‘신도 마르크스도 존 레넌도 다 죽었다’는 문장이 등장하는데, 생각해보니 이 작품을 쓴 때가 존 레넌이 살해당한 바로 후였다. 그렇다, 사회 분위기가 나름 거칠고 절실했던 것이다. (어쩌면) 빵가게를 습격하고 싶어질 정도로.
-무라카미 하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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