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 『가비열전1』에서 보여준 커피에 대한 서정적 접근에 이어, 『가비열전2』는 시적 탐구의 범위를 확장했다. 시인은 완성된 시 외에도 시적 영감이 깃든 시작(詩作) 노트를 함께 담아, 독자들이 시와 커피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새로운 감각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신태용 시인은 “커피 특유의 감미로운 향기에 취해, 커피 같은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며, 이번 시집이 독자들에게 커피를 마시며 느끼는 소소한 행복을 전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