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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록 사랑받고 싶어서

죽도록 사랑받고 싶어서

  • 김동영
  • |
  • arte(아르테)
  • |
  • 2024-11-27 출간
  • |
  • 332페이지
  • |
  • 135x205mm/432g
  • |
  • ISBN 9791171179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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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50만 부 베스트셀러 작가 생선 김동영의 신작 ★

사랑받기 위해 스스로를 험지에 내맡기는

당신을 위한 이야기

 

죽고 싶은 이유는 미치게 사랑받고 싶어서

살고 싶은 이유는 죽도록 사랑받고 싶어서

 

카이로, 예루살렘, 바라나시, 히말라야, 그리고 도초도……

나를 알기 위해, 나를 찾기 위해,

고독한 여행을 떠나며 매일 마주한 질문

“나는 왜 그렇게 죽으려고 했을까?”

 

여행작가 김동영은 여행, 그의 표현으로는 “떠남”을 통해 찰스 부코스키, 잭 케루악을 연상케 하는 실험적이고 시적인 문체로, 솔직하고도 남다른 감성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2007년에 출간한 그의 첫 책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는 당시 여행 에세이의 돌풍을 주도했다. 이 책 이후로 수많은 여행 에세이가 출간되었지만, 서른 살 호기롭게 미국을 떠난 생선이라는 필명의 남다른 감성과 아성을 무너뜨리는 책은 없었다.

그의 첫 책과 후속작들인 『천국이 내려오다』 『나만 위로할 것』등의 작품에서 묘사되는 외롭고 쓸쓸한 “떠남”의 여정은, 이 시대 청춘이라면 한 번쯤 가져야 할 표상이었다. 김동영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에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바로 다음이다. “어떻게 그렇게 고독하고 배고픈 여행을 계속할 수 있나요?” “어떻게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글을 쓸 수 있나요?” “나도, 떠나 보면 나를 알게 될까요?”

김동영 작가는 17년이 지난 2024년, 아르테에서 출간한 신작 에세이 『죽도록 사랑받고 싶어서』에서 이 질문들에 선명하게 답할 수 있다고 말한다. “나를 괴롭히며 집에서 떨어진 멀고도 낯선 곳으로 스스로를 내몰았던 것은, 오로지 인정받고 괜찮은 글을 쓰기 위해서였다고 이제 와서 고백한다.”(236쪽)

작가는 늘 여행길에서 글을 써 왔다. 나중에는 글을 쓰기 위해 여행길에 올랐다. 멀고도 낯선 곳으로 스스로를 내몰며, 괜찮은 글을 쓰기 위해 “남들이 가지 않은 곳을 찾아서” 멀리 떠났고, 사람들은 편안한 이야기에는 별 관심이 없기에 “애써 고생을 자처했고”, 솔직한 마음을 담기 위해 “더욱더 외로워졌다”.

작가의 이 이야기는 바로 우리의 이야기다. 인정받기 위해, 사랑받기 위해 스스로를 몰아세우는 지독히도 고생스러운 여정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자화상이기도 하다.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애써 고생을 자처하고 스스로를 험지에 내맡기는 일은, 우리가 선택한 생존 방식인지도 모른다. 작가처럼 우리 모두 인정받고 사랑받기 위해, 때때로 죽음을 불사하는 정도를 넘어 죽음마저 갈구하는 극단의 상태에 놓이고는 한다.

그 극단에 자주 서 본 작가는 묻는다. “우리는 왜 죽고 싶을 정도로, 사랑받고 싶어 할까?” 카이로의 사막, 예루살렘의 골고다 언덕, 바라나시의 화장터, 히말라야의 고도, 도초도의 폭설로 갇힌 집에서, 작가는 이 답을 찾아 헤맸다. 사랑받기 위해 죽으려 했던 당신이, 살아 있음으로써 사랑받을 수 있다는 것을, 작가는 자신의 여정을 통해 증명한다. “죽도록 사랑받고 싶은”, “미치게 사랑받고 싶은” 당신이라면, 이 책은 단순한 위로를 넘어 당신이 찾던 답이 될 것이다.

 

죽도록 사랑받고 싶은 당신에게

카이로의 사막, 예루살렘의 골고다 언덕, 바라나시의 화장터,

히말라야의 고도, 도초도의 폭설에 갇힌 집에서 부친 편지

 

『죽도록 사랑받고 싶어서』는 작가가 지녀 온 ‘죽음의 충동’에 대한 고백에서부터 시작한다. “왜 그렇게 죽으려고 했을까?”라는 질문, 죽음이라는 수수께끼 앞에서 작가는 자신의 멜랑콜리아 감정, 노스탤지어 증상, 나이 듦의 타당한 이유를 찾으려는 노력에 관해 말한다. 플라톤, 니체, 쇼펜하우어 등 철학자들이 죽음을 대하는 방식을 공부하고 카이로, 룩소르, 아스완, 예루살렘, 히말라야, 도초도 등지를 떠돌며 그 답을 찾아 헤맸다.

작가는 환생과 카르마, 신과 심판, 천국과 지옥, 외계인과 초고대문명까지, 죽음에 관한 모든 철학과 가설을 의심 없이 받아들인다고 말한다. 이는 죽음이, 두렵기만 한 대상이라기보다는 인간의 무한한 상상력을 보여 줄 수 있는 통로가 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저 우주로 날아간 보이저2호가 우주에서 지구로 소식을 전하듯” 작가는 여행길의 외로운 나를 달래며 혼잣말을 하거나, “당신”에게 편지를 보내고 또 보내는 식으로 글을 전개한다.

여기에서 “당신”은 이 책을 읽으며 죽음을 마주하는 “현재의 당신”이자, 인정과 사랑에 목마른 나머지 죽음마저 갈구하게 된 “죽도록 사랑받고 싶은 당신”이다. 작가는 이 “당신”을 넓게 확장해, 나 자신에서부터 과거의 인연이었거나 미래의 인연이 될 누군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작가의 엄마, 후배 세대들, 더 나아가 신과 사랑, 죽음이라는 관념적 존재까지 포함한다. 심지어 사자(使者)까지도 아우르며, 죽음에 관해서 말 걸 수 있는 상상 가능한 대상들에게 편지를 보낸다.

외로움과 고독 속에서 탄생한 이 책은, 결국 살아남아 모든 죽음을 보고 싶다는 엉뚱하면서도 절실한 소망에 대해 말한다. 작가는 죽음이라는 주제를 통해 역설적으로 ‘삶에 대한 애착’, ‘살아 있음의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려 낸다.

 

“나는 죽을 것처럼 살아왔고, 살 것처럼 죽을 것이다. 죽음에 대해서는 무엇이든 다 의심하지 않고 믿는다. 300쪽 넘게 죽음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나는 결국 죽지 않았다. 비겁했고, 허세스러웠고, 나는 나에게 미련이 많다.”(10쪽, 「프롤로그」에서)

 

죽도록 사랑받고 싶어서

죽음을 생각하는 이들을 위한 위로

 

『죽도록 사랑받고 싶어서』는 죽음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독특한 감성’과 ‘솔직함’으로 풀어낸 특별한 책이다. 그의 여행이 단순히 장소의 이동이 아니라 “나를 가로지르는 시간”(46쪽)인 것처럼, 김동영 작가만의 감성으로 죽음에 관해 할 수 있는 상상을 동원해 우리의 종말과 파국을 그려 낸다.

이 책은, 크게 세 주제 ‘죽음’(1부, 2부) ‘사랑’(3부) ‘시간(나이 듦)’(4부, 5부)을 다룬다.

작가의 죽음에 관한 사유는 14년 전 작가의 엄마가 호스피스 병동에서 세상을 떠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이 책은 그 상실의 고통이 커다란 뼈대가 되어, 살아남은 사람이 삶을 사는 힘에 대한 사유로 이어진다. 그 힘은 바로 ‘사랑’이었다.

 

— ‘엄마의 죽음’과 ‘나의 죽음’

작가는 엄마의 죽음을 거울로 나의 죽음을 상상한다. “나는 왜 자꾸 죽고 싶을까”에 대한 질문이 “아직 죽을 수 없다”로 이어진다. 질문과 답 사이에 파노라마처럼 쭉 펼쳐 놓은 ‘나의 죽음에 관한 구체적인 상상’[나의 장례식(55쪽), 유언(76쪽), 유품(79쪽), 묘비명(329쪽)]이, 일상 곳곳에 자리한 사소한 사랑들과 만났다. 사랑하는 존재인 아버지와 누나들, 작가의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 반려동물 모리씨와 오로라를 돌아보고 돌보며, 결국 죽지 않고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 ‘죽음 협박’과 ‘죽음의 충동’

이 책은 죽음에 대한 작가의 여러 특별한 체험을 생생하게 다루었다. 「길에 있던 그 몸」(48쪽)에서는 좀솜이라는 산악 마을에서 죽은 사람의 몸을 만지게 된 경험을, 「나를 죽이겠다는 두 남자」(114쪽)에서는 죽음의 공포에 부닥친 경험을, 「죽으려는 건 아닙니다」(132쪽)에서는 도초도에서 자살 오해를 받고 경찰이 출동한 이야기까지, 죽음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들이 입체적으로 펼쳐진다.

단편소설 「나만 미치지 않았다」(265쪽)에서는 작중 화자인 ‘나’가 시간의 변칙성을 겪으며 약을 과용하는 문제, 자살을 시도하게 된 황당한 이유인 “시간의 변덕”에 대해 이야기한다.

 

당신이라는 이름의 머물 곳

“당신이 있다는 걸 알기에 내 삶을 좋아했다”

 

김동영 작가는 죽음의 이유를 찾아 예수가 40일간 걸었다는 광야를 거닐고, 낙타도 한 번에 건너지 못할 사막을 건넜으며, 폭설로 완전히 고립된 도초도의 공간에서 닷새 동안 극한의 고독을 견뎌 내며 『죽도록 사랑받고 싶어서』를 썼다. 타인의 죽음을 애도하고 자신의 죽음을 상상하며,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사랑을 갈망했다.

반려동물을 돌보고, 「내가 톰 웨이츠를 들을 때 하는 것」(313쪽)에서처럼 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일상의 작은 일들이 삶을 지탱하는 힘이 되었음을 담담히 고백한다. 더불어 누군가를 시기하고 동경했던 자신의 모든 찌질함이 창작의 원동력이었음을 인정한다.

「에필로그」에서 남긴 묘비명 “나는 나를 너무 공경했다”라는 한 줄은, 그간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자 다짐한 작가의 고백이자, 죽는 순간 혹시라도 남겨 두었을지 모를 나르시시즘에 대한 경계이다.

 

— 죽음을 향해 갔던 과거, 사랑을 돌아보는 순간들, 그리고 현재

“나는 왜 그렇게 죽으려고 했을까?”라는 질문은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물음이다. 죽음을 향해 달려갔던 과거(1부 「살아 보지 못한 생」, 2부 「죽고 싶다 살고 싶다」), 사랑을 돌아보는 순간들(3부 「여기서 당신과 살아가기 위해서」), 마침내 현재에 이르기까지(4부 「영혼의 집」, 5부 「나는 내가 어쩐지 슬퍼졌다」) 책에서 쭉 다룬 여정의 실마리가 다음 문장에 담겨 있다.

내가 죽고 싶은 것은, “아직 당신을 만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당신이 있다는 걸 알기에 내 삶을 조금이나마 좋아했고 이 세상에 사는 걸 기대했다”.(69쪽)

 

여기서 ‘당신’은 작가가 의심 없이 ‘머물 곳’을 뜻한다. 천직일 수도 있고, 안식처나 인연일 수도 있는, 당신을 찾아가는 여정에서 생의 불씨를 발견한다. 작가는 일에도, 장소에서도, 사람에게서도 늘 떠나야 했기에, 이 문장은 책 제목인 “죽도록 사랑받고 싶어서”와 호응하며 강한 생의 의지를 드러낸다.

“사랑 없이 살아갈 철학이 인간에게 있을까”(319쪽)라는 작가의 질문처럼, 이 책은 죽음 앞에서 사랑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았다. 죽음과 사랑에 대한 신선한 사유를 엿보고 싶은 독자라면, 이 책을 통해 특별하고도 새로운 상상의 씨앗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나는 왜 그렇게 죽으려고 했을까? / 10

 

1부. 살아 보지 못한 생

거기서 나는 나를 만났었는지도 모른다 / 15

멜랑콜리아 / 18

나의 생을 하룻밤 꿈처럼 꾼다 해도 / 20

떠나야만 했던 사람 / 22

노스탤지어 / 25

내가 가는 날 / 28

정오에 죽다 / 30

내가 눈을 너무 오래 감았다 떴나 봐 / 36

기억이 난다면 다시 가 봐야 할 곳 / 38

오늘은 손님이 왔으면 좋겠다 / 42

나를 가로지르는 시간 / 46

길에 있던 그 몸 / 48

살고 있다는 것은 / 53

나의 장례식 / 55

 

2부. 죽고 싶다 살고 싶다

나약해진 그 남자를 위하여 / 61

내가 자꾸 죽고 싶은 건 / 66

아무래도 살아야겠어 / 73

유언 혹은 변명 / 76

너에게 남긴다 / 79

우리는 고아가 될 거야 / 85

강남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예루살렘에 이르기까지 / 88

춤을 출 수 있을 때까지만 살고 싶다 / 92

늙어 가는 이 남자를 봐 / 96

나는 왜 그렇게 자꾸 죽으려 했을까 / 99

 

3부. 여기서 당신과 살아가기 위해서

죽도록 사랑받고 싶어서 나는 신을 팔았다 / 105

나를 죽이겠다는 두 남자 / 114

시뮬레이션 러브 / 119

그 염소를 샀다면 당신에게 줬을 것입니다 / 124

서남해의 아름다운 섬, 도초도에서 / 129

죽으려는 건 아닙니다 / 132

먼바다에서 쓸려 오고 쓸려 나갈 것 / 138

바람 때문에 결항된 날 / 143

제가 하는 말은 다 믿겠다고 약속해 주세요 / 147

파란 수국을 띄워 보낼게요 / 153

저는 혼자입니다 / 159

지금 당신은 모두 잊어버렸겠지만 / 164

• 단편소설 ― 그 어디에도 없는 / 170

• 화보 ― 내가 아는 죽음 / 193

 

4부. 영혼의 집

마치 내가 거기 없는 사람처럼 / 211

니체의 낙타와 모세 산을 오르며 / 218

비 오는 날 피라미드를 보며 / 224

독자보다 작가가 많은 시대 / 229

내가 왜 그래야 했는지 말해 줄게요 / 234

매일매일 불타는 도시 / 240

지금의 나는 과거의 나와 같나요? / 244

중년의 풍류 / 249

예루살렘의 석류주스 / 252

실제 우리에게 일어났던 역사적 사건 / 257

내가 아니기를 바란다 / 261

시절 / 263

• 단편소설 ― 나만 미치지 않았다 / 265

 

5부. 나는 내가 어쩐지 슬퍼졌다

내 믿음은 엉망이다 / 293

“있었다” 과거형으로 말하기 / 294

나는 대혼란을 원한다 / 296

누군가가 전해 들었다고 하더라 / 297

하얀 백합이 밤하늘에서 내렸던 날의 이야기 / 299

당신은 왜 하필 사람인 거죠? / 304

언젠가 그때가 오면 / 308

태어날 만한 가치의 강요 / 312

내가 톰 웨이츠를 들을 때 하는 것 / 313

종말을 기다리며 / 317

당신은 떠날 겁니다 / 321

아직 못 간다 / 326

돌아갈 곳 / 328

 

에필로그 미리 쓰는 묘비명 / 329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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