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11명의 작가가 살아온 인생을 고백하고 앞으로의 꿈을 소박하게 펼쳐 보이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직장인, 주부, 의료인, 사업가 등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살아가면서 마주친 어려움과 좌절 및 어린 시절의 결핍과 추억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 글은 총 4장으로, 준비와 고난의 시간이었던 ‘땅을 다지는 시간’, 작가의 노력과 터닝포인트 등을 담은 ‘씨앗을 뿌리는 시간’, 고난과 역경의 시간에 관한 ‘싹을 틔우기까지’, 그리고 살아온 나날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희망을 담은 ‘날 닮은 꽃이 피었습니다’로 구성되어 있다.
11명의 작가는 직업도, 나이도, 자라온 환경도 다르고 가치관도 다르지만 가족을 사랑하고 과거에 얽매이지 않으며 힘차게 미래를 준비하는 열정은 많이 닮아 있다. 누구에게나 하나뿐인 인생은 소중한 것이다. 사소해 보이는 모든 삶의 과정은 각자의 삶에서 소중한 노력이고 역사이다. 인생에서 헛된 노력은 없고, 허투루 사는 인생은 아무도 없다. 우리는 모두 자기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아왔다.
인생에서 피우고 싶었던 꽃은 무엇이었을까. 인생의 꽃이 피는 시기는 언제일까. 인생에서 꽃을 피우는 시기는 정해져 있지 않다. 어릴 때도, 젊을 때도 꽃을 피울 수 있고, 나이가 든 지금도, 아니 더 이후에도 꽃은 얼마든지 피울 수 있다.
삶에서 다양한 도전을 하고, 실패와 좌절을 딛고 극복하는 것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이 글이 인생에서 새로운 방향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행복하게 성장하고 발전하는 나로 살기를 바라는 독자라면, 새로운 도전을 꿈꾸고 지금과는 다른 인생의 꽃을 피우려는 독자라면, 이들 작가와 같은 노력의 여정에 함께할 수 있을 것이다. 인생의 주인으로서 빛나는 인생을 꽃피우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