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기후 위기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다소 무거운 주제를 귀엽고 친근한 그림으로 제작한 병풍 그림책입니다. 단순히 읽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책을 병풍처럼 세워서 요리조리 장면을 바꿔가면서 연출 할 수도 있고,　잘려진 종이 사이로 빛을 비추면 그림자극 놀이를 하며 이야기를 만들어 갈 수도 있게 함으로써　책을 경험하고 작가의 메시지가 전달되도록 하였습니다.그리고 책의 페이지들을 모두 넘기고 나서 종이들을 모두 겹쳐보면　중요한 메시지가 담긴 형상을 만날 수 있는데 이것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이런 점은 종이로 제작된 물성을 가진 책만이 주는 독특한 재미이기 때문에　독자들이 책과 좀 더 가까워질 수 있게 하는 매력입니다.입체퍼즐키트는 <이상한 구십구>에 등장하는 동물들을 따로 입체적으로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한 만들기키트입니다.

컷팅이 되어 있어서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고, 직접 꾸미는 것도 가능하도록 제작되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게 만들어진 동물들과 <이상한 구십구> 그림책으로 그림자 놀이도 하면서, 아이들 스스로 스토리텔링을 해보도록 하면 아이들의 창의력이 길러지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