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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 무라카미 하루키
  • |
  • 민음사
  • |
  • 2013-07-01 출간
  • |
  • 440페이지
  • |
  • ISBN 978893748792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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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돌아가야 할 곳에 돌아가기 위해, 되찾아야 할 것을 찾아내기 위해, 오늘 시작되는 특별한 여행! 전 세계가 기다려 온 무라카미 하루키의 초대형 베스트셀러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무라카미 하루키가 3년 만에 발표한 장편소설로 철도 회사에서 근무하는 한 남자가 잃어버린 과거를 찾기 위해 떠나는 순례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개인 간의 거리, 과거와 현재의 관계, 상실과 회복의 과정을 담아냈다. 한 사람이 삶에서 겪은 상실을 돌아보는 여정, 고통스럽고 지난하지만 한편으로 그립고 소중한 그 시간을 다자키 쓰쿠루와 함께하며 다시 삶을 향해 나아갈 희망을 얻게 된다. 서른여섯 살, 다자키 쓰쿠루는 철도 회사에서 역을 설계한다. 역을 만든다는 행위는 그에게 세상과의 연결을 뜻한다. 과거의 상실을 덮어 두고 묵묵히 살아가는 그에게 어느 날, 처음으로 사랑이 찾아온다. 그의 마음을 온통 사로잡은 두 살 연상의 여행사 직원 기모토 사라는 고등학교 시절, 다자키 쓰쿠루가 속한 완벽한 공동체와 그 결말에 대해 듣고 불현듯 ‘잃어버린 것’을 찾기 위한 순례의 여정을 제안하는데….
지금, 당신은 어느 역에 서 있습니까?
출간 7일 만에 100만 부 돌파
전 세계가 기다려 온 초대형 베스트셀러
무라카미 하루키가 3년 만에 발표한 장편소설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가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일본 에서 50만 부라는 파격적인 초판 부수로 기대를 모으고, 출간 이후에는 7일 만에 100만 부를 돌파하는 등 베스트셀러의 역사를 다 시 쓴 세계적 화제작이다.

철도 회사에서 근무하는 한 남자 다자키 쓰쿠루가 잃어버린 과거를 찾기 위해 떠나는 순례의 여정을 그린 이 작품은 개인 간의 거리, 과거와 현재의 관계, 상실과 회복의 과정을 담아내고 있다.

프란츠 리스트 「순례의 해」(라자르 베르만)의 간명하고 명상적인 음률을 배경으로 인파가 밀려드는 도쿄의 역에서 과거가 살아 숨 쉬는 나고야, 핀란드의 호반 도시 헤멘린나를 거쳐 다시 도쿄에 이르기까지, 망각된 시간과 장소를 찾아 다자키 쓰쿠루는 운명적인 여행을 떠난다. ‘색채’와 ‘순례’라는 소재를 통해 ‘반드시 되찾아야 하는 것’을 되돌아보게 하는 이 작품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 중에서도 특히 솔직하고 성찰적인 이야기로, “『노르웨이의 숲』 이래 무라카미 하루키가 선보인 최초의 리얼리즘 소설”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문학적 귀환’이다.

출간되기까지, 내용이나 배경 등 작품에 관련한 모든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 화제가 되었으며 출간 당일 자정에 도쿄 시내 유명 서점 에 책을 사려는 독자의 행렬이 늘어서면서 팬들의 기대를 증명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도 출간이 결정되자마자 언론과 대중의 관심 이 집중되었으며 초판 부수 20만 부, 출간 전 선주문 18만 부, 예판 기간 중 각 서점 베스트셀러 1위 기록 등 강력한 이슈와 함께 ‘무라카미 하루키 파워’를 여실히 입증했다.

이 작품은 무라카미 하루키, 무라카미 류, 히가시노 게이고 등을 번역한 전문 번역가 양억관이 옮겼다. 그는 단어 하나하나에 실린 철학적인 상징과 입체적인 인물의 심리를 선명하게 포착하여 충실하고 유려하게 번역함으로써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을 손꼽아 기다려 온 한국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례의 여정을 경험하게 한다.

한 사람의 성인이 삶에서 겪은 상실을 돌아보는 여정, 고통스럽고 지난하지만 한편으로 그립고 소중한 그 시간을 다자키 쓰쿠루와 함께하며, 우리는 ‘다시’ 삶을 향해 나아갈 희망을 얻게 될 것이다.

■ 모든 것이 완벽했던 스무 살 여름으로, 다자키 쓰쿠루는 순례를 시작했다
“그 일이 일어난 것은 대학교 2학년 여름 방학이었다. 그리고 그 여름을 경계로 다자키 쓰쿠루의 인생은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지고 말았다.”
스무 살 다자키 쓰쿠루는 가장 친한 네 명의 친구들로부터 갑작스럽게 절교당한다. 이유도 알지 못한 채. 따라서 변명도 할 수 없었다. 완벽한 공동체에서 단절되는 절망을 겪은 다자키 쓰쿠루는 7월부터 다음 해 1월에 걸쳐 거의 죽음만을 생각하며 살아간다. 혼자서 밤바다 속에 떠밀린 것만 같은 고독하고 가혹한 시간을 견뎌 낸 뒤, 그는 전과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해 버린다.

서른여섯 살, 다자키 쓰쿠루는 철도 회사에서 역을 설계한다. 역을 만든다는 행위는 그에게 세상과의 연결을 뜻한다. 과거의 상실을 덮어 두고 묵묵히 살아가는 그에게 어느 날, 뜻하지 않을 사랑이 찾아온다. 그의 마음을 온통 사로잡은 두 살 연상의 여행사 직원 기모토 사라는 고등학교 시절, 다자키 쓰쿠루가 속한 완벽한 공동체와 그 결말에 대해 듣고 ‘잃어버린 것’을 찾기 위한 순례의 여정을 제안한다.

그리고 자신의 ‘색채’를, 한순간 속했던 ‘완전함’을 기억하기 위한 여행의 시작은, 언제나처럼 사람들로 붐비는 역에서 시작된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 중에서도 눈에 띠게 단순하고 간결한 스토리이다. 그러나 교차하는 시간, 미스터리적 요소, 몰입하게 하는 빠른 호흡 등이 첫 페이지를 연 순간부터 마지막 페이지를 닫을 때까지 독자의 시선을 한순간도 놓지 않는다. 이야기는 여러 가지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찾아가며 진행된다. 왜 다자키 쓰쿠루는 네 친구로부터 갑자기 소외되었을까? 다자키 쓰쿠루가 간직한 자기 자신도 정체를 모르는 내면의 비밀은 무엇일까? 연인 기모토 사라의 진심은 무엇일까? 그리고 도대체 왜 한때 완벽했던 모든 것이 예고도 없이 무너진 것일까? 질문에 대한 대답을 찾는 동안, 이야기는 단순하고 고요한 초반에서 시간이 여러 겹으로 나뉘며 복잡성을 띠는 중반, 그리고 모든 것이 밝혀지며 강렬하고 우수 어린 감상을 전하는 결말로 향한다.

출간 후 최초 언론 리뷰를 맡은 요네미쓰 가즈나리 교수(리쓰메이칸 대학교)는 이 작품의 솔직한 매력과 읽는 즐거움에 대해 “무라카미 하루키 최초의 미스터리 소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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