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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는 본능이 아니다

언어는 본능이 아니다

  • 비비안 에반스
  • |
  • 한울아카데미
  • |
  • 2020-09-09 출간
  • |
  • 432페이지
  • |
  • 153 X 224 X 25mm
  • |
  • ISBN 9788946069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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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언어와 인간 ‘본능’의 필연적인 연관성을 주창하던 사고에 반기를 든 저자는 촘스키 교수로 대표되는 본능 중심 언어 이론이 아닌 활용 중심의 언어 이론을 새로운 언어학적 방법론으로 제시한다. 이를 위해 언어 능력을 철저하게 재분석하고, 본능에 기초한 언어 탄생에 관련된 주장에서 발생하는 모순점을 여과 없이 상세하게 소개한다.

이 책은 지금까지 언어학 전문가들이 언어가 인간에게만 존재했던 유전적 요인으로 인하여 지금의 언어 형태를 갖출 수 있었다고 주장하던 논리에 대한 논점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데서 출발한다. 제목에 포함된 ‘myth’라는 용어를 통해 언어에 대하여 아무런 의심 없이 그동안의 이론을 그대로 수용하던 접근 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는데, 이를 간략히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실제로 국경선과 언어 사이에는 완전한 일대일 상응 관계가 존재할 수 없음에도 국가의 경계를 중심으로 언어의 종류를 분류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을 지적한다. 영어, 프랑스어 등의 언어 상황을 예로 들어 언어의 사용 경계가 정치적 경계와 일치한다는 믿음의 오류를 ‘그릇된 선입견’으로서 여실히 보여준다.
또한 언어 간 우열성을 믿는 성향을 지적하면서 서구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학자들이 이외 지역 언어를 자신들의 언어보다 하위에 두고 연구를 진행해온 상황은 언어학 연구에 심각한 방해가 되었음을 언급한다.
다음으로 언어 활용에 대하여 표현의 실수를 지적하는 기준이 간단하게 규정되지 않으며, 그 기준조차 시간의 흐름에 따라 수시로 변화되어왔음을 지적한다. 따라서 언어 판단 기준이 표준 언어로 한정되어서는 안 되며 사회적으로 수용되는 언어 표현 중에는 표준 언어 기준에 부합하지 않더라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지는 예들이 존재한다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언어에 따라서 논리성, 비논리성에 대한 판단이 가능하다는 논리의 오류를 지적한다. 즉, 이는 문법적 표현 방식의 유무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형태와 연관되어 있는데, 동일 어족에 속하는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를 예로 들어 이들 언어 간 문법적 기능의 차이에 따라 우열을 가릴 수 없음을 제시한다.
저자는 이러한 분석을 통해 최근까지 언어학계에서 널리 수용되었던 촘스키 교수 이론 중심의 ‘변형생성문법’ 이론의 핵심을 형성한 본능의 관점에서 인간 언어의 탄생 및 진화 발달 과정을 설명하던 시도를 좀 더 객관적인 관점에서 조망하고 해당 이론이 여러 가지 문제점을 함유하고 있음을 주지하려는 노력을 이 책 전반에 담고 있다. 나아가 그 대안으로 ‘활용으로서의 언어 이론’을 제시함으로써 앞으로 언어학 연구자들이 언어를 연구하면서 추구해야 할 방향성에서 전환 노력이 고려되어야 함을 분명하게 제기한다.

목차

차례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제1장 언어와 정신세계 다시 바라보기
제2장 언어, 동물 의사소통 체계와 무관한가?
제3장 언어의 보편성의 존재
제4장 언어의 선천성
제5장 언어란 인간 정신의 분리된 독립체인가?
제6장 정신세계에서의 보편적 언어란?
제7장 사고 그리고 언어의 독립성에 대하여
제8장 회복된 언어 그리고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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