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과 어울리는 사람들의 인생 이야기
여덟 명의 그림책과 어울리는 작가님들이 모여 자신의 삶과 인생 그림책 이야기를 펼쳐놓았다.
첫 번째로 《그림책과 어울리는 사람들》인 작가들은 감사한 사람들을 떠올렸다. 그림책에 나오는 인물이나 상황과 닮아있는, 멋진 사람들이다.
두 번째로 고개 돌리고 있던 자신의 감정을 찾아보았다. 감정은 기회이지 내가 아니기에, 용기 내어 아픈 작업들을 해냈다. 나의 아픈 감정을 나타내는 말이나 장면을 찾아 그 감정에게 이름을 지어 주었다. 그리고 힘들었던 상황 속 나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관찰해 보았다. 연이은 2차 기억이나 감정이 있는지 찾아보고 나의 아픈 감정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해가 안 되면 안 되는대로, 따지고 싶으면 따져도 보았다. 나의 아픈 감정을 불러주며 그동안 건네지 못했던 질문을 했다. 그랬더니, 보였다. 아픈 감정이 주는 가치가. 이제 자신의 아픈 감정과 마음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되었다.
세 번째로 각자의 열등감을 제 3자의 눈으로 바라보고 열등감을 친구 삼아 미래의 나를 기대할 수 있도록 동화 형식으로 써 보았다. 독자들 역시 유쾌하게 공감하며 읽어주시면 좋겠다.
네 번째로 글을 쓰며 느꼈던 수치심, 후회, 반성 등의 감정을 솔직히 받아들이면서 글쓰기의 가치를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글쓰기는 나를 나답게 하는 힘이 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죽음을, 소중한 존재를, 글로 남겼습니다. 누군가에겐 정신적 유산이 되어 평생 선물로 기억될 글이다. 마지막 주제와 함께하며, 여러분의 죽음에 미소 지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
좋은 사람으로, 글 쓰는 사람으로, 그림책과 어울리는 사람으로, 독자들과 함께하고픈 여덟 명 작가의 삶과 인생 그림책 이야기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