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껄껄선생여행기-4(해그림인물이야기)

껄껄선생여행기-4(해그림인물이야기)

  • 김기정
  • |
  • 해그림
  • |
  • 2013-06-21 출간
  • |
  • 72페이지
  • |
  • ISBN 9788901156491
★★★★★ 평점(10/10) | 리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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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시장 모퉁이의 양반
쏜살같이 달리는 배
보는 것과 보이는 것
밤마다 돌아다니기
세상에서 가장 큰 책방 거리
하룻밤에 아홉 강을 건너기
열하
공부를 하는 진짜 이유
배운 대로 세상을 다스리다

도서소개

열하일기의 재미와 감동을 아이들의 눈높이로 보여주다! 열하일기를 쓰고 조선 시대 최고의 문학가로 불리는 박지원의 이야기 『껄껄 선생 여행기』. 참된 학문을 하기 위해 탐구하고, 그것을 백성을 위해 실천하고자 했던 박지원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인간에 대한 사랑을 《열하일기》의 굵직한 여정을 따라가며 입체적으로 보여 주는 책입니다. 평범한 길을 거부한 자유로운 영혼, 끝없는 호기심, 백성의 편에 선 지식인 등 박지원에게서 찾을 수 있는 다양한 면모를 담았습니다. 호기심 많고 익살스럽고 유머를 좋아하는 박지원과 함께 200년 전 중국으로 떠납니다. 함께 여행을 하는 동안 박지원은 무엇을 보고, 무엇을 배웠는지 또 무엇을 고민했는지 엿볼 수 있습니다. 옳지 않음을 쉽게 타협하지 않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세상을 사랑한 한 지식인의 유쾌한 모습을 만나게 됩니다.
‘열하일기의 재미와 감동을 어린이책으로 오롯이 살려 내다!’
조선 시대 최고의 문학가인 실학자 박지원 이야기

우리는 왜 공부를 하는 것일까요?
껄껄, 무릇 공부란 세상을 이롭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겠습니까?
조선 시대 최고의 이야기꾼 박지원의 고군분투 껄껄 여행기

200년 동안 빛나는 고전 《열하일기》 속의 껄껄 선생 박지원을 찾아라!
책을 펼치면 키가 후리후리하고 어깨가 딱 벌어지고 눈이 부리부리한 박지원의 캐릭터가 한눈에 독자와 눈맞춤을 한다. 호기심 많고 익살스럽고 유머를 좋아하는 박지원이다. 이 박지원과 함께 200년 전 중국으로 떠나보자.

사나운 물살, 끊임없이 내리는 폭우, 맹수들의 울음소리 등을 겪어 내면서 겨우 북경에 도착했는데, 황제는 열하로 떠나고 없다. 사신 일행은 밤에도 잠을 못 자고 하룻밤에 아홉 번 강을 건너는 등 미친 듯이 열하로 달려간다. 험난한 여행길에 겪어 내는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렇게 고생만 한다면 여행이 무슨 재미가 있으랴. 중국이라는 딴 세상에서 만난 화려한 결혼식 행렬, 어마어마하게 커다란 성과 북적북적한 시장, 신기한 코끼리와 낙타 그리고 세상에서 제일 큰 책방 거리 등 새로운 이국적 문물을 보면서 느끼는 즐거움도 생생하게 맛볼 수 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열하일기》의 세상 속으로 들어가 한바탕 여행을 잘했다는 느낌이 든다.

《열하일기》는 재미있고 생기발랄하다. 박지원의 생각과 경험이 고스란히 담겨 있고, 뛰어난 문장으로 가득하여 지금까지도 빛나는 고전으로 사랑 받고 있다.
《껄껄 선생 여행기》는 참된 학문을 하기 위해 탐구하고, 그것을 백성을 위해 실천하고자 했던 박지원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인간에 대한 사랑을 《열하일기》의 굵직한 여정을 따라가며 입체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여행 내내 박지원은 무엇을 보았고, 무엇을 느꼈고, 무엇을 배웠고, 무엇을 고민했는지 엿볼 수 있으며, 옳지 않음에 쉽게 타협하지 않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세상을 사랑한 한 지식인의 유쾌한 모습을 만나 볼 수 있다.

《양반전》, 《허생전》, 《호질》을 쓴 소설가,
《열하일기》를 쓴 여행기 작가, 북학을 이끈 실학자,
박지원은 과연 어떤 사람인가?

배꼽 빠지게 우스워- 유머 넘치는 거인
박지원은 스스로를 껄껄 선생이라 칭하였고, 사소한 일에도 웃음을 터뜨리는 사람이었다. ‘내 성미가 본디 웃음을 참지 못하므로, 사흘 동안 허리가 시었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그래서 《열하일기》에는 재미난 이야기가 가득하다. 책이 나오자 보는 이들마다 서로 베껴 가고 밤새 밑줄 그으며 읽었고, 글 좀 안다 하는 사람들은 온통 이 책 얘기만 해 댔다고 한다. 중국을 여행하던 박지원은 어느 점방에 걸린 깨알 같은 글을 열심히 베껴 적었다. 주인이 왜 베껴 적느냐고 묻자 그 이야기가 배꼽 빠지게 재밌어서 사람들에게 들려주면 자기 배꼽을 줍느라고 난리일 거라고 하면서. 이 이야기가 바로 그 유명한, 교과서에도 실린 ‘호질’이다. 박지원이 워낙 유쾌한 사람이었기에 동일한 상황에서도 훨씬 재미있게 느끼고, 재미있게 표현하여 다른 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는 것이다.

껄껄 웃은 다음 아무렇지도 않게 큰 사발에다 술을 가득 부었다.
그리고 벌컥벌컥 마시기 시작했다.
한 모금 삼키는 순간, 여태까지 마셔 본 적이 없는 독한 술이란 걸 깨달았다.
나는 곁눈질로 주위를 살폈다. 사람들이 다 토끼 눈으로 쳐다보고 있었다.
여기서 멈춘다면 아주 우스운 꼴이 될 것 같았다. 술잔을 비우니 눈앞이 어질어질했다.
값을 치르고 나서는데 이게 웬걸, 사람들이 붙잡는 것이었다.
“아이고, 대단합니다. 자, 한 잔 더!”
- 본문 55~56쪽

어찌 잠이 온단 말인가! - 끝없는 호기심
북경으로 가는 길고 급하고 고된 여행길에서 다른 사람들은 숙소에 들어서자마자 곯아떨어지곤 했다. 그러나 박지원은 밤중에도 밖으로 나갔다. 여태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새로운 것들로 가득한데, 어찌 잠이 온단 말인가 하면서. 불이 켜져 있는 점방으로 들어가 중국인들과 필담을 나누었다. 벽돌 만드는 법, 성벽 쌓는 법, 똥 사용법 등을 묻고 듣고 하면서 공책에 꼼꼼히 적었다. 우리 백성들의 삶에 도움이 될 만한 것이면 하나도 빠뜨리지 않았다. 그러니 낮에 길을 갈 때는 말 위에서 졸기 일쑤였다.

지칠 줄 모르는 호기심을 가진 박지원은 신기한 구경거리도 좋아했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이 보는 것과 박지원이 보는 것은 달랐다. 남들이 폭죽과 예쁜 신부에 눈이 팔릴 때, 박지원은 수레바퀴와 길에 눈길이 갔다. 남들이 요술쟁이와 코끼리와 만리장성과 어마어마한 시장과 성들에 감탄할 때 박지원은 중국 학자들과의 만남에 뜻을 두었다. 박지원은 여행 중에도 세상을 이롭게 하기 위한 공부에 열중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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