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스트 메이플레르의 다정하고 진솔한 꽃 에세이
‘겨울과 봄’, ‘여름과 가을’, ‘마음의 숲’으로 갈래를 나누어 전하는 꽃과 삶의 이야기
『꽃은 나에게 마음의 숲이 되어주었다』는 계절마다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의 시간과 꽃을 보면서 느낀 플로리스트 메이플레르의 마음속 이야기를 다정하고 솔직하게 담은 에세이다. 꽃의 개화 시기와 자연적인 특징을 설명해 다양한 계절 꽃의 정보를 알려주고, 해당 꽃과 연결되는 인생 이야기를 전하며 독자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안겨준다. 봄, 여름, 가을, 겨울에 피어나는 꽃을 바라보며 쓴 글을 통해 꽃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플로리스트로서 꽃을 대하는 마음가짐과 꽃 작업을 하며 얻는 선물 같은 시간, 꽃으로 배우는 인생의 관점 등을 읽으며 마음의 힐링도 할 수 있다.
또한, 플로리스트인 저자가 직접 만든 센터피스, 꽃다발, 꽃바구니, 행잉장식 등 다채로운 꽃 작품 사진을 풍성하게 담았다. 여러 꽃이 서로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아름다움을 만들어내는 꽃 작품으로 독자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물한다. 꽃이 가지고 있는 본연의 매력을 살리면서 다른 꽃과도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내는 작품들을 보면서 꽃의 색다른 매력을 발견하게 된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길 때마다 꽃이 주는 자연스럽고 생생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될 것이다. 꽃의 모양과 개성을 알아가는 것은 물론, 꽃 작품으로서의 다양한 매력도 경험하며 꽃이 주는 위로와 마음의 여유를 얻을 수 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도 꽃이 마음의 숲이 되어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