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소학으로 어휘력과 문해력은 물론,

바른 인성과 건강한 마음까지 꽉 잡아주세요!

요즘 중고등학생들이 직면한 문제 중 하나가 어휘력 부족입니다. 국어나 사회 같은 인문 과목뿐만 아니라 수학과 과학 같은 자연 과목에서도 상당수의 용어가 한자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나 제대로 된 한자 학습이 이루어지지 않아 개념을 이해하는 데 장벽을 마주하곤 합니다. 이와 함께 인성교육의 부재로 개인적인 성향이 두드러지고 사회성이 부족하여 원활한 인간관계를 맺는 데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종종 봅니다.

<하루 10분 초등 어휘천재>는 사자소학을 바탕으로 한자 어휘를 학습하는 동시에 그 내용을 만화로 풀어내어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하여 보다 효과적으로 이미지화하여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또한 사자소학 학습에 그치지 않고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용어들을 확장하여 설명해 줌으로써 어휘력을 신장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총 네 개의 장으로 나뉘어 있는데, 주제가 모두 인간관계와 사회성을 기르기에 충분한 내용을 담고 있어 학생들이 자신 및 타인과의 관계에서 필요한 덕목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효과적인 학습 방법을 함께 제시하여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되어 있어 수동적 학습이 아닌 창의적 사고와 사고력을 신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책을 읽는 과정을 통해 어휘력 성장을 넘어 자기 성찰 능력과 통합적 사고력을 갖추고자 하는 학생에게 추천합니다.

■ 이 책의 특징

사자소학으로 한자를 공부하면 뭐가 좋아요?

대학 학부 전공 수업 시간에 <공자>, <맹자>, <도덕경> 등의 수업을 들었어요. 영어 단어를 안다고 영어 독해를 잘 하는 게 아닌 것과 같이 한자를 안다고 한문(한자로 지은 글)을 다 해석할 수 있는 것은 아니예요. 수업 초반에는 독해가 전혀 되지 않았지만 수업이 거듭될수록 점점 한문이 이해되더라고요. 기말고사가 끝날 즈음 ‘아, 나 이제 한문 독해 할 수 있겠다.’ 했지만 약 3개월의 방학이 지나고 다음 학기에 전공 한문 시간이 되면 또 머리가 하얗게 되었던 경험이 있어요.

그래서 교육 인플루언서들이 <사자소학>, <논어>, <명심보감>으로 한자를 공부하면 좋다는 말씀에 100% 동의를 할 수가 없었어요. 한자로 쓴 문장인 한문을 읽는 것으로 한자를 익히는 것이 한자 학습의 좋은 방법 중 하나이지만, 쉬운 방법이 아니고, 또 혼자서 고전을 읽어낼 수 있는 아이는 내 아이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자소학을 선택한 이유는 사자소학의 내용이 좋아서입니다. 사자소학의 의미를 2024년의 세계관과 생각으로 재해석해 보니 내용이 주옥같더군요. 엄마가 하면 잔소리이지만 선생님이 이야기하면 아이들이 찰떡같이 알아듣고 고개를 끄덕일 내용이 사자소학에 담겨있어요.

<하루 10분 초등 어휘천재>에서 다루는 사자소학의 특징이 뭔가요?

어린이들이 갖추어야 할 바른 인성과 건강한 마음을 위한 교훈을 사자소학의 내용에서 뽑았어요.

또, 사자소학 안에서 어린이들이 꼭 알았으면 하는 한자를 선정했어요. 그리고 선정한 한자가 들어간 단어 중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거나, 아이들이 책을 읽고 뉴스나 신문을 볼 때 필요한 단어들을 선별하여 소개했어요. 선별한 단어에서 어휘를 확장하여 알려줌으로써 단어 안에서 한자가 어떻게 사용되는지 생각해볼 수 있게 한 것이 <하루 10분 초등 어휘천재>에서 다룬 사자소학의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