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주치의가 쓴 책
★세계 최고 암 권위자가 말하는 건강과 행복에 관한 놀라운 비밀
★김선아(동물행동의학전문가), 이정모(전 국립과천과학관장), 장이권(행동생태학자) 추천!
“『코끼리는 암에 걸리지 않는다』는 매우 독특한 책이다. 우리로 하여금 분류학, 생태학, 세포학, 발생학, 병리학, 면역학, 미생물학을 넘나들게 한다. 아이고! 이걸 어떻게 읽어? 천만의 말씀! 하나도 부담스럽지가 않다.”_이정모
인간에게만 허락된 ‘문명 질병’,
그 만성적이고 견고한 시스템에서 벗어나야 할 때!
언젠가부터 영화를 보러 밖으로 나가는 대신 노트북으로 보고 싶은 영화를 재생하는 시대가 되었고, 먹고 싶은 음식을 포장하거나 보고 싶은 사람을 만나러 가는 길 또한 차단되었다. 앉은 그 자리에서 1분도 채 안 되는 시간에 배달 주문을 하고 통화음 몇 번이면 울리는 페이스 타임으로 만남과 교류를 대신한다. 또한, 하루 종일 눕거나 앉아서 작은 핸드폰 화면 너머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효율성’과 ‘편리성’의 이름으로 인간이 이룩해 온 수많은 기술 발전은 아이러니하게도 삶의 안팎으로 우리를 불행하게 만들었다. 데이비드 B. 아구스는 이러한 현대인의 특성을 가리켜 ‘문명 질병’이라고 이야기한다. 이로 인해 우리는 하루가 멀다 하고 동물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는 고혈압, 암, 알츠하이머병, 불임 등의 병을 앓고, 알고 있는 것 이상으로 생각하려 하지도, 생각할 수도 없게 되었다. 나아가 ‘나’가 아니면 타인을 제대로 이해하고 사랑하기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러면서 과연 동물보다 인간이 고차원적인 삶을 살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이제는 우리 스스로를 동물원 울타리 안에 가둔 듯한 이 세계에서 적극적으로 벗어나야 할 때다.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 어떻게 의사소통하고 공감해야 하는지, 어떻게 체력을 기르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지, 어떻게 창의적으로 생각할 수 있을지 등에 관한 본질적인 답을 인터넷 세상이 아닌 실제 밖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경험하고, 이야기 나누며 배워야 한다. 그게 바로 데이비드 B. 아구스의 말마따나 다시 자연과 가까워질 수 있는 삶이다. 나아가 비타민을 과도하게 챙겨 먹거나,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한다거나, 남들이 좋다고 하는 모든 운동을 다 따라하는 게 아닌 나만의 생체리듬과 라이프스타일을 잘 이해하고 그에 맞는 생활방식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