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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그레게리아

스페인 그레게리아

  • 신명희
  • |
  • 성진미디어
  • |
  • 2024-09-30 출간
  • |
  • 170페이지
  • |
  • 127 X 200 mm
  • |
  • ISBN 9788998308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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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전기다리미는 와이셔츠에 커피를 대접하는 것 같다
2. 아이들은 필통에 꿈을 간직한다.
3. 달팽이는 등에 짊어진 트롬본을 연주한다.
4. 두 개의 빨대로 음료수를 마시는 사람은 팬플룻을 연주하는 것 같다.
5. 목욕물 온도를 알맞게 맞추는 것은 좋은 차를 우려내는 것과 같다.
6. 포크는 스파게티 면을 빗는 빗이다.
7. 우산을 펴는 것은 비를 향해 총을 쏘는 것이다.
8. 무지개는 하늘의 목도리다.
9. 여자를 화나게 하지 않고 깨우는 것이 사랑이다.
10. 커피 잔 속의 설탕을 저을 때, 커피의 달콤한 미소가 살랑인다.
11. 유쾌한 밤에 달은 탬버린이다.
12. 격자철창은 사랑을 나누기 위한 가장 짧은 전화선이다.
13. 글을 쓰는 것은 혼자서 울고 혼자서 웃기 위해서다.
14. 수달은 여성용 외투를 두른 쥐다
15. 식구들의 숟가락이 찌개 냄비로 돌진할 때, 마치 노를 젓는 선원들 같다.
16. 귀뚜라미는 밤의 맥박을 측정한다.
17. 추억은 티셔츠처럼 줄어든다.
18. 머리는 아이디어의 어항이다.
19. 이끼는 돌의 가발이다.
20. 꽃들 위에 앉은 나비는 정원의 타이피스트다.
21. 신부의 긴 드레스는 정신이 없는 신랑을 그녀에게로 인도하는 길이다.
22. 그랜드 피아노에서 하프가 누워 잔다.
23. 놔두고 온 조개껍질을 그리워하며 파도는 다시 그것을 찾으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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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애인에게 지갑을 선물하는 것은 그를 관리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25. 거위는 슬리퍼 차림으로 돌아다닌다.
26. 꿀은 도둑질이다.
27. 아기가 발에다 악수하며 자신에게 인사한다.
28. 하늘을 너무 많이 쳐다본 시인의 눈에서 구름이 흘러나온다.
29. 향수는 꽃의 메아리다.
30. 다람쥐는 자기가 앉은 자리를 꼬리털로 청소한다.
31. 갈매기들은 항구에서 작별 인사로 흔드는 손수건에서 태어났다.
32. 첫눈에 반하는 사랑에는 안경이 필요없다.
33. 달이 없다면 강은 잘못된 길로 흘러가겠지.
34. 책은 고독의 구명장비다.
35. 낙타는 지평선과 작은 산을 등에 지고 다닌다.
36. 로댕의 〈생각하는사람〉은 테이블을 빼앗긴 체스 선수다.
37. 벼룩은 개를 기타리스트로 만든다.
38. 번개는 전기 사슴이다.
39. 마치 세상의 모든 수채화가들이 붓을 씻은 듯한 흐린 하늘이 있다.
40. 정신 분석은 무의식의 코르크 따개다.
41. 우리의 잔이 아무리 작더라도 병을 가득 채우는 것이 중요하다.
42. 시는 우리가 하늘을 볼 수 있도록 천장에 구멍을 뚫는다.
43. 미래는 과거의 표절이다.
44. 행복한 시간에는 시계가 존재하지 않는다.
45. 치약을 사용한 후 우리는 야수와 같은 표정으로 이를 본다.
46. 강은 다리를 성으로 생각한다.
47. 세계에서 가장 작은 철길은 애벌레다.
48. 어린 아이가 콧구멍으로 생각을 끄집어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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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날아가는 모자는 그것을 쫓는 이의 생각을 전부 가지고 도망치는 것 같다.
50. 흔히 나비는 꽃이 쓰는 안경 같다.
51. 환자에게 가장 필요한 힘은 약병을 따는 일이다.
52. 탄산수는 신나는 물이다.
53. 우리가 목욕하는 동안 몇 가지 기억이 익사한다.
54. 우리는 모두 얼굴에 비누칠을 할 때 광대처럼 보인다.
55. 데카르트는 좋은 아이디어만 남기기 위해 많은 생각을 버린 사람이다.
56. 바람은 아둔해서 문닫는 방법을 모른다.
57. 폐허가 된 콜로세움은 수세기 전의 깨진 아침 식사 컵 같다.
58. 세상이 너무나 궁금해 미리 눈을 살짝 뜨는 과일은 석류뿐이다.
59. 별이 졸려서 깜빡인다.
60. 낚시하기 가장 힘든 물고기는 물속의 비누다.
61. 그는 너무 예의가 바른 나머지 때때로 나무들에게 인사한다.
62. 구름은 낮에 왜 그렇게 빨리 흘러갈까?
63. 밤이 되면 몰려드는 나비들 때문에 유리창은 나비 수족관으로 바뀐다.
64. 해변에 나타나는 해초는 인어가 머리를 빗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이다..
65. 이슬방울 덕분에 꽃은 하늘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
66. 제비는 정장을 입은 새다.
67. 달과 태양은 쉴 수 있는 침대가 단 한 개밖에 없어서, 달은 태양이 잘 때 일한다.
68. 새처럼 물맛을 음미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69. 바다 위의 달은 비행가이자 다이버다.
70. 못을 치다 보면 어떤 것들은 우리를 좋아해서 고분고분 말을 잘 듣고,
또 어떤 것들은 우리를 미워해서 반항적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71. 단지 태양만이 구름에 휴가를 줄 수 있다.
72. 거미가 구석에서 양말을 꿰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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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간단히 말해서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은 화장실에 가장 오래 앉아 있는 사람
일 것이다.
74. 감자 껍질을 벗기는 것은 감자를 줄로 동여매는 것과 같다.
75 바다는 강의 머리카락을 끌어당긴다.
76. 바람이 널려있는 속옷을 채찍질한다.
77. 거울 앞에서 하품을 할 때 우리는 우리 자신을 삼켜버린다.
78. 키스는 빌려주는 걸까, 아니면 선물일까?
79. 수박은 노을의 저금통이다.
80. 달걀은 풀 먹인 셔츠를 입고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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